사상 초유의 고유가와 철강 등 원자재가 상승에도 충북지역 산업생산이 두자릿 수 상승률을 3개월째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밝힌 ‘충북지역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섬유제품 및 종이제품 제조업과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등의 감소에도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화학제품 제조업 등의 증가를 주도해 전년 동월 대비 13.7%, 전월대비 0.2% 각각 증가했다.전년 동월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11.9%에 이어 1월 13.3%, 2월 13.7%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월비도 12월 3.5%, 1월 2.7%, 2월 0.2%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생산자 제품 출하 부문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 및 통신장비 제조업,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13.8%, 전월대비 0.4% 각각 늘었다. 재고는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식료품 제조업, 비 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9.0%, 전월 대비 5.9% 각각 증가했다.또 도내 공사 수주액은 모두 7억4천900만원으로 공공부문 6천600만원, 민간부문 6억8천300만원이었으며, 공종별로 건축 6억8
LG전자가 PC자판과 키패드 배열이 같은 터치스크린 휴대폰 ‘뷰’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휴대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CTIA 와이어리스(CTIA Wireless) 2008’에 첨단 휴대폰과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929㎡의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 LG 휴대폰의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와 ‘스타일리시 디자인(Stylish Design)’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전면 풀터치스크린폰 ‘뷰(Vu)’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미 쿼티폰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인 ‘엔비2 (EnV2)’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엔비2’는 4월 말 출시예정으로 북미에서 300만대가 판매된 엔비(EnV)의 후속모델이다. ‘엔비2’는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한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휴대폰으로 휴대와 메시지 사용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문자메시지(SMS) 등을 PC와 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루머(Rumor)’, ‘스쿱(Scoop)’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충북도내 기업 체감경기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경기 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가 최근 도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월 기업경기조사’결과 제조업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9로 전달(78)보다 9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지난달 74에서 67로 7p 떨어져 부진이 지속됐다.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의 전반적인 지수가 기준치(100)를 크게 하회하면서 도내 기업 경기는 여전히 냉랭한 편이다.업황별로는 전달대비 대기업이 12p 하락한 84, 중소기업은 9p 하락한 64, 내수기업도 3p 하락한 68을 나타냈으며, 특히 수출기업은 78로 28p의 큰 폭으로 하락해 채산성 악화 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업황 BSI는 지난해 12월 69에서 올해 1월 80으로 반등했으나 2월 78, 3월 69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자재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3월 기업경기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4월 경기 전망 역시 부진할 것이라는 심리가 반영됐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조사대상 업체의 47.4%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으며,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 12개 사회공헌활동 조직 300여 임직원들이 봄을 맞아 자매결연 복지기관과 상당산성에서 대대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사업장은 최근 복지기관을 방문해 대청소를 비롯, 텃밭갈이, 나무 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임직원 42명이 상당산성을 찾아 문화재 청소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2월에는 남대문 화재 소실사건을 교훈 삼아 상당산성 및 동장대(東壯臺)를 비롯한 진동문, 미호문, 공남문 등 목조건물 등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여 지역 문화재 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특히 제조본부의 A-Project팀을 비롯한 청주사업장의 11개 담당조직들은 지난달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에덴원과 베데스다의 집, 광화원, 소망의 집, 꽃피는 마을 등 지역 결연복지기관들을 방문해 겨우내 묵은 건물 대청소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어린이 목욕 및 안마,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한편,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매월 둘째 주 또는 셋째 주 산성로 정비와 주변정화활동 및 생태환경 조성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문화재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
오석송 (주)메타바이오메드 대표가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재 선임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오창벤처프라자에서 회원기업체 대표 및 지원행정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오석송 대표가 이사장직에 다시 추대했으며, 14명의 2대 임원진을 선임하고 지난해 결산 및 2008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내부적으로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참여와 기업간 교류 촉진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외적으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오창을 중심으로 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등 오창과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지난 2005년 4월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입주기업간 기업협력 및 기술혁신 네트워크구축 등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이밖에 오창산단 입주기업의 모범 근로자로 (주)덱트론 김영재 차장과 (주)원익머트리얼즈 이동준 차장이 충북지방중기청장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7명이 표창을 받았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
충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결혼 수요와 이사철을 맞아 일부 중소형 아파트는 어느 정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 시장은 0.04%의 변동율로 2주전(0.00%)와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세 시장은 0.10%의 변동율로 2주전(0.15%)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산한 반면, 봄 이사 시즌의 특성상 중소형은 어느 정도 상승세를 보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머지 평형은 거래가 많지 않아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6%로 가장 많은 변동율을 보였으며, 진천군이 0.05%, 충주시 0.02% 순으로 올랐다. 반면, 증평군은 ?0.35%의 하락세를 보였다.면적대별로는, 102~115㎡ 0.09%, 69~82㎡ 0.08%, 66㎡이하 0.04%, 185㎡이상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35~148㎡대(0.13%), 119~132㎡대(0.11%), 152~165㎡대(0.07%)는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또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결혼 및 이사 시즌에 힘입어 2주간 0.10%의 변동률을
청주지역 중심상권지역인 성안길 매장과 흥업백화점 등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 영플라자의 대대적 MD 개편에 따른 입점 브랜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당초 영플라자가 성안길과 흥업백화점 등 인근 패션 브랜드와 겹치지 않게 하겠다는 회유안과는 달리 15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가 겹칠 것으로 정해져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그간 우려됐던 소위 ‘잘 나가는 브랜드’ 즉, 매출이 좋은 브랜드만 속속 입점할 것으로 밝혀져 인근 점포의 타격이 예상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영플라자가 잠정 결정한 입점 브랜드는 모두 40개로 당초 30개 브랜드를 빼고 10개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켜 브랜드 다양화로 고객몰이에 나서기로 했다.△호수에 돌을 던진 롯데 영플라자=영플라자는 개점 1년만에 다시 한번 지역 상권에 파장을 일으키며, 매출 향상을 위한 집중포화를 퍼붓기 시작한 것이다.영플라자는 내달 초께 대대적 브랜드 개편을 단행하면서 지하1층에는 도호, 데코(흥업), 구호, 미니멈, 미샤, 샤틴, 마리클레르(흥업), MC, 아이작바바, 엘르스포츠(흥업), 엔클라인뉴욕, 빈폴레이디스(성안), 키이스, 쁘렝땅(흥업), 비너스, 소다 등 17개 브랜드.또 1층 매장에
충북중소기업청(청장 유지석)은 중소기업 우수기술 종합전시의 장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COEX 태평양홀(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그 동안 개발한 우수기술을 전시·홍보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각계의 기술혁신 유공자를 포상,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기술혁신 성과를 확산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전시회 참가와 정부포상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기술혁신대전 행사 홈페이지(http://www.innotech.or.kr)를 통해 접수한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행사는 우수기술 전시회, 기술혁신상·유공자 포상 등의 행사와 함께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 유치, 기술개발제품 구매상담회, 국내외조달시장 참여절차 안내, 기술혁신 소그룹경진대회 등 참여기업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우수기술 전시회는 중소기업이 그 동안 자체개발하거나 산·학협력 등을 통해 개발한 신제품·신기술을 전시하는 행사로서 이노비즈관, 산·학협력관, 기업협력관, 해외기술관, 기획관 등 모두 400개 부스로 구성된다. 한편, 기술혁신상·유공자 포상은 기술혁신, 산·학·연, 정보화, 기술협력 부문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도 최근 수입 승용차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수입차 등록대수가 3천여대를 넘어선 가운데 청주지역에 잇따라 수입차 전시.판매장이 들어서며 수입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수입차업계 등에 따르면 도내 수입차 등록 현황은 지난 2005년 1천804대, 2006년 2천638대, 2007년 3천28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 속도가 유지되면 오는 연말게 4천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지역별로는 청주가 1천288대로 가장 많았으며, 청원군 314대, 충주시 305대, 음성 216대, 제천 210대, 옥천 54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에서 가장 선호하고 있는 차량은 미국 차량으로 887대가 등록돼 있으며, 수입차의 가격이 국산 동급과 별다른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일본차도 급증하고 있다. 유럽차와 미국차 중에서는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캐딜락이 선전하고 있으며, 일본 차는 혼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청주지역의 경우 2006년 1천117대, 지난해 1천288대에 이어 올 들어 불과 3개월여만에 80여대가 신규로 등록해 모두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의 천연100년근 배양산삼양주 ‘휘’가 2008 한국관광총회 환영만찬 공식주류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총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휘(사진)’는 지난 2006년 9월 출시돼 현재 산삼배양근 100% 원액으로 만든 ‘제휘(700ml, 25%)’와 ‘후휘(500ml, 25%)’, 100% 산삼배양근 원액과 고급 브랜디를 블렌딩한 ‘100휘(500ml, 38%)’ 등 3가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국제주류박람회와 하얼빈박람회 등에 출품해 해외에서도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한편, 충북소주는 지난달 27일 충북도와 한국관광총회 및 한중일 관광장관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광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원한청풍’ 소주 제품 보조상표에 관광충북 홍보문구를 부착해 관광충북발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 최영덕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