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사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협조키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종환 충북농협 본부장과 한장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양측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현안인 노인, 청소년,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복지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 5월 ‘한사랑 나눔 캠페인 1호 기업’으로 가입하고 매월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액(매월 60만원)을 공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농협홍삼 한삼인은 29일 증평군 초중리에 최첨단 GMP(Good Manuf acturing Practice,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홍삼가공공장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홍삼가공공장은 사업비 699억원을 투입해 대지 8만5천269㎡ 부지에 연면적 2만5천791㎡ 규모로 건립되며, 컴퓨터와 마이크로 프로세스를 이용한 농축액(엑기스), 파우치 생산의 전 자동화 및 중앙제어시스템 운용한다. 또 GMP 구역내 온?습도 및 환기 자동 조절과 건물 자동제어시스템에 의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적용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다.농협홍삼 한삼인은 공장 신축이 완료되는 2009년 6월부터 2015년까지 연간 매출액 4천억원을 목표로 대한민국 인삼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연간 생산능력은 수삼 500t, 홍삼제조 125t, 농축액 생산 100t, 파우치 추출 5천t, 고형제 100t 등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최근 옥션의 개인정보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보이스 피싱 등 사기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휴대전화 및 기업의 사무실, 개인 자택으로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건강관리보험 공단 등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는 것.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로 인해 노인들이 자칫 사기사건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공단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전화가 늘고 있다며 확인하기 위한 문의 전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 동·서부 지사의 하루 평균 상담 전화 100건 중 공단을 사칭한 사기 전화 건수가 10건, 약 10%에 해당될 정도로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8일 오전 8시께 청주시 봉명동의 한 회사에 근무하는 최모(32)씨의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하며, ‘과오납 환급금을 찾아가라’고 말해 전화를 바로 끊었다. 이후 오후에 또 다시 최씨의 휴대폰으로도 이러한 전화가 걸려왔다고 전했다. 젊은층 사람들은 사기 전화임을 인식하고 있어 피해가 많지 않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이 문의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공단측 설명이다. 이들은 ‘ARS로 100만원대 및 68만
크라이슬러 렉스모터스 청주전시장이 5월 중 크라이슬러, 짚, 닷지 브랜드 등 다양한 차종을 타보고 시승감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승행사는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오는 5월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2개 도시 15개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갖는다. 행사 시작은 5월 두번째 주 부산과 마산. 울산. 포항 전시장에서 열리며, 셋째주에 청주와 대구, 광주 전시장 등이며, 마지막주는 인천과 서울, 용산, 서초 송파 전시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시승 행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차량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와 그랜드 보이저, 짚 컴패스와 랭글러 그리고 닷지 캘리버와 다코타 등 총 6개 차종이다. 크라이슬러 렉스모터스 청주전시장 관계자는 “모터쇼 참여도 의미 있지만 고객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5월 셋째주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신종호)은 최근 농식품의 위생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농식품 안전성 관리에 나선다.충북농관원이 최근까지 동절기 시설재배 작물 및 설 명절 제수용(과실류 등)에 대한 농약잔류 일제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전체 조사건수 241건 중 부적합 10건으로 4.1%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P 증가한 것으로 소면적 작물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올해 안정성이 우려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출하단계 중점관리,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 재료에 대한 안전성조사 강화,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를 위한 생산자 지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체국쇼핑 할인대잔치’가 열린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오는 5월 23일까지 우체국쇼핑을 통해 품질 좋은 농?수?축산품 4천400여종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인 퍼즐 게임에 참여한 ePOST 신규가입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ePOST 마일리지(10만원~1만원 상당)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행사 기간 중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감사의 편지를 쓴 고객의 소중한 사연을 예쁜 편지지에 인쇄해 배달해 준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9일), 부부의 날(21일) 등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해야 할 5월에 그동안 바쁜 일상으로 전하지 못한 마음을 우체국쇼핑에서 제작, 정성껏 배달해준다. 특히 기획전으로는 효도선물전과 은사 감사선물전, 꽃배달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이 펼쳐지고 우체국쇼핑의 가장 큰 장점인 믿을 수 있는 국내산 특산물을 마련해 7천여종의 다양한 상품이 구성돼 있다. 우체국쇼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쇼핑몰(www.ePOST.kr) 또는 전화(1588-1300)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선 전 공항(인천공항 제외) 카운터별로 어린이 탑승객을 위한 매직쇼,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또 홈페이지를 통해서 어린이회원 추천왕, 항공체험단 선발 등의 풍성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어린이날인 5일 아시아나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에서 어린이 탑승객에게 매직쇼, 페이스페인팅과 아시아나 비행기 모형 또는 머그컵을 제공한다. 또 제주공항에서 찰흙으로 만화캐릭터 및 동물 만들기 행사를, 대구공항에서는 어린이용 게임존을 운용하는 등 각 공항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밖에 아시아나 어린이회원 전용 홈페이지(asianalittles.com)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시아나리틀즈 회원을 대상으로 모두 15명의 ‘항공체험단’ 선발해 글로벌 에티켓 교육 및 항공 훈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29일 충북지도원 교육장에서 두산건설(주) 청주지웰시티 등 건설현장(120억원이상) 안전관리자를 초청, 재해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자간 정보교류 및 추락, 질병재해 증가에 따른 예방대책 제시했으며, 청주지웰시티 현장 소장의 안전활동 추진사례 발표와 보건 관리, 대형사고 예방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30~50대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개편에 ‘패션플라자’로 지난 25일 새롭게 문을 열었지만 주말 매출이 저조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패션플라자는 재개점을 통해 30대 후반 고객을 겨냥한 지하1층 캐릭터?커리어 전문매장인 미샤와 앤 클라인 뉴욕, 도호 등 15개브랜드와 5층에 남성 패션관인 빈폴, 마에스트로, 갤럭시 등 12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새단장 오픈 홍보 전단을 성안길과 주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홍보하고, 기념 이벤트 행사로 3만원 이상 고객에게 사은품을 주는 고객 사은행사와 구매 횟수 마일리지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다.2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드 개편 후 입점한 브랜드들의 주말 매출이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며, 브랜드별 매출이 하나도 없는 매장에서 수십만원의 수익 밖에 올리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 입점한 A 매장은 주말 행사기간인 27일 매출이 ‘Zero’를 기록하는 등 입점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고전했다”며 “새롭게 브랜드 개편으로 고객층을 바꿨지만 고객이 적고 비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앞으로의 전망도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패션플라자가 재 개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농협 장학생 추천을 받고 있다. 농업인의 교육비를 줄이고 농촌의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생과 농업인 자녀에 대해 ‘2008 농협 장학생’을 지난 25일부터 추천·접수 받고 있다. 우수 장학금(900명)과 인재육성 장학금(300명)으로 구분해 모두 1천200명(충북 72명)을 선발은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주관한다. 지원대상자 기본 요건은 농업인 및 그 자녀로 국내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자로 다른 장학재단, 기관, 단체, 학교 등으로부터 등록금 전액에 대한 장학금 수혜를 받거나 면제받은 자는 제외된다.장학금 지급액은 올해 1학기 등록금 중 실제 납입액을 지원하며, 1인당 최고 250만원 이내에서 지원되고, 인재육성 장학금은 일정기준 유지 시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된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5월 2일까지 지역 농·축·품목조합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농협 여성복지실(229-1701) 또는 농협시군지부로 연락하면 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