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남부보건소가 운영중인 실버건강 체조교실이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남일면 화당리, 무의면 노현리, 미원면 쌍이리, 낭성면 지산리, 남이면 상발리 등 5개 마을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각 마을회관에서 주 1회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또 올바른 식생활 지침과 질환별 식이법 등 영양교육과 함께 흡연·음주의 위험성과 폐해, 비만 예방 등 대한 보건교육도 프로그램과 병행해 운영중이다.특히 체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개인별 체성분 분석, 혈액검사, 체력검사 등 기초 건강검사도 진행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서는 운동이 꼭 필요하다"며 "새 봄을 맞아 나른한 몸도 풀고 건강도 챙길수 있는 실버건강 체조교실에 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문의면 노현리 두루봉동굴 유적발굴 모습. 지난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진행됐으며 충북사진기자회가 촬영한 사진이다. 이 곳에서는 20만 년 전 구석기 시대의 유물인, 사슴·표범·원숭이 따위의 뼈와 사슴의 뼈로 만든 목걸이 등이 발견됐으며 면적은 40.48㎢이다. 두루봉동굴은 신생대 제4기 초에 석회암 용해작용이 일어나면서 만들어진 곳으로 1976년 7월 석회암 채취를 위한 발파작업 중 동물의 뼈가 노출됨으로써 세상에 알려졌다. 그 후 8월에 충북대학과 연세대학 박물관이 공동으로 제2굴에 대한 1차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고, 1977년 2차 발굴 조사부터는 충북대학 박물관 단독으로 조사에 착수, 1983년까지 모두 11차에 걸쳐 제2굴 ·제15굴 ·새굴 ·처녀굴 ·흥수굴 등이 발굴됐다.
청원군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상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최고 5천만원 한도 내에서 3년간 2%의 대출 이자 차액을 지원된다.대출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 후 심사에 통과되면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신한은행, 관내 6개 새마을금고 등 9개 금융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지원 자격은 광업·제조업·건설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기타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며 축산업에 종사하는 농가에게도 사업자등록을 한 농가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청 홈페이지(http://www.puru.net)에서 확인하거나, 충북신용보증재단(043-249-5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노인들을 울리는 속칭 '떴다방(신종 홍보관)' 퇴치를 위해 노인들이 직접 팔걷고 나섰다.청원군 남부보건소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시니어감시원들과 함께 '떴다방'에 대한 합동 단속을 한다.보건소는 시니어감시원 2명과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3인 1개조 단속반을 편성해 각 읍·면 경로당을 돌며 합동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또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구별 방법에 대한 홍보, 신고 요령, 피해 발생 시 구제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특히 신속한 신고 접수를 위해 대한노인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소속 연합회, 분회, 지회,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떴다방 신고창구'를 개설해 운영중이다.보건소는 단속 기간 동안 허위·과대 광고로 일반가공식품 판매 적발땐 시정명령, 영업정지 15일, 품목제조 정지 1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또 건강기능식품의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적발사항을 이첩해 품목제조정지 처분 등 강력한 행정제제를 요청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허위·과대 광고를 하며 식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목격하면 즉시 남부보건소 식품안전담당(043-251-4171~5)에 신고하고 증거자료(녹음·전단지 등)가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김철기 신임 강내면 이장협의회장이 17일 취임했다.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부족한 저를 강내면 이장협의회 대표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 일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화환과 물품 대신 기탁 받은 쌀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17일 청원군 미원면 이븐데일골프앤리조트에서 11회 청원군수기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 상생발전방안과 정부의 통합비용 지원 약속 이행을 촉구를 위해 사회단체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청원미래상생연합(이하 상생연합)'은 오는 31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이덕근 상생연합 사무국장은 이날 "이번 상생연합 출범에 통합 찬·반단체, 농업인단체, 새마을단체, 여성단체 등 청원지역 사회단체 전부라고 할 수 있는 30여곳이 동참한다"고 말했다.현재 참여단체별로 공동대표 10명이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활동은 상생발전방안 이행과 통합비용 확보에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청주·청원 통합 비용으로 4조6천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 확보된 정부 지원금은 5년간 315억원에 불과하다"며 "청원지역에 행·재정적 손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창립총회 후 국회와 안행부 등을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사무국장은 "이와 함께 통합 결정 전 합의한 상생발전방안 39개 사항 75개 세부사업의 이행 여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자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청주시장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설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일축했다.
청원군의회는 17일 2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올해 예산보다 511억원(8.9%) 늘어난 6천250억원 규모의 2014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486억원이(9.9%) 증액된 5천411억원, 특별회계는 25억원이(3.1%) 증액된 839억원이다.이번 추경예산은 통합청주시 출범 전 청원군 마지막 예산으로 사회복지, 지역개발, 농림분야 등 주민들의 욕구와 수요에 맞춰 편성됐다. 군의회는 이밖에 현도 군관리계획 결정 변경안, 청원군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지난 1978년 촬영된 청원군 북일면 내수성당 전경. 청원군 내수읍 내수리 200에 위치한 청주교구 소속의 카톨릭 교회다. 1964년 12월 28일 내덕동(현 내덕2동) 본당과 증평 본당으로부터 분리되어 설립됐다. 초대 신부로 슈나이더(선) 다니엘 신부가 부임했다. 1963년 1월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1964년 성당과 사제관 건물을 지어 본당으로 설립됐다. 1992년 3월 마리아의 종 수녀회 분원이 설치됐다.
청원군이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올해 3천780만원을 들여 42농가에 농가당 90만원까지 친환경축산물 인증 비용(수수료·수질검사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사업 신청을 못하거나 누락된 농가 추가 지원을 위해 청주축협과 협의해 3천만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했다.군은 이와 함께 안전한 축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