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감증명 대리발급 3분 이내 문자서비스 받는다. 청원군은 사업비 2천200만원을 들여 인감증명 대리발급 자동문자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감증명서 대리 발급시 현재까지는 우편으로 통보해 왔으나 자동문자 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인감증명이 대리로 발급됐을 경우 휴대폰으로 3분 이내에 통보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행정시스템에서 인감증명 대리 발급시 SMS 문자서비스가 위임자에게 자동으로 통보돼 3분이면 대리발급된 인감증명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자동문자 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인감증명 대리발급 건수가 연간 1만1천800건에 달하는데 우편민원의 경우 1건당 250원, SMS 문자서비스는 1건당 20원 등 모두 271만4천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신청 후 휴대폰 번호가 변경됐을 경우 반드시 읍·면사무소로 통보해야 되며 인감증명 대리발급 문자서비스 신청에 동의하면 주소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본인이 서비스를 원치 않을 경우 기존방법대로 인감증명 대리 발급시 우편으로 통보받게 된다./ 최대만기자
청원군 내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3시 복지회관에서 기관단체장, 군의원, 주민자치회원,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읍민의 밤' 큰 잔치를 개최했다. 내수읍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서예, 꽃꽂이, 폴리모클레이, 천연비누, 천연염색 등 작품전시와 사물놀이, 우리 춤 체조, 노래교실, 내수할머니 태권도, 벨리댄스 등 프로그램발표로 진행됐으며 보컬공연, 색소폰 연주, 맷돌체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내수읍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열렸다. 이와 함께 내수읍 복지회에서는 이날 어려운 가정세대 25세대에게 농수산 상품권을 전달했다./ 최대만기자
한국스카우트충북연맹 창립 50주년 행사한국스카우트충북연맹의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9일 열렸다.50주년은 맞은 충북연맹은 이날 오후 3시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옛 청주지법 뒤 법무법인 '청풍'사무실에 새롭게 마련한 연맹회관 개관식 행사를 가진 뒤 오후 5시부터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로 자리를 옮겨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남상우 청주시장, 교류를 맺고 있는 야마기시 가즈요시 일본 야마나시연맹 이사장, 김병철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 등 각계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김태균 대장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현도상고 난타부의 공연에 이어 사진으로 보는 충북연맹 50년, 김효동 시인의 축시낭독, 옥천7080예술지역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명예대장, 무궁화 은·동장·표장기장, 자랑스런 청소년상, 장학증서 등의 포상수여식이 열렸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