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제1회 세종시장기 골프대회=오후 7시부터 세종필드골프클럽.충남도△제11회 연산대추축제=오후 6시부터 논산시 연산전통장터.천안시△2012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오후 2시부터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공주시△기업인 대회 및 노사 화합 한마음 행사=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유한식 세종시장=오후 2시 가로터널 입구에서 열리는 국도1호선 우회도로 개통식 참석.△안희정 충남지사=오후 6시 30분 도청정문 및 중앙로에서 열리는 '대전시민과 석별의 밤 행사' 참석.△신정균 세종시교육감=오전 10시 30분 조치원대동초 강당에서 열리는 2012 세종 특수교육 하모니 한마당 참석.△이준원 공주시장=오후 2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기업인 대회 및 노사화합 한마음 행사 참석.
계룡산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16일 단풍이 관측됐다.이에 대해 대전지방기상청은 "올해 계룡산의 첫 단풍 관측일은 평년과 같았던 지난해보다 하루 이르다"고 17일 밝혔다.첫 단풍은 산 정상부터 20%가량 물든 때를 말한다.기상청은 당초 17일에 첫 단풍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맑은 날이 많아 일교차가 커지면서 단풍이 일찍 들었다고 설명했다. 27일께는 산의 80%가 단풍으로 물들며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대전/주혜린 기자
충남도가 보관하고 있던 1950∼1980년대 희귀사진 27점이 17일 공개됐다. 이들 사진은 충남도가 올 연말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정리한 것들이다.사진의 주요 내용을 보면 1950년대 도청사(대전시 중구 선화동)에는 '말하고 後悔(후회)말고 처음부터 말 操心(조심)'이란 구호가 걸려 있다. 또 1966년 5월에는 '방첩'이란 대형 옥상 간판과 '5월은 가족계획의 달' '어린이에게 고운말을 씁시다' '자수하여 광명찾고 간첩행위 용서받자' 등의 구호가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1980년대에는 '방첩'이나 '간첩' 등의 구호 대신 '활기찬 새 충남' 등의 구호가 내걸렸다. 대전시 풍경이 담긴 사진으론 1950년대 대전천변에서 아낙네들이 빨래하는 모습, 목척교, 역전 상가, 1958년 대전역사 낙성식, 1959년 중도극장, 1963년 공사 중인 한밭종합운동장 항공사진 등이 있다. 김돈곤 도 홍보협력관은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굴곡진 현대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유 중인 필름을 찾아보기 쉽게 정리하고, 사진을 필요로 하는 도민이나 기관·단체 등에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충남/주혜린 기자 joojoosky@nate.c
올해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한 세종시가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땄다.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린 개인전 남자단식 결승에서 조민혁 선수(25·세종시청·사진)가 강성균 선수(안동시)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조 선수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단식 경기에 필요한 스크로크와 서비스 보완 위주로 훈련했다"며 "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생각으로 경기 전 심적 부담이 컸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지난달 28일 육군(체육부대)을 전역한 조 선수는 이달 2일 세종시청팀에 입단했다. 이날 유한식 세종시장은 조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성실히 연습하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어 세종시민의 긍지를 심어준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한편 세종시선수단은 금메달을 확보한 테니스 조민혁을 비롯해 대회 6일째인 16일 현재 총 5개의 메달(금1,은2, 동2)을 확보했다.세종 / 주혜린기자 joojoosky@nate.com
대전지역을 돌며 주차된 차량 백여 대를 털어온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범인은 인터넷을 통해 차량 문 여는 법을 습득했으며 간단한 도구를 이용, 7개월여에 걸쳐 차량을 털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대전 서부경찰서는 15일 심야시간을 이용해 주차된 차량의 유리를 파손하고 침입, 금품을 훔쳐 달아난 A(25)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14일 오전 3시10분께 대전 서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공구를 이용, 차량 뒷문을 파손하고 현금과 귀금속 등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3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지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121회에 걸쳐 차량을 털어온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차량 문 따는 법' 등을 검색해 이를 범행에 이용했으며 A씨가 창문을 파손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데는 1분이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A씨는 차량에서 현금화 할 수 있는 물건은 모두 털어 달아났으며 귀금속과 노트북 등을 훔쳐 중고 매매상을 통해 6100여만 원 상당을 현금화 한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여관 등 주거지를 옮겨
'십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서민들에게 늘 함께하는 술의 이름도 시대에 따라서 변하고 있다.지난 1945년 해방이후부터 6·25전쟁 이전, 국민들에 알려진 술 이름은 문명주조, 조화주조, 한흥양조장, 대선발효공업사 등에서 상표 출원한 '송죽, 신선, 조화, 백합, 신세계' 등의 이름들이, 6·25전쟁 이후부터 지난 1960년대까지는 대한양조, 목포양조, 충남양조회사, 대구음료, 하이트 진로 등의 회사에서 상표 출원한 '백화, 영화, 삼선소주, 보화, 도화, 옥관, 전관, 계룡학' 등의 이름들이 있었다. 지난 1970년대까지는 천양주조, 포항삼륜포도주공사, 하이트 진로, 동양주조, 무학양조장, 보해양조 등의 회사에서 상표출원한 '서라벌, 신라, 독립, 진로소주(1966년 상표출원), 조선맥주(1962년 상표출원), 크라운맥주(1964년 상표출원), 오비맥주(1962년 상표출원)' 등 지금까지 친숙한 소주와 맥주 이름들이 본격적으로 출현하게 됐고, 수출향상으로 국민소득 향상된 지난 1980년대까지는 위스키 베리나인, 브라보, 돈후앙, 스나이커, 마주앙(1976년 상표출원), 화이트 스노우' 등 소주, 맥주 외에도 양주·과실주의 상표 이름이 처음
제17회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축제가 오는 11~14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린다.첫날 오후 6시 광천전통시장 주차장 내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충남국악연희단 공연, 홍주예술제, 홍성군 밴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반값경매, 새우젓토굴 견학, 광천 토굴 젓갈로 김치 담그기, 광천전통시장 보물찾기, 떡메치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축제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축제장에 오면 1년 내내 15도안팎 온도를 유지하는 토굴에서 숙성된 광천 토굴새우젓과 고소하게 구원 낸 광천 재래맛김의 진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축제장 인근 오서산에는 가을철을 맞아 정상 근처에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축제장을 찾은 뒤 가을산행을 즐기기에도 좋다.충남/주혜린 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