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금왕읍 무극시장에서 '2025 우리동네 문화장날'을 진행한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음성 무극시장 장날인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놀이마당 울림, 투오브어스, 문화예술동호회 등 3팀의 공연이 30분씩 진행된다. 먼저, '놀이마당 울림'이 '시장 오락실'이라는 타이틀로 비나리, 피리연주, 설장고, 입춤, 태평소시나위, 버나놀이 공연을 선보인다. 놀이마당 울림은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재즈싱어송라이터 그룹 투오브어스의 무대도 준비된다. 대중가요와 익숙한 멜로디를 재즈로 편곡한 '투어브어스의 선물상자'를 무대에 올린다. 이날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페이백 행사도 펼친다. 무극시장상인회 소속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상품권을 1인 1회에 한정해 현장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선착순 소진할 때까지 운영한다. 김태현 무극시장상인회장은 "
[충북일보] 음성군은 연이어 열리는 굵직한 지역 행사를 앞두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축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회 음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심의회에서는 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와 23회 음성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행사에 관한 안전관리계획을 다뤘다. 주요 심의 내용은 △행사계획과 부대행사 안전성 검토 △인파 운집(순간 최대 인원 1천명 이상) 관리 대책 △안전 인력 구성과 배치 △전기·소방·가스·시설물 등 안전대책 △행사장 주변 교통대책 △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 대비 △전년도 축제 ·행사 시 미흡 사항에 대한 안전관리 등이다. 음성경찰서·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소방시설 운영과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한 검토도 진행했다. 군은 행사 개최 전날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혹시 있을지도 모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성공적인 행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6월까지는 계속해 지역축제와 행사가 이어진다"며 "미흡한 사항을 꼼꼼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영양실습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산부와 육아맘 등 20여 명이 '빈혈 관리'를 주제로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일례로 지난 15일에는 고기와 채소를 적절히 배합한 중기·후기 이유식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유식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이유식 도입 시기, 단계별 섭취 식품, 보관법과 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익혔다. 이어 17일에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식 조리 실습으로 직접 간식을 만들어보고, 영유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 조리법을 체험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영양교육으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영양상태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음성군 대소산업단지(회장 윤국진) 내 업체 임직원과 근로자 100여명이 겨우내 산단 이면도로 구간에 방치된 쓰레기와 낙엽류를 수거하는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소산단은 기업하기 좋은 이미지 제고와 깨끗하고 쾌적한 산단 관리를 위해 매년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정옥(전 음성군 세정과장)씨 시부상 ▲안정옥(전 음성군 세정과장) 씨 시부상=발인 18일 오전 9시 음성농협장례식장 201호, 장지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선영.
[충북일보] 음성 삼성농협(조합장 정의철)이 지난 1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18명에게 각 150만원 씩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농협은 이날 삼성면 장학회(이사장 김남국)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음성지역 교육협력 클러스터가 '음성 온마을 배움터'로 새롭게 출발한다. 군은 16일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음성온마을배움터 운영과 상호개방 교육협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운영되던 '음성행복교육지구'는 '음성온마을 배움터'로 명칭이 변경돼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군은 협약애 따라 △온마을 배움터 간 상호 개방 및 프로그램 공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을학교 운영 활성화 △음성온마을 배움터 운영 주체의 역량 강화 지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토요영어학교 운영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마을문화놀이터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온마을 배움터'는 지역사회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이상적인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음성온마을 배움터 사업은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지원, 온마을배움터 만들기 토론회, 평가 워크숍, 학교와 마을의 공동수업 프로젝트, 토요영어학교, 마을문화놀이터, 돌봄형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군은 '음성행복교육지구'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
[충북일보] 괴산군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괴산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애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일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등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조아라 괴산군 문광면행정복지센터 주무관과 윤익환 괴산군 수어통역센터 직원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불정면 연상흠 씨 등 10명은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괴산성모병원 김종성 병원장은 국회의원 표창을, 박춘연 씨는 군의회의장 표창을, 김영옥 씨는 충북도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이지훈 씨는 충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을, 박병기 씨는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는 수어통역센터 회원 1명에게는 생활지원금 20만원이 전달됐다.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며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 1명에게도 2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슬로건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처럼, 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희망을 느끼고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소재 지피씨㈜ 온창윤(사진 왼쪽)대표가 14일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군수)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 업체는 GS건설의 자회사로, PC(Precast Concrete, 사전 제작 콘크리트)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충북일보] 괴산군민과 이 지역 사회단체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와 자원봉사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불정면 모촌마을은 지난 15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권순수 마을 이장은 "2023년 수해 당시 도움을 기억하고 있다"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6일에는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회원 20여명이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대피소로 지정된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곽정신 회장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생활의 복귀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4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종덕 회장은 "산불 피해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자문위원들이 한뜻으로 동참했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