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9일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해결 서비스다. 상담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 3층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 국민신문고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해 운영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복지취약 계층 지원 △전통시장 개선 △불공정 거래 △복지 △노동 △농업 등 행정 전 영역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해 준다. 아울러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에서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생활 속 불편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일 오후 1시44분께 괴산군 연풍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 부녀회(회장 이정희) 회원들이 지난 18일 면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칠성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도정리 부녀회는 애초 계획했던 단체 행사를 축소해 절약한 예산으로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
[충북일보]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가 지난 18일 협력사업비 7천만원을 전달했다. 지역인재 육성 3천만원, 지역축제 지원 4천만원이다. 협력사업비는 군과 NH농협은행이 맺은 금고 약정에 따라 조성한 것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농협 괴산군지부는 이날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매년 7천만원씩 총 2억8천만원을 기탁한다. 이 기탁금은 군 예산에 반영해 인재육성 장학사업과 지역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김두영 지부장은 "괴산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비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협력사업비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감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상반기 지역 우수기업 3곳을 선정해 기업당 2천만원의 근무환경 개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시즈너 △㈜미미식품 △㈜해피푸르츠 등 3곳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에서 각 기업 대표에게 우수기업 인증서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 기업에게는 기반시설 정비, 사내 운동기구 설치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력난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성과를 내는 지역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괴산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이번 우수기업 인증을 계기로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고용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은 어린이날을 맞아 군민들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도서관별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뮤지컬 '빨간모자와 먹보늑대' △나만의 클레이 자석과 그림엽서 만들기 △'꽃' 원화 전시 △'여름' 주제의 북큐레이션 △북스타트 플러스 책꾸러미 배부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봄꽃 담은 책갈피 만들기 △'데이지와 감정드래곤' 원화전시 △'색깔' 주제의 북큐레이션 △어린이 대출 이벤트 △과월호 잡지, 부록 나눔 행사를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쉐낏쉐낏 나만의 쉐이커 풍선 만들기 △'수상한 그림책' 북큐레이션 △'삘릴리 범범' 원화전시 △어린이 대출 뽑기 행사를 연다. 감곡도서관은 △모루 꽃다발 만들기 △'너에게 주는 말선물'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꿈' △꽝 없는 뽑기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 대소 043-871-4962, 삼성 043-871-4971, 감곡 043-871-4991)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맹동·감곡도서관은 이달 22일, 삼성도서관은 5월 1일부터 신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1일부터 중부내륙선 연풍역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농어촌버스 운행시간을 조정한다. 군에 따르면 연풍역을 경유하는 농어촌버스는 하루 10차례 운행하고 있다. 이번 조정에서는 괴산시내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농어촌버스 첫차와 두번째차를 제외한 8개 회차의 운행시간을 변경했다. 그동안 연풍역에 정차하는 KTX열차에서 내려 농어촌 버스로 환승하려면 40분가량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조정으로 열차와 버스 사이 환승 대기시간이 약 20분 단축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변경된 운행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이용객 불편 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교통 체계 전반의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내륙선으로 괴산을 찾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연풍역 이용 수요에 맞춘 교통 연계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새터민 착한봉사단(단장 이순녀)단원들이 지난 1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구호 활동과 화재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장애인연합회는 지난 18일 음성체육관에서 '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4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품바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과 장애인 가족과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및 격려금을 지급했다. 이어 그동안 갈고 닦은 "45회 장애인의 날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도와준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권리보호와 성공적인 자립 성취를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고추묘를 출하한다. 군은 지난해 농가에서 신청받은 고추묘 약 81그루를 지난 2월 파종해 약 65~80일 간 육묘 관리 후 출하한다. 출하 장소는 음성군 공정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과 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대소면 삼정리 241), 한국농약(원남면 하노리 637)이다. 주의할 것은 고추묘를 신청한 읍면별로 출하 장소가 다른데, 음성·소이는 공정육묘장, 원남은 한국농약, 금왕·맹동·대소·삼성·생극·감곡은 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에서 출하한다. 출하하는 고추묘는 철저한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했다. 배부받은 고추묘는 약 3~4일간 경화기간(외부온도 적응)을 두고, 서리와 동해 피해가 없는 맑은 날에 심는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내병계 품종을 재배해도 재식거리는 너무 좁지 않게 심어야 탄저병 등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방제가 요구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묘 정식을 시작으로 수확할 때까지 철저한 재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