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 건설기계(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유 지게차를 전기 지게차로 개조를 완료할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신청하는 건설기계의 사용본거지가 음성군이고 보조금 지원으로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했거나 세금 체납 및 압류가 없어야 한다. 지원 물량은 모두 4대로 개조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 신청하거나 신청서 및 붙임서류(건설기계 등록증,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를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4)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확대해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28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게시하는 방식이다. 조 군수는 "인구문제는 더 이상 특정 지역 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현안"이라며 "음성군은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출산·양육 환경 조성, 전입·정착 유도, 고령화 대응 등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채민자 음성교육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조 군수는 정성주 김제시장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성행복페이'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상향한다. 군은 5월 한 달간 음성행복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는 가정의 달 이벤트를 벌인다. 음성행복페이 회원이 이벤트 기간에 행복페이를 사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인센티브는 결제 금액의 10%다. 군은 충전이벤트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충전이벤트는 사용 금액별로 최소 3만~50만원 이상 결제할 때 추첨을 통해 당첨금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을 255명에게 지급한다. 군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성행복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할 때도 추첨으로 100명에게 당첨금 2만원을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음성군 착한가격업소는 28곳이다. 이벤트 당첨 발표는 오는 6월 9일 '그리고' 모바일 앱과 개별 안내 문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금은 6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음성행복페이 카드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페이 사용으로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당첨금까지 받을 수 있다"며 "5월 가정의 달 음성군에서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 지난 27일 오후 7시24분께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90㎡)과 창고(5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에서 열린 '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27일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가슴에 참가번호를 달고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 4.2㎞ 코스를 내달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건각 1만2천여명이 출전했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대회보다 42.3% 늘었다. 특히 음성군 외 지역의 참가자가 78.9%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대회에도 반기문 총장 내외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군은 교통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 주요 도로에 경찰과 자원봉사자 배치, 의료 지원 및 후송 차량 운영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마라톤 코스 곳곳에서는 풍물단 등의 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펼쳐져 건각들의 응원과 힘을 북돋웠다. 군은 참가자 편의를 위해 외국인지원센터 부스, 음료 봉사 부스, 먹거리 부스와 군정 시책 홍보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음성품바축제 홍보부스, 음성명작 농특산물 판매·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국수, 두부김치, 계란 등 먹거리코너는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GDU 101 고전 문화예술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고전 독서를 바탕으로 한 시와 그림이 결합된 시화(詩畵) 작품 창작을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예술적 통찰력을 키우고자 기획했다. '내 인생의 고전, 시와 그림으로 환생하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고전 속 철학과 가치를 문학적·예술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이다. 강동대 전체 재학생(성인학습자반 포함)이 대상이다. 개인 또는 최대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7일(토)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 대해 포상하고 교내 전시 공간에 전시한다. 최윤진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향후 개최 예정인 '101 고전 독서 골든벨'과 연계해,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동아리가 7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는다. 극동대는 해킹보안학과 동아리 P.O.S(Power Of Security)는 2025년 대학정보동아리(KUCIS)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UCIS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정보보안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권역별 세미나, 온라인 실습, CTF 대회, 산업현장 멘토링 등으로 학생 실무 역량과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한다. P.O.S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AI·클라우드 보안 심화 과정과 OT 보안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정지호(해킹보안학과 2년) 동아리 회장은 "기술력과 팀워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AI 기반의 공격·방어 연구를 고도화해 보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도진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7년 연속 선정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진의 지도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P.O.S가 학술과 실무 양면에서 역량을 증명하며 학과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충북일보] 음성군은 '제25회 금왕읍민의 날 기념' 35회 금왕읍민화합 체육대회 및 16회 열린음악회를 26일 무극중학교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금왕읍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 주관 단체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14개 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장사씨름, 모래가마니 들기, 제기차기 등 9종목 경기를 펼쳤다. 이어 열린음악회에서는 마을대표 13명의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및 고고장구, 댄스홀릭 공연을 선보였다. 25회 금왕읍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금왕읍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임성재 전 금왕읍노인회분회장에게 읍민대상, 권순 쌍봉초 장학회 이사장에게 애향상을 수여했다. 이민호 체육회장은 "읍민·어르신들을 모시고 금왕읍이 하나가 되는 체육대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승희 금왕읍장은 "25회 금왕읍민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과 재충전의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차별화된 정체성과 비전을 반영하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 군은 25일 군청 2층 중회의실에서 '괴산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수행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괴산군 공공디자인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디자인 비전과 목표로 3가지 안을 제시했다. △'1세부터 100세까지 오래 함께하고 싶은 도시 괴산' △청년에 기회가 가득한,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 괴산 △'관광·생활하고 싶은, 계속 머물고 싶은 도시 괴산'이다. 각 부서별 관계자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군은 향후 비전과 목표가 확정되면 마스터플랜, 로드맵,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괴산군 만의 특색 있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신선옥) 회원 15명이 26일 감곡면 오향2리에서 오궁리 감곡농협 농산물선별장으로 이어지는 도로 일대에서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클린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클린업 활동'이란 감곡면 12개 기관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면내 주요 지역에서 환경을 정비하는 환경 정화 프로젝트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