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배하나)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의 긍정적 자아형성을 위한 정신건강증진'토마토'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중학교(증평여자중학교, 증평중학교, 형석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부적응 및 우울·자살사고 고위험군의 긍정적 자아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은 증평어린이집의 만 6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푸드표현 예술치료'를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김동희 보건소장은"긍정적 자아형성을 하지 못한 아동·청소년들이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교육 및 심층사정평가·상담과 교사교육, 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 등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개최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였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일부터 폐회식까지 3일간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약 5만 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4만3천여명)보다 약 28%(1만2천여명)가 증가했다. 이번 축제는 특히 농다리~초롱길~하늘다리~두타산전망대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트래킹 코스로 이어졌다. 첫째날 진천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농다리 점등식 △드론불새쇼 △불꽃놀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둘째날은 △백일장·사생대회 △견지 낚시대회 △상여다리건너기 시연 △중고제 판소리 마당놀이 '신 뺑파뎐' △농다리 전국가요제 등이 이어졌다. 셋째날에는 △농다리 놓기 재연 △맨손 메기잡기 대회 △물수제비 날리기 대회 등이 진행돼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프로그램 중 △용(龍) 연만들기 △카누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컵케익 만들기 △농다리 모형 만들기 △미니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원활한 하수의 흐름을 막고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금지 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찌꺼기 등을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기기다. 오물분쇄기 중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이고 음식물찌꺼기의 20% 미만을 하수도로 배출하는 등 하수도법 제33조에 따른 환경부 인증제품은 일반가정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2차 처리기가 없는 제품 △회수통 안에 거름망이 없는 제품은 불법 오물분쇄기에 해당한다. 불법 제품을 사용하면 배수관이 막혀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될 수 있고 오수관 내에서 부패돼 악취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심하면 오수찌꺼기 과다유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불법 오물분쇄기 제품 사용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판매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됨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은 지난 25일 지역 내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강릉시 일원에서'함께하는 행복나들이'행사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9일 오후 3시 군민회관에서 제218회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등 대중들에게 유명한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이지성 작가를 초청해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이란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이 작가는 시, 자기 계발, 인문학 서적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집필하고 있다. 다수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또 아이들이 즐겁게 탐구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스스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몸소 깨치게 만드는 칼 비테의 인문학 교육법을 통해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자녀양육법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6월에 개최하는 생거진천 혁신대학은 보재 이상설 평전의 저자인 이창호 박사를 초청해 이상설 선생의 삶과 업적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넌센스3 잼보리'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넌센스 잼보리'는 2003년도 최다 관객동원의 화제를 몰고, 전국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공연은 수녀들로만 구성된 기존의 '넌센스'와 달리 이번 작품에는 청일점 신부님이 등장,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에게 코믹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보여준다. 막이 오르면 모든 출연자들은 자신들을 소개하는 활기찬 타이틀 송 '넌센스 잼보리'를 부르며 등장한다. 이후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가 기억을 되찾고 컨트리 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난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는 수녀들을 통해, 감동과 기쁨 웃음을 전해주는 이 작품은 경쾌한 컨트리음악과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애드리브와 즉흥적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유쾌·상쾌한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반을 25일 개강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상자는 한국어 고급과정 이수하고, 언어능력(말하기·듣기·쓰기)과 감각이 있는 여성, 또한 자격증 취득에 대한 열정과 취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결혼이민자로 선정했다. 우선 대상자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해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실기 실습을 실시한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국가자격증 취득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대한 자신감 및 성취감 향상으로 경제적 활동 능력 배양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진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환)은 24일 서울랜드에서 진천상산초 외 12개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62명을 대상으로 놀이기구 이용, 공연·전시 관람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흥식)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2018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대회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요양원은 24일 세종시 아름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개최된 발표대회에서'재가급여제공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흥식 원장은"장기요양기관의 차별화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간호의 질적 향상, 수급자 안전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요양원은 오는 6월 19일로 예정된'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전지역본부를 대표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열린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대회는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의 특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사례 등을 심사하여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대회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제18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라는 주제로 25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오는 27일까지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0여개의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농다리 인근 초평호의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두타산 전망대가 최근 개장해 전국에서 가장 비슷한 초평호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고, 인근 초롱길, 하늘다리 등을 덤으로 함께 둘러보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3일간 △용(龍) 연만들기 △카누 체험 △메기잡기 체험 △막걸리 무료시음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컵케익 만들기 △농다리 모형 만들기 △미니드론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농산물 직거래장터 △향토음식거리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돼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진천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한 축제 프로그램 참여 인증 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 개막식은 특히 올해 처음 드론을 활용한 불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