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제대로 알고 쓰자 - 3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내집 마련 적기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입지요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약저축통장 가입자라면 세밀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아파트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살펴보자.◇신혼부부·3자녀 특별공급 활용신혼부부나 3자녀 특별공급은 자격이 제한적인 대신 일반 공급보다 당첨 가능성이 높다. 특별공급은 경쟁에서 떨어지더라도, 일반공급에서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전용 60㎡이하 소형 물량의 30% 이내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청약저축 6회 이상 납입한 신혼부부 중 혼인 3년 이내에 자녀가 있으면 청약 1순위, 5년 이내에 자녀가 있으면 2순위, 자녀가 없이 혼인 5년 이내면 3순위다. 자녀는 입양도 포함된다. 단, 신혼부부의 소득수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4인세대의 100% 이내(맞벌이는 120%)여야 한다. 동일순위 내에서 경쟁 시 당첨자 선정은 자녀수가 많을수록 유리하고, 자녀수가 동일한 경우 추첨에 의한다.3자녀는 만20세 미만의 3명 이상의 자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우정한사랑 아파트 인근 중소상인들은 요즘 맘이 편치 않다.삼성테스코(주)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우정한사랑 아파트 1층 상가에 입점키로 하고 내부수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한 번 들어오면 인근 상권을 완전 싹쓸이해가는 SSM의 어마어마한 위력을 잘 알고 있는 터라 가슴 속이 답답하다.입점 예정지와 2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5년째 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최모(55)씨.장기불황에 해마다 눈에 띄게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까지 들어온다니 말조차 나오질 않는다.최씨는 "곧 길바닥으로 쫓겨날 판인데 맘이 편할 리가 있겠습니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홈플러스 입점만은 막아야 할 텐데 답이 안 나오네요"라며 연신 담배만 피워댔다.또 다른 마트 업주 조모(46)씨는 마트를 찾는 손님들에게 홈플러스의 부당함을 알리는 전단지와 함께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었다.입점 예정지와의 사이에 4차선 도로를 끼고 있다고는 하지만 별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조씨는 "홈플러스의 부당함을 설명하면 대부분의 손님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흔쾌히 서명을 해줘요. 하지만 홈플러스가 들어온 후에 실제 불매운동
2주째 이어진 장마의 영향으로 일부 채소값이 큰 폭으로 치솟았다.농협청주물류센터와 농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23일 현재 열무(1단)의 가격이 3천380원으로 전주 1천680원보다 101%나 급등했다.또 얼갈이(1단)도 3천280원으로 전주 1천680원보다 95%가, 애호박(1개)은 860원으로 전주 500원보다 72%가 각각 올랐다.이와 함께 청상추(100g) 52%(613원→933원), 시금치(1㎏) 25%(2천720원→3천400원), 백오이(10개) 19%(3천원→3천575원), 참외(100g) 16%(258원→298원), 토마토(1㎏) 13%(1천500원→1천700원) 등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반면 쪽파(1㎏)와 수박(6㎏) 가격은 각각 -27%(3천833원→2천800원)과 -31%(8천500원→5천900원) 등 일부 품목은 소폭 하락했다.이밖에 생닭(1.2㎏/6천900원), 삼겹살(100g/1천530원), 한우국거리(100g/2천680원) 등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농협청주물류센터 관계자는 "장마기간 동안 산지 출하량이 급격히 줄면서 일부 채소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역 상인조직을 포함한 3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이 주도하고 있는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지역주민들이 잇따라 동참선언을 하고 있다.홈플러스 청주점 인근 가경 주공3단지 주민들은 2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홈플러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당분간 불편하겠지만 홈플러스가 24시간 영업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확장전략을 철회하고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상생협약을 지역사회와 체결할 때까지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또 "홈플러스의 무차별적인 영업전략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재래시장 중소상인들의 몸부림을 지켜봐야만 했다"며 "아파트 전 주민이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앞서 지난 22일 가경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도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한편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삼성테스코(주)가 운영하는 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2호점이 들어설 예정인 개신동 우정한사랑 아파트를 비롯한 주민대표 및 동네상인 등과 함께 개점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공사중지를 요구하는 한편 미수용시 실력저지에 나설 계획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한 달 동안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26곳의 위반업소가 적발됐다고 22일 밝혔다.충북농관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쇠고기 이력추적제 이행여부에 대해 농산물명예감시원과 특별사법경찰 500여명을 동원해 모두 231회에 걸쳐 1천500여개소를 조사한 결과 미표시 20개소, 거짓표시 3개소, 장부미정리 3개소 등 모두 26개업소를 적발해 시정명령서를 발부했다.충북농관원은 국내 축산물 유통여건상 영세업체가 많은 점을 고려해 시행초기인 내달 31일까지 계도위주의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오는 9월1일부터는 본격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쇠고기이력추적제 본격 시행으로 원산지, 식육의 종류, 등급 등을 속이거나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소나 쇠고기에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해 소의 출생부터 도축·가공·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로 대형마트 식육부, 일반정육점 등 식육포장처리업자와 식육판매업자는 반드시 쇠고기 이력정보를 표시한 뒤 판매해야
(주)진로 청주지점(지점장 문덕균)은 22일 산남동 두꺼비 생태관에서 (사)두꺼비친구들(이사장 허원)에 '참이슬' 소주 병뚜껑 1개당 25원씩 적립되는 원흥이 두꺼비 서식지 보전기금 7월분 177만8천650원을 전달했다.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이 21일 청주지역에서 무차별적으로 점포를 확장해가고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저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앞서 지난 20일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의 사업조정신청과 관련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이 개점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린 후라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실상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22일자로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에 관한 사업조정 절차가 복잡해지고 일부 업무가 광역단체로 위임됨에 따라 최종결정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데다 중소상인들에게 유리한 결정이 나올지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현행 사업조정 절차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에 접수된 사업조정신청은 우선 중앙회의 사실조사 및 의견서 작성(신청접수 후 30일 이내)을 거쳐 광역단체로 전해진다.광역단체는 이 의견서를 바탕으로 10일 이내에 사업일시 정지 여부를 판단해 또다시 중앙회에 서면통지하게 된다.이 과정에서의 일시 정지 권고는 말그대로 권고안이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다.따라서 광역단체는 사업일시 정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됐을 때 사전조정협의회를 개최해 일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자율조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이 21일 청주지역에서 무차별적으로 점포를 확장해가고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저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앞서 지난 20일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의 사업조정신청과 관련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이 개점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린 후라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실상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22일자로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에 관한 사업조정 절차가 복잡해지고 일부 업무가 광역단체로 위임됨에 따라 최종결정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데다 중소상인들에게 유리한 결정이 나올지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변경된 사업조정 절차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에 접수된 사업조정신청은 우선 중앙회의 사실조사 및 의견서 작성(신청접수 후 30일 이내)을 거쳐 광역단체로 전해진다.광역단체는 이 의견서를 바탕으로 10일 이내에 사업일시 정지 여부를 판단해 또다시 중앙회에 서면통지하게 된다.이 과정에서의 일시 정지 권고는 말그대로 권고안이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다.따라서 광역단체는 사업일시 정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됐을 때 사전조정협의회를 개최해 일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자율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이 21일 삼성테스코(주)가 청주지역에 입점했거나 추진중인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해 조속히 철회할 것을 요청하는 사업조정신청서를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출했다.사업조정신청이란 대기업이 중소기업 상권에 진출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협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 정부가 사실 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기업의 사업 확장을 연기하거나 생산품목·수량 등의 축소를 권고할 수 있는 제도다.이날 제출된 사업조정신청 대상은 지난 6월15일 입점한 청주시 흥덕구 개신점 외에 입점 예정인 흥덕구 복대동과 개신동, 상당구 용암동 등 모두 4곳의 SSM이다.충북지역 상인조직을 포함한 3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이날 사업조정신청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테스코가 청주지역에 대형마트와 SSM을 과다하게 출점하면서 중소상인들의 생존권과 지역상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해결방안이 시급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21일 개점 예정이었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의 경우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이 입점을 막아달라며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을 신청, 중기청이 이를 받아들여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와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이사 박영준)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체육계,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태호) 등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결의하고 나섰다.충북농협은 20일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지부장과 지역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충북농협 직원들은 "오송지역은 생명과학단지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데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창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반드시 오송으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도 이날 오전 11시 농협충북유통 하나로클럽 광장에서 임직원과 일반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홍보 결의대회'을 갖고 물류수송차량 20대에 홍보용 플래카드와 스티커 부착 행사를 가졌다.또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 등 6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충북도농업단체연합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첨복단지는 단순한 지역발전과 막연한 유치 기대감으로 접근해서는 결코 안되는 미래의 전략적 국책사업"이라며 "입지 선정에 있어 철저히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