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업체간 '적자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지역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고객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할인행사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지난 2007년과 2008년 각각 흥덕구 산남동에 문을 연 '애플비'와 '오션파티'는 청주를 연고로 한 지역업체로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의 경쟁을 가속화 시켰다.'애플비'는 전국 최초로 기존의 샐러드바 이용요금 속에 메인메뉴를 포함해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한 패밀리레스토랑 형식의 뷔페형 스테이크 전문점이라는 아이템으로 고객 공략에 나섰다.결과는 대성공으로 이후 애플비의 이같은 방식을 다른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나 지역 중소 패밀리레스토랑이 뒤따르게 된다. 충북을 연고로 한 대표 레스토랑 중 하나인 '뽀뚜루까 아저씨'가 단순 레스토랑에서 샐러드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변모한 것도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오션파티'는 다양한 씨푸드 요리와 샤브샤브, 바비큐 요리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뷔페형식으로 차별화를 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들 두 업체의 선전은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의 산남동 쏠림현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6일부터 8월 말까지 실시하고 있는 식육의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에서 현재까지 275개 업소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일제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 1천100명 등을 대거 투입해 전국 식육판매점, 음식점에 대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의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농관원에 따르면 5일 현재 2만여 개소의 식육판매점, 음식점에 대한 점검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275개소를 적발해 허위표시 한 205개소는 형사입건하여 수사 중이고, 미 표시 한 70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그간 적발된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275개소의 내용을 살펴보면 품목별로는 돼지고기 176개소(허위표시 129, 미표시 47), 쇠고기 84개소(허위 69, 미표시 15), 닭고기 14개소(허위표시 7, 미표시 7) 및 식육가공품 1개소로 하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많은 돼지고기에 대한 원산지 위반이 많았다.위반 업소별로는 식육판매점이 218개소(79%), 음식점이 57개소(21%)로 여름철 판매가 늘어난 식육판매점의 위반사례가 많았으며 점검업소 대비 위반업소 비율 1.4%였다.농관원 관계자는 "하절기 돼지고기 등 육류
김진웅 코레일 충북지사장이 7일 오후 2시 충북 제천시 영천동 충북지사 교양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40년 철도인생을 마감한다.1971년 철도에 투신한 김 지사장은 철도청 감사담당관실 팀장, 수도권북부지사장, 사업개발본부장 등을 거쳐 2008년 6월부터 충북지사장으로 일했다. / 전창해기자
장마가 끝나고 출하량이 늘면서 대부분의 채소값이 하향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와 농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6일 현재 애호박(1개) 가격이 680원으로 전주 1천20원보다 33%나 감소했다.또 열무(1단)는 1천680원으로 전주 2천380원보다 29%가, 백오이(10개)는 2천833원으로 전주 3천767원보다 25%가 각각 줄었다.이와 함께 얼갈이(1단) -17%(2천380원→1천980원), 청상추(100g) -12%(867원→767원), 쪽파(1㎏) -7%(3천원→2천800원), 참외(100g) -18%(328원→268원) 등의 가격 하락률을 보였다.반면 양파, 감자, 흙당근, 고구마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고 풋고추는 전주 410원에서 500원으로 22% 상승했다.이밖에 생닭(1.2㎏/6천650원), 삼겹살(100g/1천880원), 한우국거리(100g/2천950원) 등은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농협청주물류센터 관계자는 "긴 장마기간이 지나고 연일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출하량이 늘어 대부분의 채소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까까머리 중학생의 눈에 비친 카메라를 든 아저씨의 모습은 너무나 멋져보였다. 그날 이후 틈만 나면 사진관을 찾던 그 소년은 25년이 지난 지금 충북을, 아니 국내를 대표하는 프로 사진작가가 됐다."육상선수로 활약하던 중학교 3학년 당시 전국 소년체전에 참가했다가 종합운동장에서 우연히 한 사진작가를 만났어요. 그 때의 인연으로 일요일이면 그 분의 사진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카메라 앵글의 세계에 푹 빠져버렸죠."국내 최대 촬영타운을 자랑하는 청주 CF스튜디오 곽한수(40) 대표의 이야기다. 곽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업계 최초로 슈퍼엘리트모델대회에 초청작가로 선발돼 본선이 열리는 중국 현지 촬영을 다녀오는 등 세계적인 Elite Model Look(EML) Contest 2005 대회에 참여했다. 또 지난해부터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08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태국·베트남 등 자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뒤 본선을 통해 최고의 모델를 가리는 대회로, 국내에는 이소라·박둘선·현영·한예슬·김선아 등 유명 모델이 이 대회 출신이다.여기서 곽 대표는 참가 모델 21명의 프로필용 홍보사진, 대회 화보를 촬
올해 초 한 때 1천600원선까지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이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개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하면서 하향 안정세로 돌입했다.6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천225원선을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환테크 투자자들은 환율 안정세에 때문에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경기회복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예측을 할 수도 없다.이에 환율 하락기의 환테크 전략을 Q&A로 풀어봤다. Q. 환율하락기에는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하나.A.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는 모르지만 일단 지금의 분위기로 봐서는 원·달러 환율이 조금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반적인 전망이다. 이러한 환율하락기에는 가지고 있는 달러는 가급적 빨리 팔고, 달러를 사는 것은 조금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환율이 끊임없이 내려가기만 할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환율이 일정수준까지 내려 갈 때마다 달러를 조금씩 사두는 전략이 바람직하다.예를 들어 1천180원대에서 1만불을 사두고, 환율이 좀 더 떨어져서 1천150원대가 오면 다시 또 1만불을 더 사두는 것이다. 3~5년 정도의 장기로 투자하는 안목으로 1천100원대에 달러를 꾸준히 사서 보유하다가 나중에 1천200원대 이상의 환
충북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의 매각가율이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5일 법원 경매정보 사이트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7월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의 경매 물건수는 222건으로 전달 384건에 비해 42.2% 감소했다.특히 7월 매각가율은 94.3%를 기록,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 관련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이처럼 7월 도내 아파트 매각가율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라간 것은 7월28일 입찰이 진행된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산호임대아파트(총 204개 물건) 물건 대부분이 감정가를 넘겨 100% 이상의 매각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12월 경매 개시결정이 내려진 산호임대아파트는 5년이 지난 올해 들어서야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경쟁률 1위를 차지한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주공아파트는 총 1350가구 대단지로, 지난 6월 1차례 유찰된데다 대항력 없는 임차인이 배당요구를 해 명도부담이 거의 없다는 점이 부각돼 7월 6일 열린 2차 경매에서 27명이 몰려 전회차 최저가인 감정가를 넘겨 매각됐다.한편 7월 도내 토지경매 시장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물건 수가 6월에 비해 줄면서 전반적으로 매각
중소기업청이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사업조정권한을 각 시·도지사에게 넘겼다. 지역 중소상인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를 해당 지자체가 결정토록 한다는 취지에서다.이것이 과연 약(藥)이 될지 아니면 독(毒)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대형유통업체들은 대형유통업체대로, 지역 중소상인들은 중소상인대로 모두 우려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유통업계에선 이번 업무이관을 두고 향후 심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가 침묵하는 다수보다 목소리 높은 중소상인들의 논리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게다가 지자체마다 규제 요건이 각각 달라 표준화가 필요한 대기업들이 이를 일일이 따라가기 어려운 점도 지적하고 있다.반면 지역 중소상인들은 이에 대해 지자체가 오히려 대기업의 로비에 취약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또한 지자체에서 나름의 심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선 제도의 취지와 절차를 이해하는데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는데다 운영의 묘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도 걱정하고 있다.이같은 정부의 SSM 규제 대책에 대한 대기업과 중소상인 모두의 불신은 문제해결이 아닌 오히려 새로운 갈등의 도화선이 될 공산이 크다.지자체가 어떠한 결정을 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2월부터 도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체 본 신청 등록을 추진한 결과, 지난 1일 현재 8만5천387호 농가 중 6만4천487호(75.5%)가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지난 2007년 말 농지원부상 농가수 13만127호에 비해 49.6%만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관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참여하지 않은 농업인의 적극적 참여가 요망된다"며 "농업경영체로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각종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의 전부 또는 일부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반면 농업경영체로 등록할 경우 앞으로 도입할 농가단위 소득안정제 등을 포함해 다양한 농림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등록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지(법인은 주사무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 또는 출장소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기타 농업경영체 등록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농관원 충북지원 또는 시·군 출장소에 문의하면 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역 대형마트의 6월 판매액이 계절적 영향으로 전달보다 감소했다.5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대형마트의 6월 경상판매액이 전달에 비해 11.4% 줄었다.반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8% 증가했다.도내 대형마트의 6월 중 경상판매액 중 가구는 5.5%, 컴퓨터 14.5%, 기타 15.6%가 줄었으나 가전제품은 9.0% 증가하는데 그쳐 내구재는 전체적으로 0.6% 떨어졌다.특히 운동·오락용품은 47.9%, 의복 17.1%, 기타 15.5% 떨어지는 등 준내구재는 22.0%나 감소했다.화장품은 24.7%, 음식료품 9.6%, 기타 3.6%씩 감소하는 등 비내구재는 9.4% 떨어졌다.도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559억5천400만원으로 5월 643억6천400만원에 비해 84억1천만원(13.1%) 감소했다.지난해 같은 달의 경상판매액과 비교하면 1.2% 증가했다.도내 사업체당 평균판매액은 46억6천만원, 전국 평균판매액은 84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