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휘발유값이 10개월여 만에 ℓ당 1천700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어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주유소종합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도내 휘발유값은 ℓ당 평균 1천686.53원으로 이달 들어 69.89원 올랐다.이같은 추세라면 다음주 중 도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값은 운전자들이 '기름값이 비싸다'고 느끼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ℓ당 1천7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도내에선 청주시의 휘발유 평균가가 이미 ℓ당 1천706.13원을 보이고 있으며, 제천시도 1천697.04원으로 1천700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특히 청주지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주유소(상당구 1천789원, 흥덕구 1천799원)는 1천800원대까지 넘보고 있다.도내 평균 휘발유값이 ℓ당 1천700원을 넘어서면 지난해 10월8일(1천701.47원) 이후 10월개월여 만이다.경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23일 현재 도내 경유값은 ℓ당 평균 1천452.79원으로 이달 들어 49.25원 올랐다.현재와 같은 오름폭이 지속된다면 내달 초면 도내 경유값은 ℓ당 평균 1천5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기름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이 24일 충북농협 청주 석교동지점에서 일일명예지점장으로 활동했다.이 의장은 이날 창구안내, 지역 쌀 판매, 어려운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편의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상담하면서 고객과 농협의 소통 역할을 수행했다.이 의장은 "평소 농업·농촌·농협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던 터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 지역민의 성장에 이바지하는 농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원준 농협 석교동지점장은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인과 고객에게 믿음과 행복을 주는 점포를 만들고자 이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역 경기가 차츰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최근 충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도내 주요 기업체, 관련 협회, 금융기관 등 경제 관계기관을 모니터링한 결과 제조업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각종 지표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제조업 생산은 2·4분기 들어서 전기, 전자, 화학 등 수출업종 중심으로 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1월에는 24.4%가 감소한 반면 6월에는 7.3% 증가로 전환됐다.이를 반영한 제조업 가동률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또한 1·4분기 61에서 2·4분기 88로 상승했고, 제조업 업황 BSI도 같은 기간 52에서 77로 개선됐다.소비자들의 생활형편, 가계수입, 소비지출 등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도 올해 초 68에서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달에는 115까지 올랐다. 아울러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 감소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4분기 5.0%에서 2·4분기 3.1%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이밖에 중소기업의 대출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부도업체 수가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지속, 제조업 자금 사정 BSI가 1.4분기 68에서 2.4분기 79로
지난 6월 청주시의회에서 의결된 '청주시 입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지역상권 보호 촉진조례'가 이달 1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청주시는 이달 중 지역내 대형마트 운영자 6명을 비롯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운영자, 중·소상인 관계자, 재래시장연합회 관계자, 시민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유통업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업무담당 국장 등 20명 이내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구성을 완료할 방침이다.이어 시는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이 마무리되면 늦어도 내달 중순 이전에 첫 협의회를 열고 상생협약 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이번 조례의 실효성에 대해선 아직도 의문이 뒤따르고 있다.조례가 정하고 있는 대형마트 및 SSM의 상생노력은 지역 생산품과 지역 주민 채용을 늘리고, 매출금의 지역 은행 예치 기간을 늘려 달라는 등 '부탁'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또한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낼지도 관건이다. 이 조례가 구속력이 없는 탓에 유통업체가 상생발전협의회 참여 자체를 거부하더라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실제 현재 시는 지역내 6개 대형마트 운영자와 4개 회사 SSM 운영자에게 상생협의회 참여를 종용했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연령이 만 20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여러 가지 할인혜택도 받고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구를 행복하게 하는' NH 에코(Eco) 카드를 24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충북농협에 따르면 NH 에코카드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 선호 계층이나 녹색성장과 윤리적 소비 관심 계층을 겨냥한 카드로 카드 소재 또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소재인 EBP(eco bio plastic, 옥수수 추출물 첨가)카드로 제작된다.아울러 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지구를 행복하게 하는 에코기금 0.1% 적립 △농협판매장 5% 할인 △생활에너지 절약시(아파트관리비, 전기·수도· 가스요금 농협통장 통한 자동이체시) 최고 2만원 캐시백 적립 △헬스클럽· 수영장 등 웰빙스포츠 10% 할인 △철도·고속버스 5% 할인 △전화영어 수강료 최대 50% 할인 △면세점 할인 쿠폰 제공 △교통카드 1일 100원 할인 △유기농 레스토랑 최고 2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도가 (주)삼성테스코가 입점 추진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청주 복대점과 용암점 등 2곳에 대해 20일 사업개시 일시정지를 권고해 귀추가 주목된다.도는 이날 "지난달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 중소기업중앙회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을 철회해 달라는 사업조정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조정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 지난 18일 충북도에 제출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도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실태조사를 토대로 현지 확인한 결과 SSM 입점시 소상공인이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점포개설 후에는 현실적으로 사업조정 권고의 실효성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점포를 개설하기 전에 중소기업청의 조정심의회를 거칠 때까지 사업개시 일시정지를 권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도 관계자는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는 중소기업청의 조정심의회를 거칠 때까지 사업 개시를 보류해 달라는 것으로 강제성이 없다"면서도 "종소기업청이 일시정지 권고한 개신2호점의 사업개시가 보류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권고도 수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중소기업중앙회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개설될 경우 용암동
청주·서청주우체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3천580개 우체국에서 2009학년도 2학기 충북대학교 등록금을 수납한다고 20일 밝혔다.등록금은 가까운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거나 가정에서 인터넷뱅킹(www.epostbank.go.kr)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한편 우체국은 등록금을 납부한 충북대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경품추첨은 10월 초 구내우체국에서 학생 및 교직원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하고, 당첨자는 우체국알림판과 학교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웰빙 열풍과 함께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음직한 것이 바로 '친환경 주거생활'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도심과 동떨어진 곳에서의 생활은 불편이 뒤따르게 된다.이에 최근에는 '타운하우스'라는 개념의 주거공간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장점이 결합된 타운하우스는 녹지환경을 확보하면서도 도심과 가까운 곳에 조성돼 병원·쇼핑몰 등 각종 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한 발 더 나아가 최근엔 청주의 한 시공업체가 '타운하우스'에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를 접목시킨 신개념 주거공간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씨에스I&D(대표 송태호,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는 정부가 실시중인 '그린홈100만호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이 선정하는 그린빌리지(녹색마을) 사업에 전국에선 최초로 선정됐다.이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의 5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돼 청주 미평동 일원에 총 15세대(13세대 분양) 규모의 타운하우스인 '힐타운하우스'를 조성, 내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힐타운하우스는 지열에너지 분야에서 그린빌리지로 선정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지열에너지는 물, 지하수 및 땅속에 존재하는 열 등의 온도차를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기술로 선진국에선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드는 것이 바로 '보험'이다. 불의의 사고 시 그에 대한 대비가 없다면 자신의 손실로 가계 재정은 물론 상상 이상의 곤란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무작정 많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또 다른 자산의 손실일 수 있다. 그렇다고 그저 경제상황이 안 좋다고 해약하다가는 자칫 더 큰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지금부터 위기 시 가정의 재정을 튼실하게 지켜주는 보험 구조조정 노하우를 살펴보자.◇중복가입 체크는 필수 보험 가입자 중에는 이것저것 상당수에 가입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보험의 과소비로 여러 보험에 중복 가입하면 효용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을 반드시 주지해야 한다.우선 보장부분의 경우 의료비와 같이 실비 처리되는 보장에 중복이 없는지 점검한다.실비 처리되는 보장은 여러 개 회사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전체 보장금액내에서 실비만 지급될 뿐이지 중복보상은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팔 골절 사고를 당한 경우 100만원의 치료비가 나왔다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100만원 뿐이다. 실비 처리 보장이 되는 보험은 1개를 가입하던 10개를 가입하던 실제 손해를 입은 금액 한도에서 보장되기 때문이다.따라서 보험 상품을 여러 개
지난 5일 중소기업청이 '음식료품 위주의 종합소매업'에 대한 사업조정권한을 광역단체에 위임함에 따라 충북도의 역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8일 도에 따르면 SSM의 사전조정 업무를 맡을 분쟁조정기구인 사전조정협의회를 이달중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사전조정협의회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공무원, 대학교수, 도의원, 변호사, 경제·사회단체 인사 등 10명으로 구성된다.사전조정협의회는 앞으로 중소유통업단체 등이 SSM 관련 사업조정 신청을 할 때 대기업과 중소유통업단체의 상생협력 등을 위한 자율조정을 시도하게 된다.도는 사전조정협의회 구성이 완료되면 협의회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대기업과 중소유통업단체와의 사전만남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고, 여의치 않을 경우 협의회를 열어 자율조정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사전조정협의회의 조정 권고는 강제성이 없는데다 문제해결을 위한 도의 적극적인 의지가 없다면 단순 절차에 지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실제 도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찾는 등 자율조정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강제성이 없는 도의 역할에 한계가 따른다"며 "양측의 자발적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기청 사업조정심의회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