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고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등 7~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5년 두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저널리즘 특강에는 블루닷AI 이성규 대표가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기자와 언론사의 생성 AI 활용 방안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뉴스룸의 생성 AI 도입 분야와 이에 따른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OpenAI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시스템에서 언론사 콘텐츠가 어떻게 반영되고 노출되느냐가 중요한 쟁점"이라며 "전 세계 언론사 리더들은 2025년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사가 품질 높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용도에 맞게 선별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뉴스 수집과 취재 △콘텐츠 제작 △뉴스 유통 등 뉴스룸 생성 AI 서비스 예시들을 제시하며 실제 AI가 언론시장에 도입돼 사용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후 이 대표는 AI를 이용한 데이터 저널리즘을 위한 대량 데이터 분석과 이미지 생성 도구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또 AI 생성 이미지의 저작권 문제와 AI 기반 취재 자료 수집 과정에서 발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1~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3~27도다. 주말인 19일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려져 비가 오겠고, 20일은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9~14도, 낮 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대학가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高(고) 시대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 전체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일반 상권보다 대학생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판매를 하는 대학가 상인들이 더 심각한 위기국면으로 내몰리고 있다. 청주대학교 인근에서 컵밥집을 운영하는 A씨는 16일 본보 취재진에게 최근 장사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을 토해냈다. 안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의 한끼식사를 제공했는데 이제는 현재의 가격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물가가 오르면서 재료가격도 크게 상승한데다 건물 임대료를 내고 직원들 월급 주는 것이 빠듯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A씨는 섣불리 가격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안그래도 주머니 사정이 여유치 못한 학생들에게 비싼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가격을 올리면 매상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민끝에 A씨는 현재의 가격을 유지하면서 투잡을 뛰고 있다. 낮에는 컵밥집을 운영하고 밤에는 플랫폼 배달을 하고 있다. A씨는 "학생들을 상대로 어떻게 가격을 막 올릴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현재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선 투잡을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9~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3~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이시종(전 충북지사)씨 여혼= 5월 17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웨딩홀.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연경환(충북일보 대표이사)씨 자혼=5월 17일(토) 오후 5시 청주 더빈컨벤션 4층 그랜드볼룸.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가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2~8도 가량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영하 1~ 영상 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6·3대선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으로 '지역공약 알고 투표합시다'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을 소개,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15대 정책과제로 설정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5극·3특' 중심으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5대 초광역권과 강원을 비롯한 3대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5극'인 5대 초광역권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권역별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3특'인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는 자치권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