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우수인력 육성체계의 틀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신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최첨단의 R&D기관 △기업의 투자 및 추진의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라는 3대 요소를 갖춰야 한다. 특히 신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우수인력 육성과 공급이 관건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산업수요에 걸 맞는 맞춤형 인력공급을 담당할 마이스터고 육성에 역점 뒀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와 충북에너지과학고, 충북반도체고가 그 결정체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옛 진천생명과학고)는 올해 농업계열 학교 중 최초로 마이스터고에 선정됐다. 지난 5일에는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개교식에 참석하는 등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마이스터고는 앞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농업 관련 학과를 바이오 인력수요에 맞도록 의생명동물과, 바이오식품과, 바이오제약공정과 등으로 전면개편,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25개 산업체·연구기관과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 산업체 재직자 등을 포함해 전문 교원을 대폭 확충하고 산업단지 내 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학교의 계기로 오송 일원에 조성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
이달 말부터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강원·경북도 공동으로 백두대간 산림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 계획을 제출해 선정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6일부터 3월9일까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륙권 초광역개발 시범사업 공모에 모두 9개의 연계협력사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내륙권 초광역개발사업은 백두대간권, 내륙첨단산업권, 대구~광주연계협력권 등 3개 권역의 공유·특화자원을 활용해 초광역적 특성화 벨트를 구축하는 지역발전 정책이다.국토해양부는 지난해 8월말 내륙권 발전 기본구상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도(강원·경북도 공동)는 이번 공모에 백두대간 산림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 계획을 내놨다.과학기술·첨단산업 거점과 문화·관광지대로 조성될 내륙첨단산업권에서는 충북도(대전·충남·강원도 공동)가 오송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미래철도·신교통 클러스터 조성 및 산학연 연계협력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신청했다.대전시(충북·충남·강원·전북도 공동)는 지역 내 첨단 의료시설과 온천·한방치료 등의 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 사업을 구상
○…새누리당의 총선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부에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경쟁이 점화. 여야는 국회의원 전체 의석수(300석)의 18%에 이르는 54석의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 새누리당은 이번 4·11 총선을 통해 각각 20석 안팎의 비례대표 의석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접수가 마무리된 새누리당의 경우 충북연고자인 정윤숙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충북도의원)과 김현일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감사, 양태식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한국4-H본부회장, 신인숙 전국청소년상담실장, 이경숙 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이사 등 6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
○… 청원군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이 지연되자 예비후보들이 속앓이.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공천보류지역으로 분류됐던 청주 흥덕갑 지역구 공천자를 확정했으나 같은 공천보류지역으로 묶였던 청원 지역구는 이번에도 공천 발표 대상에서 제외.경쟁 상대는 벌써 공천장을 받고 본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자신들만 아직 공천방식 조차 결정되지 않아 공추위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한 예비후보도 "공천이 계속 지연되면서 조바심만 난다"며 "이날 결과가 나온다는 소리를 들었다. 공천 결과에 따른 수습과정도 필요한 만큼 최대한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볼멘소리.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됐다.민선5기 충북도 출범이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2012년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열고 각 부처와 자치단체 등에서 신청한 72개 사업 가운데 42%인 30개만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기준으로는 25조원 가운데 11조원 규모만 통과된 셈이다. 예비타당성조사란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고 지원이 300억원 이상인 대형 국책 사업에 대해 미리 타당성을 타진해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한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 사업 가운데는 2천900억여 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내부 동서2축 간선도로 사업과 947억원이 투입되는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 등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탈락한 사업도 많았다. 총사업비가 2조원을 넘는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장항선 전철 복선화, 광주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포항 영일만 국제ㆍ연안 여객부두 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기획재정부가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함에 따라 충북
최근 충북도청 조직문화 분위기를 놓고 민원인들은 물론 직원들조차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청 내 직원들 간에 인사와 전화예절 문화가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간부공무원은 "최근 선후배와 동료간 상호 얼굴을 몰라 업무협조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인사와 전화예절과 관련된 오해로 친밀한 동료의식이 현저히 저하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주장대로 라면 최근 청 내 전입 공무원들이 많은데 이에 따른 도 차원의 후속조치가 없어 나타난 현상으로 방점이 찍힌다. 최근 3년간 일선 시군에서 도청으로 전입한 공무원은 150여명에 이른다. 지난 2010년에 25명이, 2011년에 59명이, 올해에 61명이 각각 도로 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청 공무원 상당수가 낯 설은 문화(?) 근무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도 차원의 새로운 전입 공무원들을 위한 배려성 행보가 없는 상태다. 한 전입 공무원은 "처음에 인사를 열심히 해도 안 받아주거나 무표정한 태도로 쳐다 봐 인사할 마음이 사라 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수년째 도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공무원은 "인사를 하고 싶어도 누가 누구인지를 알 수 없어 복도 등에서 그냥
충북도청 일부 공무원들이 휴일 봉사활동을 해놓고 부당하게 초과 근무수당을 받아 챙긴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돼 눈총을 사고 있다. 충북도는 최근 2년간 근무실태에 대한 자체 감사를 벌였다. 이 결과, 32명이 인사 가산점을 받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초과근무를 한 것처럼 꾸며 수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중 5급 간부 공무원도 2명이 포함됐다.이들이 받은 수당은 총 170만원으로 알려졌다. 휴일 초과근무 수당은 1시간당 4천원이다.또 4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할 때 주는 인사 가산점(1회당 0.01점)도 받았다.일부는 규정된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지 않고도 인사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봉사활동은 주로 사회복지시설이나 홀로 사는 노인 등을 찾아 청소, 목욕봉사 등을 하는 경우다.이들은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에 봉사활동을 나가기 전 도청에 들러 출근체크를 한 뒤 봉사활동을 하고 다시 돌아와 퇴근한 것처럼 속이는 수법을 썼다.도는 10회 이상 부당하게 수당을 타낸 12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10회 미만인 공무원에 대해선 훈계조치하기로 결정했다.3회 이상 이 같은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을 타낸 공무원은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도 관계자는 "봉사
겨우내 움츠렸던 충북도내 태양광업체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충북도가 밝힌 '태양광산업 관련 종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주요 태양광기업들은 주력 제품인 셀과 모듈 가격 하락 및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었다.하지만 최근 일부 부품소재 가격 회복 등으로 태양광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생산량 조정과 함께 폴리실리콘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태양광주에 힘을 주는 모양새다.증평에 공장을 두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의 경우 신기술 고효율 태양전지 및 모듈제품을 발표하는 등 3월 현재 전년대비 80%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음성에 공장을 두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결정질 태양전지 생산업체 인수합병을 검토하는 등 투자확대와 국내 최대의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 공장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도내 태양광업체 주식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현재 전년 동기대비 업체평균 20%의 급등세를 보였다. 업체별 주가동향을 보면 음성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20일현재 한주당 32만5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나 증가됐다. 증평 신성솔라에너지는 4천730원(34%), 증평 한국철강 2만9천5
충청권을 대변하는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의 발언을 놓고 말들이 많다. 대구에서 남부권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심대평 대표는 지난 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중앙과 지방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도 국가 제2허브공항, 즉 남부권 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며 신공항은 국익과 국민통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어 "인천공항은 '수도권 허브공항'이다.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동남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허브공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대구지역 신문들이 보도했다. 자유선진당이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는 만큼 심 대표가 이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남부권 신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심 대표는 앞서 지난 1월 청주시내 한 웨딩홀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뒤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도권전철이 세종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가는 노선으로 확정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그동안 청주공항을 내륙중심의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충북지역 정·관계 일각에서는 심 대표의 '남부권 신공
충북도가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에 나선다.도는 7일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충북 7개 시·군에 1천500억원(도비 890억, 시군비 510억, 기타 101억9천만원)이 투입되는 2단계 균형발전전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역 낙후도에 따라 괴산군은 A그룹, 보은·옥천·영동·단양군은 B그룹, 증평군은 C그룹, 제천시는 D그룹으로 분류했다.A그룹에는 앞으로 5년 동안 도비 140억원, B그룹에는 130억원, C그룹에는 120억원, D그룹에는 1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재원확보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에 의거, 도 보통세 징수액의 5%, 광특 지역개발계정의 5%의 적립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군별 세부사업은 괴산군 종합물류유통시설 건립과 한우체험마을 조성사업에 258억5천500만원, 영동군 스마트와인산업 육성사업과 난계국악 산업화마케팅 사업에 202억8천700만원을 투입한다. 보은군 동부일반산업단지 기반조성과 스포츠파크 기반조성사업에 200억원, 옥천군 첨단산업 육성과 제2의료기기단지 기반구축사업에 200억원, 단양군 소백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스카이워크&백두대간테마체험장사업에 20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또 증평군 인삼상설판매장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