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공직자 재산공개 신고대상 가운데 65%가 재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2012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도내 신고대상 51명 가운데 65%(33명)가 지난해 1인당 6천502만원가량 재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증가한 공직자도 6명(11.8%)이었다.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최병윤 도의원(음성)으로 47억1천375만원이었다. 그는 3억573만원을 늘려 증가 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1억원 이상 늘어난 경우는 최 의원 외에 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1억9천14만원), 이종배 충주시장(1억3천656만원), 임헌경 도의원(1억3천261만원), 박경국 행정부지사(1억2천193만원), 박문희 도의원(1억2천80만원)이다.이시종 지사의 재산은 13억5천34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836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지난해 4억2천953만원을 신고했던 이기용 교육감은 4억9천231만원으로 증가했다.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은 5천33만원이 증가한 6억2천794만원을 신고했다. 서덕모 정무부지사(21억3천590만원)와 연영석 도립대총장(25억850만원)은 20억원대였다.도내 기초자치단
KT충북마케팅본부(본부장 홍성권)와 취학 전 어린이문화 체험시설인 청주에듀피아가 23일 '키봇체험관'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KT는 향후 청주에듀피아에 '키봇 체험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KT는 키봇 체험관에 각종 교육콘텐츠와 로봇체험이 접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키봇 체험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월별 경품 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지역 내 보육관련 단체 초청 행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벌인다.홍성권 KT충북마케팅본부장은 "키봇을 통한 청주에듀피아 내 체험공간이 확대되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T에서 개발한 '키봇'은 다양한 콘텐츠와 로봇이 결합돼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교육로봇으로 빔프로젝터, 음성인식, 터치인식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키봇은 한글 따라하기, 쑥쑥 영어놀이 등 재미는 물론 어린이학습 교육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 장인수기자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이 23일 새누리당 청주 상당 정우택 후보에 관한 의혹들을 밝혀 달라고 경찰에 수사 의뢰.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청주 상당경찰서에 제출한 수사의뢰서에서 '3월 15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 블로그 등에 실린 정 후보 관련 내용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 공직자윤리법 등에 위반되는지 밝혀 달라'고 요청. 정 후보 측은 "야후 블로그와 특정 주간지에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면서 "야후 블로그에 대해서는 이미 경찰에 고발했고, 특정 주간지에도 조만간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 정 후보 측은 "근거 없이 제기된 의혹을 갖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에는 정치적 음모가 깔려 있다고 본다"고 해석.
여야 정치권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총선구도를 만들기 위한 지략대결이 폭염보다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4·11 총선은 연말 대선의 전초전으로 평가 받으며 여야 잠룡들이 전면에 나설 만큼 총력전을 벌일 태세다. 특히 대선을 불과 8개월여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현 정부의 지난 4년간의 공과가 선거결과에 어떤 식으로든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식선거운동기간을 앞두고 도내 정가는 각 선거구별 여론의 추이를 주시하며 필승 선거전략 카드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번 총선을 철저히 지역선거로 치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역대 총선의 주요 이슈인 정권심판론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야당의 공세에 전면으로 맞서기보다는 철저히 인물 간 대결구도로 몰아가 지역발전의 적임자를 가려달라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 배경에는 현 정부에 대한 도내 유권자들의 불신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이 자리 잡고 있다. 2010년 6·2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촉발된 현 정권에 대한 도민들의 불만이 야세 확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에서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현재 당을 이끌고 있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속보=충북도는 청원군이 수질오염총량제 초과에 따른 제재로 영향을 받는 개발사업은 거의 없을 것으로 낙관했다. / 22일자 4면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군의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수질오염총량제 관리운영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계획이 제때 추진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환경부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영산강, 금강 등 3대강에 대해 실시한 수질오염총량제 위반 지자체 점검에서 6개 지자체를 최종 제재 대상으로 확정했다. 오염물질 초과량이 가장 많은 청원군의 경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허용량보다 매일 평균 1천828.5㎏을 초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지자체는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초과된 오염량을 해소할 때까지 도시 개발, 산업단지 개발, 관광지ㆍ관광단지 개발 등에 제한을 받는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신규 승인ㆍ허가도 마찬가지다. 이에 충북도와 청원군은 연말까지 추가 삭감대상 1천828.5kg/일을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해 제재조치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먼저 올해 9월 중에 국립환경과학원 기술검토를 통해 무심천 환경유지용수 삭감을 위한 청원군 2단계 시행계획을 당초 1천
충북도립대가 특별전형 입학사정 업무처리를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이 적발됐다. 재학생 성적 부여 등 학사 관리에도 허점을 보였다. 감사원이 21일 공개한 시ㆍ도립대 운영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 입학사정 등 교무 업무를 총괄한 충북도립대 A부교수는 특정학과 특별전형 지원자가 13명이 미달됐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일반전형 지원자의 입학원서를 특별전형으로 변경해 미달학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지시 받은 B씨는 10명의 입학원서를 임의로 선택해 입시원서 전형구분상의 '일반전형'란에 표시된 '○'표시를 선을 그어 삭제했다. 대신 '특별전형' 중 '독자기준'란에 '√'표시를 한 후 자필로 '교직원 추천'이라고 임의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교직원 추천을 받은 사실이 없고 '교직원 추천서' 등도 제출하지 않은 10명이 특별전형 결과 모두 합격했다. 충북도립대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는 특별전형은 특별한 지원자격을 조건으로 해당 자격요건을 갖춘 지원자 중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서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 중 '담임교사 및 본교 교직원 추천자'의 경우 담임교사 또는 본교 교직원 추천서를 받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했다. 감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6번에 배정된 도종환(57) 시인은 "국회의원이 된다면 문화예술인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에 매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21일 오후 민주통합당 홍재형·노영민·정범구 의원 등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도 시인은 "(내가 속해 있는)한국작가회의는 '집회에 참석해 불법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라'고 요구하는 각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 정부 들어 3년 동안 정부 지원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도 시인은 "지역에서 사회단체연대회의·민예총·전교조 활동은 해봤지만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한 뒤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일, 불안한 남북관계를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 후퇴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에 힘을 보탤 생각이다"고 말했다. 도 시인은 국회에 입성하면 상임위 가운데 '문방위'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입장도 제시했다.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한류를 대중문화가 이끌고 있지만 앞으론 본류문화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공천심사위원회는 추천 형식으로 도 시인을 16번에 배정했다. 하지만 최고위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갑론을박하는 과정
내달 3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가 회동을 할 예정이다.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의장들도 함께 한다. '보령~세종~청주~안동~울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기 위해서다. 지난 2월 경북도의 요청으로 검토된 고속도로 신설사업 추진을 위해 3개도가 역량을 결집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도는 지난달부터 충남 보령~세종~청주~경북 안동~울진간 고속도로 건설을 검토 해왔다. 경북도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지난달에 경북도 관계자는 충북도청을 방문해 실무협의를 하는 등 협조를 요청했다.경북도는 새로 조성되는 신도청이 들어서는 예천과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에 이를 추진 중에 있다.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9부 2처 2청이 내려오는 만큼 중앙정부와 원활한 행정업무 및 소통 등을 위해 새로운 도로를 조성해야 한다는 분석에서다.충북도는 이 도로 조성을 위한 사업비가 5조3천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총 길이는 152㎞이며 4차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간별로는 보령~공주 45㎞, 청주~문경 42㎞, 문경~안동 65㎞ 등이다. 경북이 당초
4·11총선이 20여일 앞으로 선거캠프마다 '로고송'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로고송은 후보의 인지도를 높이고 개사를 통해 후보를 부각시키는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총선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로고송 특징과 내용에 대해선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다. 당 차원에서 만드는 로고송은 가사는 똑같고 가사 중 후보들 이름만 바뀐다. 그렇다 보니 일부 후보들은 천편일률적인 내용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아 자체 제작도 한다.현재 충북도내 로고송 제작업체는 10여곳 정도. 이들 업체들은 로고송에는 공약 등을 소개하기 어렵다보니 '든든한, 정직한, 믿음직한, 바꿔야 한다' 등의 내용을 주로 담는다고 설명한다. 후보들이 선호하는 로고송은 도시와 시골 지역이 큰 차이가 없으며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트로트나 댄스음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잘 살거야, 어부바, 무조건, 사랑의 초인종, 사랑의 배터리, 딱이야, 황진이, 슈퍼맨, 빙고' 등이 단골메뉴. 저작권료가 없지만 기호와 이름을 넣어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옹헤야' 등도 인기곡 중 하나다. 결국 올해 총선에도 여전히 댄스음악의 인기는 상한가를 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로고송을 녹음하고
청원군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 탈락자들이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선거구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오성균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당 공천재심 결과에 대한 입장과 향후 정치적 거취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지난 15일 공천이 확정된 이승훈 후보의 재심 요청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지지자들과 선거 캠프 직원, 가족 등과 무소속 출마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입장 표명을 뒤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오 예비후보는 "오창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자들이 무소속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며 "다른 읍·면 지역에서도 여론을 수렴한 결과 현재 무소속 출마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무소속 출마를 가정해 여론조사도 이미 마쳤다"며 "공천자와 비교했을 때 뒤처지지 않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의 여론수렴 후 논의를 거쳐 조만간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손병호 예비후보에 이어 오성균 예비후보까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면 청원지역 선거구도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