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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시인 "국회 입성한다면 문예인 자존심 세우겠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6번 배정

  • 웹출고시간2012.03.21 19:5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6번에 배정된 도종환(57) 시인은 "국회의원이 된다면 문화예술인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에 매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21일 오후 민주통합당 홍재형·노영민·정범구 의원 등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도 시인은 "(내가 속해 있는)한국작가회의는 '집회에 참석해 불법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라'고 요구하는 각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 정부 들어 3년 동안 정부 지원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도 시인은 "지역에서 사회단체연대회의·민예총·전교조 활동은 해봤지만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한 뒤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일, 불안한 남북관계를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 후퇴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에 힘을 보탤 생각이다"고 말했다.

도 시인은 국회에 입성하면 상임위 가운데 '문방위'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한류를 대중문화가 이끌고 있지만 앞으론 본류문화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공천심사위원회는 추천 형식으로 도 시인을 16번에 배정했다. 하지만 최고위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갑론을박하는 과정을 겪었고, 결국 표결을 통해 그의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했다.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도 시인은 덕산중 교사, 전교조 청주지부장, 주성대학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어 4·11총선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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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