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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충북~경북' 잇는 고속道 시동

3개 도지사, 내달 3일 조기건설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도, 청주·괴산 통과 논리개발…교통요지 자리매김 역점

  • 웹출고시간2012.03.21 19:47: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달 3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가 회동을 할 예정이다.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의장들도 함께 한다.

'보령~세종~청주~안동~울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기 위해서다.

지난 2월 경북도의 요청으로 검토된 고속도로 신설사업 추진을 위해 3개도가 역량을 결집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도는 지난달부터 충남 보령~세종~청주~경북 안동~울진간 고속도로 건설을 검토 해왔다. 경북도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지난달에 경북도 관계자는 충북도청을 방문해 실무협의를 하는 등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는 새로 조성되는 신도청이 들어서는 예천과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에 이를 추진 중에 있다.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9부 2처 2청이 내려오는 만큼 중앙정부와 원활한 행정업무 및 소통 등을 위해 새로운 도로를 조성해야 한다는 분석에서다.

충북도는 이 도로 조성을 위한 사업비가 5조3천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총 길이는 152㎞이며 4차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간별로는 보령~공주 45㎞, 청주~문경 42㎞, 문경~안동 65㎞ 등이다.

경북이 당초 제안한 계획안은 세종시와 경북 신도청(예천)간 직선 노선이다. 동서 4축 국가간선도로망(청원~상주)에 근접해 있어 5축(당진~울산)으로 노선 이동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충북도는 통과지역 중 낙후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괴산을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김재갑 충북도균형건설국장은 "세종시 출범과 함께 동서 5축 국가간선도로망과 별도로 신설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을 계획하게된 것"이라며 "청주와 괴산을 통과하는 것을 전제로 한 고속도로가 현실화되면 충북이 명실상부한 세종시의 관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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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