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성안동 깔끄미봉사단 등이 11일 한부모가족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이 지난 4~8일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2022 양궁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배점합계 32점으로 리커브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우진은 이번 평가전에서 경북일고등학교 김제덕을 4점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김우진은 올해 개최된 선발전과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성큼 다가가게 됐다. 한편, 양궁 국가대표 1차 평가전 경기와 오는 17~21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양궁장에서 열리는 2차 평가전 배점을 합산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남녀 각 4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잊을만 하면 금투자 사기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금투자 사기' 원천은 무엇보다 높은 금값과 업체의 가격경쟁 등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최근 청주에서도 40대 금은방 주인 A씨가 고수익을 미끼로 금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뒤 투자금만 챙겨 잠적했다가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A씨는 당시 피해자들에게 "저가에 금을 매입하면 고가로 다시 매입해주겠다"고 속인 뒤 투자금만 챙겨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금투자 사기사건은 당시의 높은 금 시세를 배경으로 금을 사기수단으로 이용하는 형태다. 이번 금은방 금투자 사기사건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상태 등 금값이 급등해 고수익을 미끼로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사기행각을 벌였다. 금은 상대적으로 다른 물품보다 무게와 부피가 작고, 현금화하기도 쉬워 사기수단으로 쉽게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귀금속판매업계 한 관계자는 "금 가격이 워낙 비싸고 계속 상승하다 보니 금을 이용한 사기사건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금은 현물화하기도 쉬워 저렴하게 준다고 현혹하면 고객들은 욕심이 생겨 솔깃해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업계들 간의 가격경쟁을 통한 '제살깎기'식도 금투자 사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청주시청 롤러부가 지난 2~5일 제천에서 개최된 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시청 소속 이예림이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500m+D에서 은메달을,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소라는 DTT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거리 종목인 3000mR 계주에서는 권부송, 이예림, 문소라가 함께 출전해 1위를 한 안동시청에 0.014초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재호 청주시청 롤러부 감독은 "선수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최종 선발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남일적십자봉사회가 지난 8일 남일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이동 세탁차량을 이용해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40가구의 침구를 수거해 세탁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지난 8일 관내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5명을 초청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협력 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가락으로 음식점을 가리키려다 행인의 눈을 찌른 3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10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38)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한 거리에서 지나가던 행인 B(29)씨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길 건너편에 있는 식당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다가 옆을 지나가던 B씨의 눈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B씨는 1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각막 찰과상 등을 입었다. 박 판사는 "주변을 잘 살펴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부딪치지 않게 할 주의 의무가 있었다"며 "피해자는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눈을 다쳤고 피해자로부터 용서 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모금회는 국공립 리버파크자이어린이집이 지난 8일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 96만7천500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이번 성금은 원아들에게 자원의 순환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깨닫게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조성순 리버파크자이 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 판매하는 과정을 직접 겪으면서 기초적인 경제관념을 배우고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기부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도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10일 민·군 겸용 공항 내 군사시설 보호 구역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사례로 지난 2020년 2월 오후 5시 37분께 40대 남성 A씨가 제주공항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탑승하던 중 호기심에 군사시설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가 제주검찰청으로부터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군 공항 등 시설을 촬영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활주로 주변 군 관련 시설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은 일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사진과 동영상 촬영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영운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한재경 소방교가 2022년 1분기 'Top Hero'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Top Hero'는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소통 아래 동료로부터 인정받는 등 자율과 창의의 신 조직문화를 실천하는 직원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지난 2017년 5월에 임용된 한 소방교는 약 3천500여회의 구급출동을 실시한 베테랑 특별구급대원이다. 한 소방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헌신적인 역할을 수행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Top Hero'에 선정된 한 소방교는 소방서장 표창수여와 함께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2일간의 특별휴가 영예가 주어진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