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충북대병원 김원섭 교수가 희귀질환에 대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희귀유전질환센터장인 김원섭 교수는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자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원섭 교수는 "충북지역 희귀질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희귀질환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더욱 많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24일 새벽 5시 28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한 지하 암반 굴착 공사 현장서 40대 근로자가 벽과 크레인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경찰청이 24일 발표한 치안정감 승진인사에서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54) 경찰청 경비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윤희근 경비국장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출신으로 청주 운호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1년 경위로 임관한 윤 경비국장은 충북청 정보과장, 제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정보1과장, 서울청 정보2과장,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청 1부장,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윤 경비국장의 치안정감 승진은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 뒤 6개월만의 단행된 것으로 경찰내부에서 파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윤 경비국장은 그동안 30년 넘는 공직생활을 해오며 기획부터 정보, 경비 등 경찰의 어려운 요직을 두루 거쳐왔다. 평소 뛰어난 소통능력과 선후배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윤 경비국장은 지난 2018년 청주흥덕경찰서장으로 취임 당시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로 업무를 시작한 일화는 지금까지 유명하다. 윤 경비국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경찰에 대한 큰 기대와 함께 한편으로는 걱정의 목소리가 공존하는 중요
[충북일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야산에서 재배 중인 산양삼 수십여 뿌리를 훔친 6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한 야산에서 재배 중인 7년근 산양삼 30여뿌리(300여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는 등산 차 찾은 야산에서 산양삼을 발견, 손으로 캐낸 뒤 승용차에 싣고 달아났다. 피해 사실을 안 농장주는 영농조합 회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회원들이 수색한 지 약 1시간 만에 인근 과수원에서 외부 차량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검문을 통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해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2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소리사랑 빛고울 봉사단과 함께 보훈재가복지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찾아가는 든든한 싱어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지난 16~22일 광주에서 개최된 2022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2차 대회서 청주시청 김우진이 개인전, 단체전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우진은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제덕(경북일고)과 한 팀을 꾸려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팀을 세트 포인트 6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우진이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맞붙어 4세트까지 쏜 12발 중 3발(9점)을 제외, 모두 10점을 쏘며 7대 1로 완승을 거두었다. 김우진은 오는 6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 이전에 맞춰 춘·하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날씨 정보 등 생활 밀착형 재난방송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뒀다. 지역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방송 시간은 기존대로 평일 12시간, 주말 10시간으로 운영된다. 매일 오전 7시 '출발 충북대행진'과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는 출·퇴근길 실시간 교통정보와 각종 생활정보, 음악 등이 방송된다. 평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TBN 충북매거진'은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산업생활'과 반려 동·식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같이 삽시다' 등의 새로운 코너로 꾸며진다. 윤세기 충북교통방송 사장은 "신청사 이전에 맞춰 생활 밀착형 재난방송과 지역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교통정보는 물론 실생활 정보 등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로 이전한다. 다음달 29일 오전 10시 33분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충북일보] 결혼식장에서 하객 행사를 하며 가방 등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께 충북 청주의 한 예식장에서 축의금이 든 가방 등 5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하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러 나간 사이, 이들이 놓아둔 가방 등을 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를 특정, 지난 17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최근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결혼식장에서 1천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23일 도내 경찰서 자치경찰치안협의체 위원장 12명과 함께 주민·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서청주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8~19일 이틀간 송절중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마음치유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