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오는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안전확보 등을 위한 '폭염대비 구급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폭염대응 구급출동 실적은 총 42명으로 열사병 9명, 열탈진 14명, 열경련 6명, 열실신 13명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량과 펌뷸런스(펌프차+구급차) 운용하며 △차량 내 얼음조끼 등 폭염대비 준비물품 적재 보관 △차량 에어컨 성능 수시확인 △온열환자의 신속한 병원이송체계 구축 △온열질환자 임상적 특징과 응급처치 절차 등 구급대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폭염이 예보된 때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어르신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펴야 한다"며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하고 기상상황을 가족, 이웃과 함께 공유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31일 자치경찰 출범 1주년을 맞아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은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의 헌혈 모습.
[충북일보] 솔밭중학교가 지난 30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내 홀몸노인을 위한 천연수제비누 800개와 손편지 8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31일 오는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본원 서관 1층에서 '암생존자 주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6.1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진천군의회의원 후보 선거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진천군의원 나선거구인 충북혁신도시 내 천년나무4단지 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선거벽보 중 국민의힘 박선진 진천군의원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박후보 측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훼손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240조는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현수막 등 기타 선거공보물 설치를 방해하거나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전동킥보드가 이동 수단의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일종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최고속도 25㎞/h 미만, 차체 중량 30㎏ 미만인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말한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최근 3년간(2019~2021년)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19건 △2020년 22건 △2021년 7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2019년에 비해 273.68% 증가했다. 법규위반별로 살펴보면 △안전운전 불이행 총 65건 △신호위반 총 12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총 11건 △기타 총 10건 △중앙선 침범 총 8건 △안전거리 미확보 총 6건 등이다. 올해(1월~5월 20일)는 총 35건이 발생, 그 중 안전운전 불이행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운전 불이행'이 가장 큰 사고 원인임을 엿볼 수 있다. 충북 전동킥보드 법규위반 단속 건수는 약 1년간 4천건 가까이 돼 대략 하루에 10건 꼴로 발생했다. 지난해 5월 13일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인 30일 씨름과 태권도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충북씨름선수단은 이날 경북 구미시 경운대에서 개최된 남중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소장급 박요한(무극중 3년)이 결승에서 경남 손세준을 2대 0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건(무극중 3년)도 용장급에서 서울 나윤혁을 2대 0으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백재현(무극중 3년)은 청장급에서 충남 이상빈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수용(새너울중 3년)은 역사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졌다.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태권도에서는 여자초등부 -39㎏ 결승전에서 조은영(개신초)이 전남 박수민을 16대 12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초등부 -42㎏ 결승전에서는 김건우(흥덕초)가 울산 박지훈을 상대로 33대 15로 가볍게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현직 경찰 간부가 직위해제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30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감은 전날 밤 9시 7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감에 대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종목별 교류전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11월 양 체육회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휠체어 탁구 종목을 진행했으며 향후 론볼, 보치아, 좌식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하재은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전국대회가 아닌 이상 타 지역 장애인 선수들과의 교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양 체육회 선수들이 서로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개인 운동능력 향상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30일 충북 청주시 내수초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