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이앤에스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 성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성금은 전액 전사랑 양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차태환 ㈜아이앤에스 회장은 "사랑이의 사연을 전해 듣고 동참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사람들의 정성이 모여 사랑이와 가족들에게 기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90호인 차 회장은 청주시 흥덕구 옥사면에서 전사필름, 벽지, 장판지, 인쇄 필름을 생산하는 선우테크앤캠을 비롯해 ㈜아이앤에스, 선우켐택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일 충북 지역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6도~영하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일 오전 6시 20분께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의 한 컨테이너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중국 국적 60대 근로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컨테이너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후 항공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이용객들이 불안해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국제공항. 참사 여파 탓인지 대합실은 한산한 분위기였고, 이용객들의 얼굴에는 여행의 설렘보다는 불안한 모습이 엿보였다. 대기석에 앉아 있던 한 어린이는 TV 참사 뉴스 화면을 가리키며 부모에게 "우리는 저 비행기 타는 것 아니지"라며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날 티웨이항공을 통해 가족 여행을 떠나는 성모(44)씨는 "지금도 아이가 뉴스를 보며 항공기 타는 것을 무서워하는데 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된다"며 "여행을 가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용객들은 체크인을 기다리는 대기 선에서도 불안에 떠는 모습이었다. 수속을 기다리던 한 이용객은 가족의 안부 전화를 받으며 이들을 애써 달랬다. 오전 10시 45분 제주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던 박승환(41)씨는 "연말에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가족 여행을 가려고 두 달 전부터 계획했는데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여행을 취소할지 매우 고민했다"며 "대기 줄에 서 있는 지
[충북일보] 31일 충북 지역은 이른 새벽 사이 비 또는 눈 소식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강수량은 1㎜ 미만이다. 순간풍속 15m/s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6도~영하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은 '2024 안전문화대상 공모'에서 공공기관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의 안전문화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직·간접적으로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에 포상하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은 △하늘·바다·땅 모든 분야 복합체험센터 운영 △취약계층 체험교육 확대 △취약계층의 날 지정 △국민참여 안전문화행사 △교육·홍보영상 제작 등 국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건의 피해자 권리 보장과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30일 추모 성명을 내고 "정부와 관계기관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과 정보 공유 등 권리 보장을 해달라"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관계기관은 정보 공유는 물론 가족 공간 마련, 가족 모임 지원, 의료 및 심리 지원 등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며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공간 마련하고 피해자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한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언론에도 "재난 보도 준칙을 준수해 피해자와 가족의 인권이 보장되도록 보도에 유의해달라"며 "보도 과정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의 인격권이 침해되거나, 혐오를 조장할 수 있는 보도는 지양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엠제이렌트카㈜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후원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운묵 대표는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임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사회 봉사를 비롯해 마스크와 PC 기부 등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완강기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시 고층에서 지상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피난기구로 주로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업소 등의 10층 이하 층에 설치돼있다. 완강기는 크게 일반 완강기와 간이 완강기롤 나뉜다. 일반 완강기는 벨트가 양쪽으로 있어 반복 사용이 가능하며 한 명이 벨트를 착용하고 내려가면 다른 중 끝의 벨트가 올라와 재사용 할 수 있다. 반면 간이 완강기는 벨트가 하나이며 연속사용이 불가한 일회용 피난기구로 한 명만 벨트를 착용하고 내려갈 수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창문의 안전장치를 풀고 개방한 뒤 완강기 지지대를 설치→ 완강기 함에서 속도조절기 후크를 꺼내 연결하기→ 후크를 지지대에 걸고 나사 돌려 고정하기→ 지지대를 창밖으로 이동하기→ 아래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 후 릴(줄)을 밑으로 떨어뜨리기→ 안전벨트를 가슴 높이로 착용 후 고정링을 가슴쪽 꽉 당기기→ 하반신이 먼저 내려가게끔 창문쪽에 걸터 앉은 자세 취하기 →벨트가 풀리지 않게 양팔을 쭉 뻗고 벽면을 짚으며 내려오기 순이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경각심을 가지고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해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3층 대회의실에서 김중철, 김문배, 이대영 소방경의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퇴임식은 △퇴임자 약력 소개 △축사 △공로패 및 꽃다발 전달 △퇴임 축하 영상·송별시 낭송 △퇴임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지인, 소방공무원 등 내·외빈 90여 명도 참석해 퇴임을 축하했다. 신정식 서장은 "지난 30여 년간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온 그들의 정신은 계속 소방서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