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대표 미술작가 360여 명이 참여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전시가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충북미술협회(회장 박문현)는 오는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2024년 23회 충북미술협회전'을 연다. '충북미술협회전'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창작 전시 한마당으로 꼽힌다.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단체회원 몇백여 명이 참여해 진행하는 보기 드문 전시기 때문이다. 올해 열리는 23회 '충북미술협회전'에는 회원 369명이 참여해 미술의 대향연을 보여준다. 충북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열정을 다해 표현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등 미술계 전 부문에 걸쳐 출품돼 충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정서함양에 기여하게 된다. 20일 오후 3시 충북미술협회전 개관식과 함께 충북미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인 20회 '충북미술인의 날'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충북미술발전에 기여한 △시·군지부 우수회원(13명) △우수으뜸지부(증평미술협회 지부장 이민숙) △우수버금지부(영동미술협회 지부장 이강혁, 보은미술협회 지부장 정기옥)에 공로패가 수여된다. 지역미술발전에 기여한 최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회장 박정미)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충북교육문화원에서 '2024 충북창작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북지역 무용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도민에게 친밀한 무용의 향연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주제인 '마중의 위로'는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겪는 허기와 갈증으로부터 착안됐다. 충북무용협회는 이번 공연에 사람들이 겪는 허기가 밥과 물이 없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위로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마중, 포옹, 환대라는 주요 의미를 담았다. '마중의 위로'는 전체 3장으로 구성돼 각 장마다 각기 다른 무용단이 맡아 공연한다. 1장은 차수정 순헌무용단이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안무 차수정)'을 주제로 몸짓을 펼친다. 지난 2005년 9월 창단한 순헌무용단은 현 시대에 적합한 융복합 장르 무용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들은 한국 문화의 세계적 우수성을 드높이며, 한국무용계에 예술적 공연 장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순헌무용단의 안무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바쁘다가 어느 순간에 문득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충북일보] 사)세계문자서예협회는 오는 22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21회 청주직지와 훈민정음 세계문자서예대전'과 '훈민정음 낱글자 서각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송인도 작가의 전서작품으로 협서를 행서 작품으로 쓴 직지내용 '波羅堤句'로써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체 최우수상은 인도 Achyut Ramchandra Palav 작가의 힌디어 캘리 작품을 선정했다. 세계문자서예대전은 그동안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소수민족의 문자들을 공모형태로 전시해왔으나 올해는 21회를 맞아 변화를 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6개의 언어와 문자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인도 국가의 각종 언어, 문자(산스크리트어, 힌디어, 벵골어, 구자라트어, 말라얄람어, 텔루구어, 칸나다어, 모디문자, 오리야문자, 구르무키문자, 데바나가리문자, 그란타문자, 계곡문자, 브라미문자, 란자나문자, 우첸문자, 카로슈티문자)들의 캘리 작품 85점, 국내외 초대작품 4점, 국내입상작품 81점 등 총 171점과 특별히 초대되는 훈민정음 낱글자 서 각전 작품 3천333점을 만나볼 수 있다. 4개년 계획으로 실시되는 훈민정음 낱글자 초대전은 내년도 3천456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환경챌린지게임을 운영한다. 일상 속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green) 도서관'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환경챌린지 게임은 이번 달 환경 추천 도서인 '열두 달 환경 달력'을 읽고 독서 퀴즈를 푸는 것이 골자다. 도서관은 답을 맞춘 아동 50명에게 미니 보냉백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행사 기간에 금빛도서관 어린이자료실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청주금빛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와 함께 어우러지는 일상 속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여울림센터가 운영 중인 여울림인형극단(단장 이영애)은 지난 17일 청주 이은학교에서 양성평등 인형극 '함께할 때 최고야!'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올 한 해 '여울림인형극단'이 받았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단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이은학교 유·초등생 200여 명은 2층 강당에 모여 '남자라서', '여자라서'가 아닌 '진정한 나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막대인형극을 감상하며 양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인형극단원들은 "집중해서 관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고 기념촬영 시 소중히 인형을 어루만지며 소통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어느 공연보다 보람과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 여울림센터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난 2023년 '여울림인형극단'을 창단하고 '양성평등', '인권' 등의 주제를 인형극 공연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에도 성평등 의식 함양과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막대인형극과 손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여울림센터 '몸테라피, 힐링 춤테라피 지도자 과정' 수료자들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박일화 강사와 강좌 수료자들은 지난 17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몸동작과 가벼운 운동 등을 위주로 열두 번째 재능봉사를 진행했다. 시 여울림센터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30~50대의 청주시 거주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몸동작과 춤, 명상을 통해 4가지 효과(운동 치료·심리 치유·인지적 치유·사회적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몸테라피, 힐링 춤테라피 지도자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박 강사와 수료자들은 익힌 역량과 기술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문화동아리센터,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몸동작과 춤을 이용한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삶의 열정과 사랑을 표현한 주춘미·한보혜씨의 공연 △치매 예방·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 '라임' 테라피 △기억력증강을 위한 마사지 △겨울철 실내에서 하는 '둥둥 운동' △팔을 비틀어 흔들고 뇌를 깨워주며 발 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공명운동 △색수건을 이용해 '닐리리아'. '나성에 가면' 노래를 몸동작으로
[충북일보] 충북에 위치한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포상은 일·생활 균형 촉진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열리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 중 가족친화제도 구축과 실행의 공적이 특히 우수한 기업·기관에게 수여한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신정기화물자동차㈜은 지난 1956년 설립된 충북 향토장수기업이자 국내 굴지의 글로벌 종합물류업체다. 이 업체는 △결혼장려금(500만~1천만 원) △결혼축하금(1천만 원) △육아휴직 3년 등 결혼-출산-양육 3단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와 가족이 아플 경우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배혜영 충북새일본부장은 "충북지역 기업들에게 가족친화인증제도를 확산하고 인증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서비스를 개발, 지원해 구직자가 가고 싶은 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준 높은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청주시민대학이 첫 명예학사를 배출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18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청주시민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지영씨 등 5명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평생학습 참여 수강생, 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청주시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3년 9월 문을 연 청주시민대학은 대학 교수, 변호사, 한의사, 연구원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대학 수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연간 30강좌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명예학위는 필수과정인 '청주학'과 '시민학'을 포함해 청주시민대학의 교육과정을 100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습자에게 수여하는 비공인 명예 학사 학위다. 청주시민대학이 문을 연 지 약 1년 만에 학위 수여 요건을 충족한 학습자가 배출된 셈이다. 명예학사 5명 중 가장 많은 학습을 이수한 이지영 씨는 음악, 인문학 등 7강좌에서 153시간을 수료했다. 이날 명예학위 수여식에서는 시민대학 뮤지컬 강좌(뮤지컬 명곡 마스터 클래스) 수료생들이 결성한 동아리 청주시민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8일 KTX 문경역에서 경북문화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중부내륙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내륙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최근 중부내륙선 충주역과 문경역을 잇는 노선 개통이 있다. 재단은 충북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수도권, 남쪽으로는 경북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중부내륙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중부내륙선 개통 연계 공동 관광상품 개발 △협업 마케팅 △문화·관광 연구사업 및 학술 교류 △유교문화 관광콘텐츠 사업 교류 등을 협업하며 중부내륙지역 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수안보온천, 문경새재 등 충북과 경북의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공동의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이사, 체육원로, 선수, 지도자, 시군체육회·종목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 충북체육대상' 영예의 주인공은 전국체전에서 9연패의 금자탑을 세운 충북대 소프트테니스팀이 차지했다. 충북대 소프트테니스부는 지난 2014년 제주에서 열린 9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처음 우승한 뒤 지난 10월 열린 2024년 105회 전국체육대회까지 빠짐없이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전문체육부문 최경선(제천시청) 선수와 생활체육부문 이종선 진천군배드민턴협회장이 수상했다. 최 선수는 105회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4년 서울마라톤대회 겸 94회 동아마라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회장은 지역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지도상은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롤러 종합 우승을 견인한 오미향(충북체육회) 지도자가 받았다. 우수지도상은 이승균(충북체고)·박은실(서원대)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