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도장애인단체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북신장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장,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한국농아인협회충북협회장, 충북뇌병변인권협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조 요청 △장애인체육 사업 현황 △장애인 체육대회 출전·개최 현황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주요 내용 △'충북 영상자서전', '일하는 밥퍼' 등 도정 주요 사업 안내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장애인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도내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주제로 한 자유 토론을 진행하면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2023년 처음 진행된 도 장애인단체 회장님들과의 간담회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된 만큼 올해 간담회를 통해서도 장애인체육과 장애인복지 등의 현안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며 "장애인체육 뿐만 아니라 장애인 복지의 전반적인 과제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내년 전국 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26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대학·실업팀 등 3천200여 명의 선수들은 2025년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06회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2월 말까지 체계적인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동계 훈련에 매진한다. 선수단은 종목별 훈련계획에 따라 도내 훈련장 및 전국 각지의 훈련장에서 금빛 땀방울을 흘리며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육대회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 충북의 효자종목인 롤러 선수단은 전국체전 9회 연속 종합우승을 목표로 현암 롤러장 및 우암산 등지에서 추위를 잊고 체력을 다지고 있으며,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한 충북대 소프트테니스도 전국체전 10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옥천군청, 음성군청 실업팀과 도내에서 합동훈련,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유도(청주대), 양궁(서원대), 체조(제천시청) 카누(충북도청), 펜싱(충북도청) 등은 부산 일원에서 사전 경기장 적응훈련에 나섰다. 제천고(하키), 충주공고(배드민턴), 예성여고 (축구)는 경남 일원에서, 일신여고(핸드볼), 교통대(테니스), 제천시청(육상)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5 시즌을 대비해 골문을 걸어잠그고 공격 라인을 강화했다. 충북청주FC는 24일 K3리그 시절부터 함께한 골키퍼 정진욱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경남FC 출신 공격수 서재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진욱 선수는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우선지명으로 FC서울에 입단한 뒤, 지난 2021년 김해시청축구단을 거쳐 2022년 청주FC(현 충북청주FC)로 이적하며 인연을 맺었다. 정 선수는 2024시즌 후반기에 출전 기회를 얻어 안정적인 선방을 펼쳤으며, 7경기 출전, 6실점, 3회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그는 "충북청주FC와 2025시즌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K3리그 시절부터 함께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2003년생 윙어 서재원 선수는 신평고를 거쳐 2021년 경남FC에 입단했다. 2022년부터 U19 대표팀 훈련에 꾸준히 소집돼 기량을 인정받은 그는 경남FC에서 3년 넘게 활약 후 올해 여름 당진시민축구단으로 임대돼 출전 기회를 늘렸다. U
[충북일보]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북도지회(회장 강진모)는 25일13회 충북음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충북음악상은 한 해 동안 충북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음악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공로부문과 창작부문으로 나눠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로부문에는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충북지회에서는 연춘흠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 최신민 충북음악협회 사무국장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군지회에서는 피규영 청주음악협회 부회장이 뽑혔다. 특별공로부문에는 조동욱 충북도립대학교 교수, 지선호 충북도교육문화원 원장을 선정했다. 창작부문은 충북지회의 권수미 충북음악협회 피아노이사·김원기 충북작곡가협회 사무국장, 시·군지회의 구동숙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대표·전단비 충주음악협회원·이한나 제천여자중학교 교사가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충북예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64차 정기총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총회는 올해 사업결산과 내년도 사업계획 승인, 20대 임원선정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고인쇄박물관이 올 한 해동안 직지 홍보에 기여한 시민 1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3일 박물관 홍보영상실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1년 간 직지 홍보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한 직지세계화시민홍보단과 직지문화연구원 소속 유공자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시민들은 올해 개최된 직지문화축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직지홍보 활동과 교육을 통해 직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용운 고인쇄박물관장은 "현존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문화유산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지가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최근 한부모 가정 보호시설인 청주 해오름마을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청주시설공단 직원협의노동조합(위원장 정찬영)과 월오지역주민협의체(대표 신석우)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물품 기부 행사에 앞서 공단 직원 모금액 약 230만 원을 포함해 총 3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마련했다. 공단은 모금액으로 라면, 휴지, 고기 등 각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해오름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21가구(56명)에게 전달했다. 공단과 협력 기관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전개로 보다 더 좋은 청주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성탄절을 맞아 충북지역 곳곳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누리에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와 예배가 잇따랐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열고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청주교구장인 김종강 시몬 주교의 집전으로 열린 이날 미사에는 천주교 신도뿐만 아니라 김영환 충북지사, 송재봉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 주교는 이날 담화문에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라며 "이 밤 우리를 찾아오시기 위해, 우리와 같은, 우리 중의 가장 연약한 아기가 되시기를 마다하지 않으신 주님의 사랑과 말씀을 묵상해보자"고 당부했다. 성탄 미사가 끝난 뒤 신도들은 성당 앞에 마련된 아기 예수상을 바라보며 성탄이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되새겼다. 개신교 교회에서도 성탄 축하 예배를 열고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12·3 비상계엄부터 탄핵 정국까지 혼란스러운 시기를 맞아 온누리에 사랑과 희망이 퍼지길 기도했다. 상당교회는 25일 오전 9시 20분과 오전 11시 30분 두 차례 교회 샬롬홀에서 성탄 축하예배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시온성가대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단체 관람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드라마아트홀은 수능이 끝난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한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드라마 관련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단체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성고, 대성여상, 봉명고, 주성고, 청주여고, 청주여상, 청주외고, 충북공고, 충북고, 충북여고 등 충북 소재 10개 고등학교에서 총 1천763명의 수험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는 물론 K-드라마의 역사가 한눈에 담긴 드라마아트홀의 메인전시 관람부터 김수현 작가 드라마를 기반으로 제작한 대화 카드를 활용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공유하는 '드라마 대화 카드', 김수현 작가의 단막극 정주행 '상영관을 빌려드립니다', 1등급 달성 '드라마 모의고사'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수험 스트레스를 날렸다. 참여 학교들은 "학생도, 선생님들도 한류를 이끄는 드라마의 세계와 매력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오는 2025년 1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운영 중인 뮤지엄숍의 신규 입점작가와 업체를 모집한다. 2025 뮤지엄숍 신규 입점작가 공모는 역량 있는 공예 작가·업체를 발굴하고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공예품의 유통 판로를 넓히고자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공예·문화상품 분야의 전문 작가 또는 업체로, 충북 지역 외 작가와 업체도 응모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경우에도 응모할 수 있지만, 납품 전까지 사업자등록 완료가 필수다. 모든 출품작은 패키지가 필수이며, 상표권·저작권 등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상품 입고를 비롯해 A/S 요청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도자, 섬유, 금속, 목공, 유리 등 전통·현대 공예 분야 전반이며, 작가(업체)별 최대 3개 품목까지 제출할 수 있다. 최종 10명(업체)을 선발할 예정이다. 심사는 오는 1월 말 진행한다. 창의성과 독창성을 비롯해 상품과 패키지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전문성'과 '완성도', 동일종목 타 공예품과 비교한 '시장·가격 경쟁력', 소비자 입장의 실용성·내구성 등을 판단하는 '실용성' 등을 평가해
[충북일보]어느 때보다도 어수선한 시국을 맞고 있지만 아기예수가 탄생한 성탄절을 맞아 천주교·기독교 등 종교계가 시민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섰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탄핵 정국까지 이어지며 거리마다 캐럴이 흐르던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분위기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을 포함한 주요 공공기관은 탄핵 정국을 고려해 연말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하고 있는 모양새다. 기관·단체는 물론 일반 회사와 시민들도 송년회를 하지 않거나 간소하게 진행하면서 식당이나 숙박업소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 이처럼 얼어붙은 연말 분위기에 행정안전부와 지방정부가 나서서 각종 연말 모임을 예정대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연말이 연말같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23일 만난 50대 청주시민 김씨는 "이맘때가 되면 성탄절 분위기를 돋우는 캐럴을 거리 곳곳에서 들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캐럴을 듣기 힘들다"며 "되레 주말마다 충북도청 앞에서 울려퍼지는 집회 음악이 익숙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송년 모임도 자제하고 있다"며 "성탄절을 기점으로 지역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