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지난 4일 태국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한계를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힌 충북청주FC는 오는 2월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차 훈련을 진행하고 이후 2차 전지훈련은 국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3년 연속 태국 전지훈련을 선택했다. 구단은 따뜻한 날씨 아래에서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체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술 훈련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훈련도 병행하며 2025시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심산이다. 권오규 감독은 "새로운 선수가 많이 합류했기 때문에 팀워크를 다지고 하나 된 팀으로 거듭나는 것이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2025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소원을 듣는 '2025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층 대형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의 소원을 전시할 예정이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0명의 소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7일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자신의 소원을 내보이면서 다시 한 번 새해 다짐을 굳건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SSG에너텍(대표이사 이을성)이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희망 나눔 사랑의 빵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서 직접 빵을 만들었다. 이들은 만든 빵과 후원금 1천만 원을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와 충북RCY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제빵봉사·성금 전달을 마치고 단체 헌혈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 대표는 "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나아가야 한다"며 "특히 올해는 내·외부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만큼 소외계층과 정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고 이번 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뿐만아니라 고용창출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행사는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접 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함으로써 기업활동의 원동력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는 2일 청주 충혼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새해 공식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윤 회장은 박해운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원과 함께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참배했다. 이어 직원들과 함께 충북체육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서는 충북체육사랑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열렸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충북체육사랑회는 충북체육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도내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은 도내 우수선수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무식 참석자들은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 회장은 "을사년 청사의 해에 충북체육은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도민의 건강과 체육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겠다"며 "적재적소 지원으로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 2003년생 윙어 서재원, 베테랑 골키퍼 조수혁 선수에 이어 공격수 지언학, 미드필더 최성근·송진규·이지승 선수를 영입하며 다가올 2025시즌을 위한 전력 보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2일 충북청주FC는 공격수 지언학, 미드필더 최성근·송진규·이지승 선수와 계약하며 공격과 수비 전력을 모두 강화했다고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인 지 선수는 1994년생으로 2013년 크리스토 아틀레티코에 입단하며 스페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AD 알코르콘으로 이적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U23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2016년 한국으로 돌아온 지 선수는 경주한수원축구단과 김해시청축구단에서 국내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19년에는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인천에서 점차 입지를 다져갔다. 2021년 군복무를 위해 김천상무FC로 이적했고, 2023년에는 충남아산FC로 임대돼 꾸준히 무대를 누볐다. 177㎝, 77㎏의 지 선수는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된다. 그는 오른쪽 사이드백까지 맡을 수 있는 전술적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2일 새해를 맞아 인권 존중 실천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2025 인권경영헌장 선언식'을 열었다. 2025 인권경영헌장 선언식은 청주시설공단의 인권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헌장 개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기관장,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 대표직원의 인권경영 헌장 개정문을 낭독, 선언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인권 존중 경영 원칙을 보다 구체화하고자 인권경영헌장의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된 헌장은 △공단 미션·인권경영 적극적인 실천 의지 △국제인권규범 준수 △모든 이해관계자로 확대한 실천 내용이 추가됐다. 유 이사장은 "앞으로도 인권존중 문화를 바탕으로 원활한 대내외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나가겠다"며 "공단의 모든 이해관계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인권경영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5년 목표로 삼은 '문화 영토 확장' 관련 로드맵을 밝혔다. 시무식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묵념으로 시작됐다. 변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문화의 위로와 예술의 치유가 필요한 시간"이라며 "다시 가보지 않은 길 위에 선 2025년, 걱정과 두려움 대신 용기와 진심으로 함께 길을 만들고 벽을 넘어 새로운 세상으로 청주의 문화 영토를 넓히자"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청주문화재단 첫 연임 대표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문화의 영토 확장'을 천명했던 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새 전략목표와 10대 정책사업을 제언했다. 새로운 3대 전략목표는 △문화자족도시 생태계 조성 △글로벌 명품 문화도시 구현 △고도화된 문화서비스로 ESG실현이다. 청주문화재단은 3대 전략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WCC 공예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등 글로벌 공예환경 조성 △대한민국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 명소화 △청주야행, 원도심축제를 통한 역사·문화·상권 복원 △콘텐츠코리아
[충북일보] 모리아이(대표 김재춘)가 을사년의 시작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장식한다. 모리아이 음악회 여섯 번째 이야기 '백화제방(百花齊放)'이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 청주시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선율과 리듬의 향연이 펼쳐질 이번 음악회는 모리아이, 소리음, 피아르, 수월해, 퐁낭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이날 공연은 '백화제방(百花齊放)'이 품은 '다양한 꽃이 함께 핀다'라는 주제에 맞춰 영남사물놀이, 난타 퍼포먼스, 해금 연주, 아쟁 산조, 가야금 병창, 서도 산타령, 신박한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스승과 제자가 함께 무대를 꾸미며 감동과 열정을 전달할 '사제동행 퍼포먼스'는 이번 공연의 백미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8304-0952)로 문의하면 된다. 김 대표는 "이번 백화제방은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기획했다"며 "전통 악기와 현대적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선(충북체육회 경영기획본부장)씨 모친상 ▲김병선(충북체육회 경영기획본부장)씨 모친상=발인 3일 오전 10시 청주성모병원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음성 미타사.
[충북일보] '한국 추상미술 2세대' 고(故) 조영동 화백을 기리고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 한 번 조망하는 전시가 열린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0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미술교육자이자 추상화가인 조영동(1933~2022) 화백 회고전 '본질로 가는 길' 전시를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전시가 충북 출신의 미술가 조영동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장이자 충북 미술의 흐름과 발전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의 관람객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33년 음성에서 태어난 조 화백은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뒤 1967년 중등교사를 시작으로 1998년 성신여대 교수로 퇴직하기까지 누구보다도 교육 현장에서 미술교육이 인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홍보와 교육을 실행한 진정한 교육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 화백은 후학양성에 힘쓴 동시에 한국 현대 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한국 추상미술 2세대 작가로 분류되는 조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사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추상미술의 흐름에서 사물의 근원을 찾아 조형의 원리를 탐색하는 작업으로 끝까지 추상미술에 천착한 작가다. 조 화백의 추상회화 양식은 조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