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초록우산 청주사회복지관(관장 한전복)은 최근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동들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인식하고, 이를 증진시키기 위한 옹호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아동권리옹호단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친구들에게도 그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청주사회복지관은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인식하고, 이를 증진시키기 위한 옹호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옹호단'을 운영하고 있다. UN아동권리협약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국가가 노력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청주사회복지관은 아동권리옹호단, 어린이 놀이개발단, 아동 동아리, 어린이 방학교실, 어린이 마을놀이터 등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에서 위탁 운영 중인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윤혜경)가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정자)와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경험자·구호 활동 종사자의 심리 회복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충격 완화에 필요한 프로그램 제공 등을 위해 상호 지원·협력할 예정이다.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의 사회적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교육과 활동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수해 및 혹한기·혹서기 등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재난경험자를 위한 무료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발전협의회(회장 유영한) 관계자들이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충북 컬링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2023년 1월 창립한 충북체육발전협의회는 신경윤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30여 개 종목 체육인 7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이 협의회는 창립 첫 해부터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전국체육대회 참가 종목 중 3개 단체에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충북엘리트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한 공장에 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1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음성군 유포리의 한 교육연구시설 배터리 시험 연구원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동산 실험챔버 1동이 전소되고 리튬배터리 110㎾ 1팩이 소실되며 8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설 점검 중 매캐한 냄새를 맡았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가 마라톤대회를 열면서 계약 불발된 업체의 메달 디자인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7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지난해 7월 '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쓰일 기념 메달과 단체 티셔츠의 디자인 샘플을 대전의 한 디자인 업체에 의뢰했다. 이후 시 체육회는 지역 업체 우선 선정 등의 이유로 다른 업체와 계약했다. 그러나 시 체육회는 먼저 의뢰를 받았던 대전 업체의 메달 디자인을 바탕으로 대회 메달과 기념품을 제작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된 마라톤대회 후기 사진을 통해 무단 도용 사실을 알게 된 대전 업체는 시 체육회에 정식 항의했다. 시 체육회는 도용 사실을 인정하고 합의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업체 측은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시체육회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디자인을 도용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업체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체육회는 "사과하고 합의를 시도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업체와 논의를 통해 만들어진 디자인이었기에 사용을 해도 되는 줄 알았을 뿐 악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 임선희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이 17일 '2024년 4분기 도내 최고 수사팀, 형사팀, 수사관'을 발표했다. 충북청은 현장 수사관의 사기를 진작하고 형사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매 분기마다 도내 최고 수사팀과 형사팀, 그리고 최고 수사관 등을 선발해왔다. 2024년 4분기 평가에서는 최고 형사팀에 청주상당서 형사1팀(팀장 경감 최용태), 음성서 형사1팀(팀장 경감 김태연)을, 최고 피싱팀에 충주서 피싱·실종팀(팀장 경감 노성근)을 선정했고 최고 실종팀에는 청주청원서 실종팀(팀장 경감 오경완)을 뽑았다. 최고 수사팀에는 제천서 수사1팀(팀장 경위 김인수)과 옥천서 수사팀(팀장 경감 금종은), 청주청원서 지능팀(팀장 경감 김경철)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 수사관으로는 청주상당서 형사4팀 손태균 형사와 진천서 형사1팀 정인규 형사, 청주흥덕서 수사3팀 안성현 수사관, 청주청원서 수사4팀 김병욱 수사관을 선정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중앙레미콘(회장 이성노)이 1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에 소화기 8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소화기는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레미콘은 레미콘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품질 경영을 모토로 납품금액의 1%는 사회에 기부하는 것을 경영 목표로 삼는 기업이다. 이 회장은 "겨울과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므로 화재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화재사고 발생시 구비해둔 소화기를 통해 초기에 사전진압을 해 큰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11시 50분께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원터널 내부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승용차 3대가 먼저 추돌한 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났고, 그 여파로 다른 차들이 서행하던 가운데 뒤따라오던 차량 9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추돌사고가 난 승용차 3대가 전소했고 이 사고로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5명이 연기를 흡입해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35분만에 불을 껐다. 사고 수습을 위한 통제로 해당 구간에선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온화한 날씨를 보였던 주말과는 다르게 월요일 출근길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려가면서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7일 충북의 아침 기온은 영하 7~3도, 낮 기온은 2~3도로 전날과 아침 최저기온은 비슷하지만 최고기온이 6~9도 가량 급격히 떨어질 예정이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된다. 가끔 구름이 있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불어온 찬 공기가 22일까지 내륙을 냉골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중반에는 충북 북부의 기온이 영하 10도에 가깝게 낮아지며 막바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주말까지는 평년 기온을 밑돌 전망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추위가 다소 길어지는 모양새다. 이같은 주 원인은 북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이 한반도 방향으로 남하하면서 발생했다. 예년 같으면 이 시기부터 대륙고기압이 북쪽으로 밀려났었지만 올해는 이같은 현상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게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와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피싱 범죄 피해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데다 피해금을 잃으면 회수하기 힘든 범죄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피해금 인출 또는 송금 전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는 각 기관의 제언을 종합해 피싱 예방에 실질적 적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충북청은 피싱 범죄가 대부분 악성앱 설치 후 진행되는 점에서 은행 고객 대상 △악성앱 탐지 어플 활성화 △대기장소에 피싱테스트 배너 설치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공유와 최신화 등을 도내 은행권과 협업 추진해 피싱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북청은 최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소속의 한 농협에서 범죄를 막았던 사례를 예로 들며 이번 경찰과 금융권의 협업이 피싱 피해 예방에 핵심적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농협에서는 고령의 피해자가 현금 5천만 원을 인출 요청하자 업무메뉴얼에 따라 인출 사유 등 상세히 질문했고, 피해자가 횡설수설하며 대답을 못한 후 집으로 돌아가자 피해자의 주거지까지 찾아가 보이스피싱 범죄 사실을 알리며 112 신고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