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76일간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875명이며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유무, 정신건강, 의료 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보건의료원장의 직인이 날인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해 응답 내용을 기록한다. 응답자의 개인정보는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조사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군민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더욱 실효성 있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조사원의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AI 플랫폼 교육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18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행정 업무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생성형 AI 플랫폼인 챗GPT의 기능과 활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업무 효율화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기초 이해 △챗GPT를 활용한 기획안 및 엑셀 문서 작성 △감마(Gamma) 툴을 이용한 프레젠테이션(PPT)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행정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AI를 활용해 보고서나 계획서를 더욱 신속하고 창의적으로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창의 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 대응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AI를 행정 전
[충북일보] ㈜의림소방이앤지 김선 대표가 12일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감지기 각 30세트 총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천소방서에 기증했다. 소방서는 기증된 소방 물품을 수혜 대상 가구를 선정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화재 위험이 큰 취약 가구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증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실천하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이 2024년 공판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9일 농협경제지주로부터 '공판사업 달성탑'을 수상했다. 공판사업 달성탑은 농협경제지주가 도매시장 및 산지공판장을 운영하는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연간 사업 물량 달성 기준을 초과한 우수 농협에 수여한다. 제천농협은 2024년 기준 공판사업 실적 413억원을 기록해 수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지역 내 농산물 판로 확대와 공판장 운영 효율화 노력의 결과로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박근수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 확대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 제25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오전 10시 문화회관. 보은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회남면 산수리 / 사음리 영동군 △스마트 안전 모바일 방송(영동 톡) 이장 교육=오전 11시 추풍령면사무소 옥천군 △확대 간부회의= 오후 4시 40분 군청 대회의실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은 지난 9일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협력해 '따뜻한 봄날 우리들의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콩 주머니 넣기 △줄다리기 △판 뒤집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재원 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 청소년들이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긍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애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학생, 지도자,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과 응원의 목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마무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제천시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제천시 취업박람회(Job Bridge Fair)'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과 제천시민(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지역에서 취업박람회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총 40개의 지역 기업이 참가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현장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개의 관계기관이 참여해 구직 시민 및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직업 카드 상담 등 구직자들의 취업 동기를 높이고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세명대학교 황형서 취·창업지원처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시민과 청년 구직자, 그리고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업은 지역 인재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가 지난 9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법인 관계자, 관계기관, 운영위원,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쉼터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출발,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부제를 통해 쉼터가 단순한 보호공간을 넘어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성장의 터전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쉼터는 지난 4월 1일부터 제천시의 위탁을 받아 (사)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가 운영을 맡게 됐으며 가정이나 사회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안식처이자 자립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균 이사장은 "가정 기능이 약화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분순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이곳에 머무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종사자들 또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따뜻하고 행복한 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명소인 고수동굴의 설립 정신을 계승한 (재)창현교육장학재단이 2025년부터 단양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1987년 설립된 창현교육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전국 5천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공익법인으로 올해는 그 첫 수혜 대상으로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재학생 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향후 단양 지역 내 장학 대상자를 지속 확대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창현교육장학재단은 고수동굴 설립자 가족의 교육 철학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누구나 여건에 상관없이 마음껏 꿈꾸며 공부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기회균등 및 청소년 성장 지원에 힘써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급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양 청소년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현교육장학재단의 장학사업 및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www.cesf.or.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9일 충주시 일원에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천시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시의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안성국 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들과 함께 총 18개 종목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응원을 펼쳤으며 격려 물품으로 음료수를 전달했다. 또한 '여러분이 제천시의 자랑'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승패를 떠나 제천시를 대표해 출전한 모든 선수가 단 한 명의 부상도 없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도내 시·군 5천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제천시는 26개 종목에 총 48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