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는 다양한 특색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승마 체험 교실'이다. 해마다 따뜻한 봄이 되면 승마 전문 강사들이 건강한 말들을 이끌고 가평초 내에 설치된 간이승마장을 찾아온다. 호기심 가득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말들을 바라보던 학생들은 승마 강사의 친절한 지도를 받으며 떨리고 신나는 마음을 몸과 함께 조심스레 말의 안장에 얹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평초 어린이 기수들은 위풍당당 새로운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승마 체험 교실'에 참여한 천채윤(3) 학생은 "말이 바로 눈앞에 서 있는 것도 신기한데 말을 직접 타고 움직이는 것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가평초는 골프의 기초를 익히는 '꿈 나래 골프 교실', 지역 골프 시설을 활용한 '골프가 고픈 날', 1인 1악기 '가평별빛 오케스트라' 공연 준비 등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연중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초는 분교장 개편 대상 학교에서 벗어나 현재는 전교생 22명을 유지하며 작은 학교 살리기의 우수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5년 미만 저 경력 교직원 37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했다. 제천은 특히 신규 교직원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괴롭힘의 유형과 예방법, 그리고 대처 방법에 대해 배우고 교직원 간 신뢰와 존중의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잘 모르는 저 경력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매년 이 같은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노력이 우리 모두에게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앞으로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4일 부처님오신 날 대비 전통 사찰인 구인사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시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시 관계인 초동 조치 및 대처법 교육 △소방 차량 진입로 확보 및 현장 활동 시 위험 요소 확인 △옥내·옥외소화전 등 소방설비 작동 여부 확인 및 점검 △대상처 부지 내 효율적인 차량 부서 위치 파악 등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 차량(지휘차, 펌프차량) 등 3대와 소방공무원 10여 명 구인사 관계자 등이 동원돼 부처님오신 날 연등 행사 시 화기 취급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했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최근 화기 부주의로 인한 대형산불이 발생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봤다"며 "전통 사찰은 대형 목조건물인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작은 촛불이나 성냥불조차 조심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의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봄철 산행 증가 및 본격적인 임산물 채취에 대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강력히 추진한다. 이번 집중단속의 주요 대상은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화기·인화물질을 소지하는 행위 △허가 없이 입목 벌채·굴취 또는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 △농경지 조성 및 진입로 개설 등 허가 없이 산림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등이다. 산림청은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예정이며 사소한 위반 사항도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산지의 형질을 허가 신고 없이 변경하거나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산림 주변에서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산을 찾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 있는 행동이 모여 우리의 숲을 지키는 힘이 된다"라며 "산림보호를 위해 국민 모두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단양군의 명승지 도담삼봉의 수중 암석 일부가 자연 침식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군은 지난 24일 1차 조사에 이어 지난 25일 오전 한국동굴연구소 김련 박사와 수중지질 전문 잠수사 2명과 함께 도담삼봉 일대 2차 수중 지질 조사를 했다. 조사팀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여러 차례 잠수해 도담삼봉 전역을 탐사했다. 수중 시야는 부유물로 인해 10~20㎝에 불과했으나 손으로 더듬어 확인하는 방식인 촉수 검사를 통해 암석 하부의 깨짐 현상과 퇴적물 쌓임을 확인했다. 조사를 마친 김 박사는 "암석 일부가 부서져 틈이 생겼고 그 사이로 퇴적물이 여러 겹 쌓인 것으로 보인다"며 "자연적 침식에 의한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암석 침식의 깊이나 범위는 이번 조사만으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단양군은 수온이 낮아 시야 확보가 쉬운 오는 12월 중 3차 수중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담삼봉은 석회암으로 이뤄진 카르스트 지형으로 물에 잘 녹거나 부서지는 특징이 있다. 수만 년간 남한강 물살에 의해 하나였던 거대한 암석이 세 개 봉우리로 갈라졌으며 1991년 태풍 '글라디스' 때도 일부 암석이 낙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에서 발표한 제21대 대선 지역공약 9개 과제, 125개 세부 사업에 시가 건의한 15개 사업 중 충북도 제안 사업 3개 포함 총 12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제21대 대선공약 건의 과제로 지난 4월 16일 충북도와 여야 양당에 10개 핵심사업, 5개 법령 제·개정 건의 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충북도 지역공약 현안 사업에는 △수도권 광역철도(전철) 제천 연장(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연장,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연장 운행) △국립산림치유원 제천 유치 △청풍호 국가 어항 지정·개발사업 유치 등 핵심사업 1~3순위가 모두 포함됐다. 이외에도 충북도에서 발표한 10대 핵심 건의 과제에 제천보훈병원 건립,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유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제천분원 설립,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이 확정됐다. 또한 제도개선 건의 사항으로 제천시 물순환 촉진 지구 지정, 인구감소 지역 시외(공항)·고속버스 운행 노선 운행손실금 특례 지원이 담겼다. 시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과제들인 만큼 대선공약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력을 다하고 국정과제로 채택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시 물관리 체계의 구조적 전환에 대해 제언했다. 송 의원은 "현재 제천시의 상·하수도, 하천, 농업·공업용수 등 물에 대한 관리가 부서마다 분절적으로 이뤄지며 예산 낭비와 사업 중복 시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송 의원은 최근 시행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적극 활용해 도시 전체의 물 흐름을 하나의 계획으로 통합 관리하는 '물순환 촉진 지구' 지정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의원은 이러한 전환을 위해 △전담 조직과 고정 인력 배치 △시민 협력 구조 마련(시의회의 전략적 역할) △외부 협력 창구의 주도적 운영 등 구체적인 실행 조건을 제시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촉진 지구 지정은 하나의 정책을 넘어 제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자산과 기틀이 될 것"이라며 "제천시가 물순환 촉진 지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틈·만·나·면 play 몸 활동 중심 연구학교로서 하루 일과 동안 틈이 날 때마다 몸 활동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아침 등교 후 운동장에서 '아침 건강 걷기·달리기'와 '줄넘기' 등을 통해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1교시 전에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아침 활동, 중간 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전래놀이, 축구, 댄스 따라 하기 등 다양한 놀이가 이뤄진다. 특히 매주 금요일 교내 방송동아리 친구들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다 함께 줄넘기'는 전교생에게 매우 인기 있는 활동이다. 틈틈 play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아침 건강 달리기 덕분에 체력이 좋아졌어요"라고 말했다. 교사들은 "학교 곳곳에 움직임이 살아있고 아이들 얼굴에 늘 웃음이 가득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포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4일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청, 담당 교사 및 단양군 녹색어머니회장을 비롯해 단양군 3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회장단 등 40명과 2025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단양군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및 지난해 꾸준히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초등학교 정문에서 교통지도 등 봉사활동을 해온 녹색 어머니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이뤄졌다. 올해 3개 학교 73명으로 구성된 단양군 녹색어머니회는 등하굣길 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지도, 교통안전 캠페인 등 헌신적인 봉사와 함께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 큰잔치 행사 부스 운영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곽동주 서장은 "녹색어머니회가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덕분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읍 후곡리 신창훈 이장이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전했다. 신 이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만원의 성금을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앞서 그는 지지난해 말에도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주변의 도움을 잊지 않고 다시 돌려주고 싶다"며 농사로 얻은 수익금 1천만원을 기부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신 이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