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 참여형 자기 혈압 알기 워크온 챌린지를 오는 5월 2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정해진 기간 걷기 목표를 달성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고혈압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 혈압 측정으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고혈압 예방을 유도하고 시민 건강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이번 챌린지의 주요 목적이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순회 방문을 통한 고혈압 예방교육과 건강상담을 병행해 전 시민 대상으로 혈압관리의 중요성 및 자가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해당 기념일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고혈압연맹이 매년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시와 전시기획사 유아트랩서울과 협력해 '2025 지역 전시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 전시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미술 생태계 활력 제고와 미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구감소 및 국가산단 지역 특화 전시 지원' 운영 공모사업으로 전국 총 68건이 지원해 최종 17건이 선정됐다.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은 제천 지역의 전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아트랩서울과 협력해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내외 수준 높은 지역 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기획사 유아트랩서울은 제천 시민의 미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유랑의 지도, 물길 위의 여행자(가제)'를 기획해 오는 6월 중 총 45일간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국내외 작가와 제천 지역의 청년 예술인 2명을 포함해 총 13명 이상 작가의 작품을 복합문화공간 엽연초살롱에서 전시를 연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고품격 전시 개최를 통해 국내외 작가들과 예술 창작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지역 전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25일 사평리 629번지 고운골 아평쉼뜰 인근 공터에 버베나꽃 2만4천 본 식재를 완료했다. 이날 조성 작업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4천㎡ 규모의 부지에 방문객들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가곡면 새마을협의회는 2023년부터 가곡면으로부터 해당 공간을 민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버베나를 심어 아름다운 꽃밭을 가꾸어 왔다. 그 결과 이곳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가곡면의 대표적인 계절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규 회장은 "올해도 새마을협의회의 정성과 손길을 모아 아름다운 버베나 꽃밭을 완성했다"며 "이 꽃길이 가곡을 찾는 모든 분에게 따뜻한 환영의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해충 확산 우려에 대응하고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여 대상은 방역이 필요한 단양군민(만 19세 이상 개인 및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자는 안전교육 이수 후 소독약을 충전한 후 장비를 대여받을 수 있다. 기본 대여 기간은 5일로 한 번만 연장할 수 있으며 최대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가능한 장비는 연무 소독기와 휴대용 초미립자 살포기(UVL), 스팀 청소기(빈대용), 진공청소기 등 총 4종이다. 장비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팀(420-3232)으로 전화해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방역 장비 대여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자율적 방역 활동을 활성화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줄여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적 생활 태도를 습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란 주제로 지구의 날 계기 교육, 지구 사랑 환경 퀴즈, 잔반 제로 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구 환경을 먼저 생각해 보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 23일 점심시간에 진행된 '지구 사랑 환경 퀴즈'에서는 우리가 잘 모르는 생활 속 분리수거 퀴즈를 선보여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학생이 참여하며 환경 지식을 쌓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제중학교 환경 동아리 '대제 그린피스'의 한 학생은 "지구 사랑 환경 퀴즈에 참여해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분리수거 방법과 같은 생활 속 환경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잔반 제로 데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천맛집 인증 신청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023년 제천맛집 제2기에 이은 2025년도 제3기 제천맛집 모집으로 제천의 특색있고 숨은 맛집을 발굴해 제천 미식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천시에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후 2년 이상 지난 업소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자격 요건 및 제한사항 등을 확인한 후 적격 업소만 2차 전문가 방문 평가와 암행 평가해 제천맛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천맛집으로 선정되면 메뉴 사진과 스토리가 포함된 소책자 등 홍보물 제작과 제천시 공식 관광홈페이지 카테고리 게시 등 '제천맛집' 브랜드화를 통한 각종 홍보 혜택이 있다. 제천맛집 인증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소식·알림>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관광기획팀(641-67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가족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이벤트를 위해 마련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지역 플리마켓과 연계해 체험존, 마켓존, 푸드 트럭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버블 쇼, 코믹마술 풍선 쇼, 도브아트 쇼, 홀로그램 쇼 등을 진행하고 연휴 기간 특선 뷔페도 운영한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에서는 연휴 기간 해브나인 스파 이용객들을 위해 스파 시설 곳곳에서 보물찾기와 OX 퀴즈를 진행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투호, 신발 컬링 등 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운동회가 열린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수제 캔들과 쿠키 만들기 클래스가 준비돼 있고 연인 또는 부부를 위한 커플 요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스플라스 리솜은 고객들이 가장 몰리는 체크인 시간에 대기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돌리기와 미니게임을 진행해 워터파크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카 게임 존을 마련하고 피자 만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이른 아침 괴평리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꽃밭 조성에 앞서 깨끗한 마을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부녀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주변 정돈 등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 미관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홍완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함께 가꾸는 마을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대강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강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환경정화와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장마철 전후로 하천변 쓰레기 집중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하천 주변에 방치돼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폐비닐,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 장마 이후에도 유입된 잔재 쓰레기를 수거·처리해 주변 환경개선을 하고 및 수질 오염을 미리 예방할 계획이다. 한강수계의 깨끗한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되는 하천변 쓰레기 집중 수거 사업은 한강수계 관리기금에서 사업비 5천150만원이 전액 지원되며 지역 내 15개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연 6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을 전후해 집중 정비를 함으로써 하천의 자정능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수질 환경을 조성하는 등 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군립도서관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슬로건으로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공연과 체험 중심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주요 행사로는 우선 지난 18일 열린 어린이 연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공연이다. 지역 내 어린이집 6개소 및 가족 단위 참여자 등 총 184명이 관람했으며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과 열띤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2025 단양의 책'으로 선정된 상냥한 거리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화분 만들기 체험,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으며 총 408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또 오는 5월 15일까지 이루리북스 출판사 협찬으로 그림책 원화 5점이 전시된다. 전시작은 '야옹이와 멍멍이', '똑똑똑 빌라', '작은 집의 무무', '블러와 고프'는 친구 관계를 주제로 한 작품이며 '이불'은 엄마와 아기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원화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책과 독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활동과 문화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