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할 힐링 클래식 공연이 오는 6월 제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재)제천문화재단은 오는 6월 25일 오후 7시30분 2025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의 하나로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유럽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현악 실내악단의 깊이 있는 선율로 전쟁과 아픔에서도 음악으로 전하는 연대와 치유의 메시지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된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는 총 18인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지휘자 김현국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진윤희, 신선미 △피아니스트 강소연 △우크라이나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올렉산드라 진첸코 등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프로그램은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Op. 4'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가곡 '수선화' △비발디 '사계' 중 '여름' 등 다채로운 클래식 명곡들로 구성돼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이 제천과 우크라이나 간 문화예술 교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는 깊은 울림과 위로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충북일보] 단양군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디지털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해 '2025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6월 2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 62종과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3종, 청각·언어장애인용 45종 등 총 130종으로 장애 유형에 따라 적합한 보조기기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신청 서류를 갖춰 단양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보급대상자는 중복지원 여부 확인과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며 충청북도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추진 중인 농업기계 순회 수리 서비스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기계 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매주 관내 마을과 농가를 직접 방문, 예초기, 관리기, 경운기 등 농촌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소형 농업기계의 고장 원인을 진단하고 수리 및 부품 교체, 사용 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기계의 고장률을 낮추고 사용법 미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5회였던 순회 수리 일정이 올해는 132회로 확대됐으며 4월 말 기준 45회에 걸쳐 540명의 농업인 약 900대의 농기계를 점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11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수리 비용이 3만원 이하이면 무상 서비스, 초과 시에는 초과 부품비용만 농가가 부담하도록 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지난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매주 수요일 '내방 순회 수리 및 정비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에 자리한 점말동굴 유적체험관이 오는 6월 10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14일부터 임시 개관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임시 개관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은 구석기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점말'이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상점과 주점이 모여 있던 마을 이름에서 유래됐다. 이곳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된 계기는 바로 점말동굴 유적의 존재 때문이다. 이 동굴은 과거 '용굴', '용가둔굴'로도 불렸으며 용의 형상을 닮은 절벽과 '용골(龍骨)'이라 불리는 화석 뼈의 발견 설화가 전해진다. 해당 유적은 1973년 연세대학교 박물관 손보기 교수에 의해 처음 학계에 소개됐으며 1980년까지 7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점말동굴은 남한 최초의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으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2001년에는 충청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신라 화랑의 각자(刻字), 나말여초 시기의 석조 탄생불 등 다양한 시대의 유물이 함께 출토돼 복합 유적지로서의 위상도 갖췄다. 제천시는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총 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체험관을 신축했다. 총면적 499㎡ 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6월 26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충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초등부팀을 모집한다. 초등부 12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팀별 15명 이상 30명 이하의 인원으로 구성돼야 한다. 참가곡은 소방 동요는 물론, 트로트, K-POP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소방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창작곡이나 편곡 곡으로도 출전할 수 있다. 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9월 경남 창원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대회 참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소방서 예방안전과(641-717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생활 인구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를 주제로 전국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관광 자원과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양군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점을 집중 부각하며 지질 유산 중심 관광지와 지질투어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단양은 충청권 최초이자 국내 여섯 번째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서는 △귀농·귀촌 정책 △고향사랑기부제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생활 인구 확대 정책을 함께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귀농·귀촌 상담 부스에는 자연 친화적 환경과 수도권 접근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부스 내에서는 △홍보영상 상영 △기념품 증정 △'단양갈래' 앱 가입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지난 8일에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에도 참석해 단양군이 지방소
[충북일보] 단양군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시책을 발굴해 군정 혁신과 행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자 '군정 발전 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양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일상에서 느낀 문제의식을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로 연결하고자 마련됐다. 저출생 극복과 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인구 정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군민 소통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군정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참신하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다. 심사는 노력도와 구체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의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사전 검토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보다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즉시 시행하거나 중장기 과제로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총 275억원 규모의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 국민의힘)이 12일 이같이 밝혔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 협약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확대 등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종합 개발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본계획(10년)과 시행계획(5년)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71억원을 포함해 총 275억원의 예산을 투입, 월악재 생활권(수산·덕산·한수면)에 △기초생활거점 지원 3개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3개소 △청년농촌보금자리 지원 1개소 △지역단위 관광콘텐츠 개발 3개소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엄태영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농촌개발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민들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4월 한 달간 지역 내 기업체 23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하며 눈에 띄는 인구 증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매포읍에 실제 거주하면서도 주소는 지역 외에 둔 기업체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바쁜 업무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지원하고 행정 편의를 제공했다. 센터는 출퇴근 시간과 휴식 시간을 활용해 운영됐으며 전입가구에 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하고 매포읍 내 세차장 월 2회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인구 시책을 함께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태경비케이 등 지역 내 주요 기업체 임직원 30여 명이 전입을 마쳤으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매포읍 인구가 약 1년 만에 반등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 매포읍 관계자는 "기업체 직원 여러분의 매포읍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생활정보, 쓰레기 배출 요령, 마을 소식 등을 담은 전입 통합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매포읍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인구 유입 시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찾아가는 전입
[충북일보] 제천시 동현동 제천본김치찌개전문점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열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직접 식사를 배달해 드리는 감동적인 나눔도 함께 이뤄졌다. 제천본김치찌개는 지난 8일 가게에서 어르신 약 50명에게 고기와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간 김치찌개 정식과 수육을 대접했으며 매장 방문과 배달을 병행해 더욱 넓은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식당 직원들이 직접 따끈한 식사를 집까지 배달했으며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집 앞까지 찾아와 따뜻한 음식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순옥 대표는 "식사를 받는 그 순간만큼은 외롭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따뜻한 음식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본김치찌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식사 지원과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자체 기획으로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