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원장은 백설 공주로 변신해 옷 선물을 나눠 주며 어린이날의 행복한 마음을 나눴다. 3세 유아들은 유아 수준에 적합한 보물찾기 놀이를 통해 행복을 느꼈다. 4~5세 유아들은 함께 모여 팝콘을 손에 들고,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유아는 "백설공주가 선물을 줘서 너무 기뻤고 친구들이랑 같이 영화를 보는 것도 재밌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갤러리더맵시 제50회 초대전'이 제천시립도서관에서 7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장성경 작가의 '겹,겹 네마아트전'을 주제로, 세월의 겹만큼 부르고 싶은 자연을 원단에 표현해 인문학과 예술과 실용을 중점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예술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청람(淸嵐)은 '맑은 아지랑이'라는 뜻으로 맑고 깨끗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실크로 표현했, 운중서(雲中書)는 누군가에게 띄우는 편지로 모시에 먹과 물감으로 포근하게 표현해 봄과 여름을 맞이하는 느낌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장성경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강원서예대전, 충북미술협회, 충북서예협회 초대작가로 현재 벽란서화실, 네마아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갤러리더맵시'는 제천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지역 문화 예술이 시민들과 폭 넓게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일대를 순회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골목골목 경청투어'가 4일 전통적인 보수 텃밭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 구경시장은 이날 오후 '이재명 신드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1세기 들어 치러진 5번의 대선에서 민주당 출신 후보가 승리한 것이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단 43표 차이로 이긴 한 번뿐인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지지자들과 지역 주민들로 시장 내부는 발 디딜 틈 없는 장사진을 이뤘다. 이 후보는 단양 구경시장에서 "여러분이 주인이고 여러분의 뜻이 제대로 관철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국민의 대리인일 뿐이다. 그 대리인이 충직하게 국민과 국가를 위해 제대로 일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나라, 자식들을 마음껏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에서는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지역 명물인 '훈이네마늘빵'에서 마늘빵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천 의림지를 찾은 이 후보는 더욱 강도 높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내란을 비호했던 내란 세력과 잔당들이 주체가 돼 이 나라를
[충북일보] "통치자도 지배자도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단양 구경시장은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방문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이곳에서도 '이재명 신드롬'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지지자들과 지역 주민들로 시장 내부는 발 디딜 틈 없는 장사진을 이뤘다. 이 후보는 시장 한복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리더십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은 국민의 대리인일 뿐이다. 그 대리인이 충직하게 국민과 국가를 위해 제대로 일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나라, 자식들을 마음껏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곧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흘째 이어가고 있는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통해 민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단양은 충북 내에서 가장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21세기 들어 치러진 5번의 대선에서 민주당 출신 후보가 승리한 것은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단 43표 차이로 이긴 한 번뿐이었다. 그런 보수 텃밭에서도 이 후보를 환영하는 인파가 모여든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는 평가다. 이 후보는 단양 구경시장에서 "여러분이 주인이고 여러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는 1일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 공부하는 교사' 프로그램의 첫 번째 진학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핵심인 생활기록부 작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여고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의 내실화를 위해 교사 진학역량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대학 공부하는 교사'라는 이름의 교사 진학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정기적인 교사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출발점으로 열린 이번 1차 연수에서는 충주고등 3학년 부장교사의 강의로 문을 열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합격을 높이는 생기부 작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제천여고의 실제 대학 합격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생활기록부 작성 전략과 학년별 관리 포인트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모든 교과 교사들이 입시 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학생부 기록의 질을 높이는 데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숙 교감은 "교사가 공부할 때 학교는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교사 문화를 적극 뒷
[충북일보] 단양군시민경찰협의회가 1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가 2025년 1분기 '베스트봉사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과 자체 모금한 성금을 합쳐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따뜻한 실천의 일환이다. 박병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시민경찰협의회는 지역 내 범죄예방 순찰과 자원봉사, 정책 홍보 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1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교육장에서 '청년창업농업인과 함께하는 공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청년창업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 참여를 확대해 현장감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선정된 청년창업농업인을 포함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천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제천시연합회 등 25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년창업농업인 정책소개, 성공 사례 발표, 자유토론 및 관련 농업인단체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 영파머스마켓 운영, 임대형 스마트팜 보급 등 제천시의 다각적인 청년 농업 지원정책과 연계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내용은 향후 청년창업농업인 지원 정책수립 및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창업농업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농업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한수면의 한수사랑장학회는 1일 한송초중학교 교장실에서 학교발전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장학회는 학교발전기금으로 370여만원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2021년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500여만원의 장학금을 한수초중에 전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학생 복지 및 학생 자치 활동 지원과 신입생과 졸업생, 전입생에게 장학금으로 쓰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발전기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송초중은 이번 학교발전기금 전달로 신입생, 졸업생, 전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교 유지 및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충북권 상공회의소(청주, 충주, 제천·단양, 음성, 진천)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 차태환 청주상의 회장,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 한정철 제천단양상의 회장, 김형권 음성상의 회장, 장수정 진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8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충북지역의 기업 경영인 단체가 앞장서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엑스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 등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최승환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인 상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엑스포가 제천을 대표하는 산업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139억 원, 152만명의 관람객과 250개 기업 참여 규모로 추진될 예
[충북일보] 제천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열람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682호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5천682세대다.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과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된다.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열람권자는 주택소유자와 저당권자, 채권자, 상속인 등 이해관계인이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제천시청 세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있는 신기한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13일 괴산군 칠성면 조광현(66)씨는 지난 10일께 3년생 청계가 낳은 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 속에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조씨는 7년 전에 귀촌해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리와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