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분야 지역내총생산(GRDP) 충북도내 1위에 올랐다. 충북도가 최근 발표한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농가당 GRDP 4천16만 원, 농업인 1명당 GRDP 1천849만 원을 기록했다. 진천군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우수한 영농기술 보급과 판로확대 노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군은 지역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질소시비량을 줄여 밥맛을 좋게 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질소비료 사용을 줄여 쌀의 품질을 개선한 농가에 생산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일본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뉴질랜드, 베트남,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로 진천산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해 지역농산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를 직접 찾아 교류협약을 맺고 생거진천 쌀 20t 수출을 성사시켰다. 군은 또 농업인, 가공식품업체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해외판촉단과 함께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농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홍보했다. 그 결과 생거진천포도(샤인머스캣)를 베트남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4월 6일까지 '결핵 ZERO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에 가입한 뒤 하루 최대 8천보 걷기에 도전하면 된다. 보건소는 8만보 걷기 챌린지 달성자 중 150명을 추첨해 친환경 실리콘 지퍼백 3종세트를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가 이달부터 가족센터 2층에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소통 카페'를 운영한다. 가족센터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이 카페를 찾은 주민들은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 공간은 또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부터 3시 30분까지 '보드게임 카페'로도 운영된다. 주민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카페를 방문해 커피를 마시며 보드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가족센터는 주민들이 편안한 소통공간에서 새로운 이웃을 만나고 상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카페를 마련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늘어나는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증평경찰서 청사신축공사가 올해 하반기 마침내 시작된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경찰서 신설을 위한 총사업비 증액분이 최근 충북경찰청과 기획재정부의 협의를 통해 최종 확보됐다. 증평군은 올해 상반기 증평경찰서 청사신축 설계마무리와 함께 하반기 착공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충북경찰청이 이미 토지매입을 완료한데다 증액된 사업비까지 모두 확보한 만큼 오는 2028년 준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은 총사업비 322억 원을 들여 증평읍 증천리 부지 1만4천683㎡에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7천281㎡ 규모로 증평경찰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충북경찰청은 당초 총예산 234억 원을 들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증평경찰서 건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건축비와 인건비가 큰 폭으로 올라 계획대로 착공하지 못했다. 국회는 2022년 12월 경찰청과 기획재정부의 요청에 따라 증평경찰서 건립사업비를 234억 원에서 289억 원으로 증액해 2023년 예산을 통과시켰다. 경찰청은 당초 준공시기를 1년 늦춰가면서 2024년 초 착공을 준비했지만 이후에도 건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은 25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덕산지구대, 덕산119안전센터, 덕산읍남·여의용소방대, 진천혁신적십자봉사회, 진천덕산적십자봉사회가 참여했다. 강상훈 덕산읍장은 "주민과 기관이 소통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의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가 25일 진천교육도서관에서 열렸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이 자리서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진천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계획 △청렴 진천교육 종합계획 등 진천교육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역교육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천군과 음성군의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협력을 주문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새 임기를 시작하는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며 배우는 명품진천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증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증평청소년센터는 이날 스트레스 자가진단, 행복지수 측정, 타로·개인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점검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왔다. 윤은미 센터장은 "찾아가는 학교상담은 학생들이 신학기에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학업·진로 상담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증평청소년센터는 오는 31일 증평공고 1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043-835-4189)를 걸거나 홈페이지(www.jp1388.or.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 이재명(오른쪽 세 번째)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25일 생거진천전통시장 일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진천군 △문백면 기업체협의회 월례회=26일 오전 11시 30분 다원돌솥밥 제천시 △고엽제전우회 전체 회의=오전 11시 보훈회관. △자원봉사 기본교육=오후 1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 월례회의=오후 6시30분 새마을회관. 옥천군 △ 옥천군 중대 재해예방을 위한 전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오후 4시 옥천문화예술회관 영동군 △영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주민위원회의=오후 2시 영동읍사무소 보은군 △암 예방 교육=오전 10시 30분 대청댐 노인복지관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음성명작관에서 열리는 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제56주년 설립 기념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통합방위협의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26일 오전 10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5년 상반기 간부공무원 4대폭력 예방 교육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26일 오전 10시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리는 꽃밭 만들기 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1시15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열리는 로컬푸드 출하 발대식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전 11시 금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4회 지회장 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참석. △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옥천군 청소년 지도위원' 위촉.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 주재.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