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 '공익성 심의'는 산업단지조성 승인을 위한 토지수용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산업단지계획 심사의 최종 관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계룡건설산업㈜과 충북도는 최근 국토교통부 토지수용위원회에 참석해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그 결과 중토위가 산업단지의 공익성과 시급성을 받아들여 '조건부 동의'로 심의를 통과시켰다는 게 증평군의 설명이다. 군은 빠른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농림부 '농지전용·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차례로 마무리된 단계여서 증평3일반산업단지 사업계획은 올 상반기 안에 승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도안면 송정리 일대 77만2천134㎡(약 23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1천675억 원을 들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곳은 중부고속도로와 지방도 508호선, 충청내륙화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증평3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충북일보] 진천읍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용희 신임회장의 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660㎏(23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 중경산업㈜ 안병우(왼쪽) 대표가 지난 28일 진천군청을 찾아 송기섭(가운데) 진천군장학회 이사장에게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는 진천읍 치매상담실을 월요일과 수요일 매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진천읍의 치매 검진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치매상담과 등록을 담당할 전담인력 2명을 배치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위기의 청소년 발굴과 상담서비스 지원을 위한 청소년상담포차 '참새방앗간'을 운영하고 유관기관단체 12곳과 함께 '폭력예방 연대캠페인'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이날 참새방앗간에 새로 마련된 '상담전용부스-참새고민박스'에서 자유롭게 고민을 나누며 상담을 받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여자중학교 핸드볼팀이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증평여중에 따르면 지난 22~28일 7일 동안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와 체육관에서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증평여중은 여자중등부 11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해 세연중을 17대 1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인천 만성중학교를 연장전에 이어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7대 25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증평 / 이종억기자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1시30분 매포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충주댐노인복지관 실버대학 개강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4시30분 예술의전당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간부 공무원 역량 강화교육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후 2시 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리는 2025년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1차 전체 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31일 오전 10시 숭렬사에서 진행되는 108주기 보재이상설선생 추모제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31일 오후 4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북도지사 증평군민과 대화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인재 육성장학금 기탁식 참석. △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9시 30분 군청 군수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40분 음성군청 대회의실 월간 업무보고회 주재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지난 28일 봄 나들이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농다리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11주 동안을 비상벨 일제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중화장실, 공공기관, 공원 등 109곳에 설치된 비상벨 200대에 대한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 중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재영(가운데) 증평군수가 이 군수를 포함한 군청 공무원들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67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 진천 농다리축제는 두 달에 걸쳐 힘들고 지친 국민들을 위로·치유하는 잔치로 치러진다. 진천군에 따르면 25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4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65일 동안 문백면 농다리와 초평면 초평호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주제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다. 미국의 1960년대 전설적인 2인조 그룹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이 부른 포크송 'Bridge Over Troubled Water'(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에서 따왔다. 서정성 짙은 이 노래는 지치고 작게 느껴질 때, 세상이 거칠어지고 친구를 찾을 수 없을 때, 우울하고 지쳐 거리를 헤맬 때, 어둠이 찾아오고 주변이 고통으로 가득 찰 때 험난한 바다 위에 놓인 다리처럼 위로해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천군은 요즘 힘들고 지친 국민들이 농다리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통해 포크송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 등장하는 다리(Bridge)처럼 위로받으면서 치유할 수 있도록 올해의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축제장을 찾아 즐길 수 있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