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의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충북형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는 고용시장 참여가 어려운 최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토록 위탁했다. 수행기관은 문화예술활동(창작형), 장애인식개선활동, 권익옹호활동(공익형)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043-835-479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형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사업은 증평군, 청주시, 충주시, 옥천군, 음성군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그림책 원화 전시부터 어린이체험, 가족공연, 대출혜택까지 풍성하다. 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윤진현 작가의 그림책 '다다다 다른 별 학교'의 원화가 전시돼 그림책 속 감성 가득한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에는 도서관 내 북카페에서 6~10세 어린이 24명을 대상으로 과자화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아이들이 직접 과자로 화분을 꾸미며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12~18일은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회원증을 소지한 이용자들에게 정기간행물 과월호를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배부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다. 20일 다목적홀에서 마술과 동화가 어우러진 어린이 마술공연 '비밀의 도서관'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4월 한 달 동안 도서대출 권수가 기존보다 4권 추가되며, 연체자 특별면제 주간으로 도서연체 중에도 바로 대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종자의 순도와 발아율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출수기 이후 지속된 고온과 잦은 비로 종자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벼 종자 발아율 검사를 통해 농가의 우량종자 확보를 돕고, 수확·건조·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서다. 농업기술센터는 유전자 DNA 분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벼 종자 500g을 지퍼백 등에 담아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쌀품질관리실에 의뢰하면 7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검사결과 다른 품종이 혼입됐거나 발아율이 85% 미만인 종자는 사용을 피하고 다른 우량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한인엠시티 이원일(오른쪽) 대표이사가 1일 증평복지재단을 방문해 신연택 이사장에게 지역복지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류영선 지사장과 직원들이 1일 고향사랑기부금 110만 원을 전달한 뒤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부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과 '증평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주민조례청구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은 주민조례청구제도를 통해 지방의회 의장에게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개정·폐지하도록 청구할 수 있다. 군의회는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주민조례청구 절차와 주요내용을 알리고 현수막이나 읍·면 이장회의에서 리플릿 등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윤성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주민이 직접 지방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에서 주민조례를 청구하려면 최소 1천587명(2025년 기준)의 서명이 필요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관광객에게 증평여행의 새로움을 선사할 '다시, 증평스탬프투어'를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로 '4단계 지역균형발전 신성장동력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증평지역 투어는 증평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치유 투어와 문화경험 투어로 구성돼 각각 주요관광지 12곳씩 모두 24곳에서 진행된다. 지역 명소로 보강천 미루나무숲, 삼기저수지 등잔길,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연암지질생태공원, 추성산성 등 증평 9경을 비롯해 벨포레 놀이공원과 목장, 삼기조아유체험휴양마을, 장이익어가는마을, 정안둥구나무마을 등 특색 있는 농촌체험마을이 포함돼 있다. 또한 독서왕 김득신문학관,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증평장뜰시장, 증평자전거공원 등에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고 GPS 위치를 인증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스탬프투어'앱을 다운로드한 뒤 2025년 충북 증평군을 선택하면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된다. 테마별 12개의 스탬프 중 5개를 모으면 스마트폰에서 바로 선물 신청이 가능하
[충북일보] NH농협은행은 1일 지난 한 해 동안 사용한 진천군청 제휴카드 적립기금 6천297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휴카드는 공무원 복지카드,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이며 적립기금은 전년 대비 약 7%(400여만 원) 증가했다. 제휴카드기금은 진천군과 농협 제휴카드사와 협약을 통해 사용금액의 0.2~1%를 포인트로 적립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에 동화 속 오두막 같은 특별한 쉼터 숲속의 집이 탄생했다. 증평군은 1일 좌구산자연휴양림에 들어선 숲속의집 '트리하우스' 준공식과 함께 공식개장을 앞둔 숙박시설을 공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조윤성 군의장과 군의원, 시공사 관계자, 율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휴양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군에 따르면 트리하우스 2개동을 건립하는데 사업비 5억 원이 들어갔다.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마무리했다. 나무 위 오두막집처럼 숙박동을 높게 배치해 좌구산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트리하우스는 주변수목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숲의 경관과 잘 어울리는 외부 마감재를 고르고, 내부는 친환경 소재로 마감했다. 숙박동 이름은 좌구산을 대표하는 수종인 '자작나무'와 '단풍나무'에서 따와 자연 친화적 이미지가 풍긴다. 이재영 군수는 "친환경적 설계와 자연을 배려한 감성적인 공간으로 조성된 좌구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가 증평을 대표하는 휴양시설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좌구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는 3일부터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은 숲나들e(https://w
△송기섭 진천군수=2일 오전 10시 1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2일 오전 10시 남차리 일원에서 열리는 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영농지원 발대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제41회 제천 전국 사진 공모전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전 11시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라는 제113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군 노인복지관에서 '41기 영동군 노인대학' 입학생을 대상으로 특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충북원예농협 춘계영농강습회 참석. △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9시 30분 군청 군수실에서 고향 사랑 기부금 기탁식 진행.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