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돌봄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계층과 소통을 강화한다. 군은 3일 맞춤형 돌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증평군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가정이 직면한 자녀 양육과 교육 문제를 논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 자리서 결혼이주여성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문화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교육과 돌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다문화 부모를 위한 한국어·부모 교육 △학교와 연계한 다문화학생 학습·언어지원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이 군수는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앞으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과 돌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금수실업 양근식(오른쪽) 회장이 3일 진천군을 찾아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다회용 마스크 6만장(8천400만원 상당)을 송기섭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 김병민(왼쪽 두 번째) 진천군지부장이 3일 진천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돈육 415㎏(50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청명·한식을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강조했다. 군은 산불 재난 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본청, 읍·면 직원 4분의 1 이상을 투입해 단속반을 기존 1개 조에서 3개 조로 확대했다. 단속반은 산불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취사·소각 행위 계도 등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산불예방 서한문'을 산불 취약지역 거주자,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이장단 등에 발송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마을방송을 활용해 마을 250곳에서 하루 두 차례 산불예방 방송을 하고 있다. 재난안전 문자와 옥외전광판을 통해서도 산불위험 상황을 실시간 전달하고 있다. 군은 '주말 산불방지 특별 기동단속 계획'에 따라 공직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해 새벽반(6~9시)과 저녁반(오후 8시~밤 10시)을 확대 편성, 24시간 영농부산물 소각 단속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단속반은 입산통제구역, 주요 등산로를 순찰하며 라이터 등 화기소지 여부를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진천군 △차인표 작가 초청 진천의 책 선포식=5일 오후 1시 30분 복합혁신센터 공연장 제천시 △삼천사 대불보전 낙성식=오전 10시 삼천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취임식=오후 5시 엽연초살롱. 영동군 △박몽열 장군사당 숭모제=오전 11시 심천면 박몽열 장군사당 옥천군 △ 2025년 옥천군 포도연합회 정기총회= 오후 3시 농업인교육관 보은군 △2025 보은 벚꽃 야행 걷기대회=오후 7시 보청천 일원
△이재영 증평군수=4일 오전 11시 김득신문학관에서 열리는 증평군-강북구청 우호교류 협약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소양교육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2시 괴산군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서 열리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준공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음성군청 2층 복도에서 열리는 2분기 청사 복도갤러리 오픈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적성면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80회 식목일 및 탄생목 식재 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삼천사에서 열리는 대불보전 낙성식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전 10시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열리는 청풍면 4월 이장협의회 월례회의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회의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 오후 2시 충민사에서 열리는 추념 행사 참여.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 주재.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0일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해 진천군민회관에서 올해 첫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를 선보인다. 건축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주목받는 유현준 건축가는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의에는 한국의 도시구조 변천사와 현대도시의 특성, 일상 속 공간들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 도시공간이 사회통합에 이바지하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강사는 하버드대학교 건축학 석사 출신이다. 저서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와 '공간의 미래'가 있으며, 다양한 TV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건축 지식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강좌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사전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진천군 평생학습센터(☏043-539-3741·374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창의미래교육센터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6세 이상 유아, 초등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토요상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초등학생, 보호자까지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우고,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월 새롭게 구성된다. 모든 과정 참가비는 없다. 교육과정은 나이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유아과정은 △비봇 △쪼물락 △VINU로봇 △테일봇 △3D펜 등을 활용한 놀이형 코딩 교육으로 짜여있다. 초등과정에서는 △로보마스터 △코딩드론 △알티노 라이트 △오조봇 △엔트리 △3D프린터 등을 통한 심화 코딩 학습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로 나눠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 회차당 2시간씩 한 달간 4회의 수업이 마련돼 있다. 8월 방학 기간에는 방학 특강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매월 진천군 창의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www.jincheon.go.kr/creative)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VR시뮬레이터, 모션플로어, 모션블록, 모션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 신청도 마찬가지다. 진천군 창의미래교육센터(☏043-539-7750/76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보건소는 건강강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법,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지닌 지역주민에게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당뇨병과 관련된 질환 관리법, 식습관 치료요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9일 오전 10~11시, 23일 오후 2~3시 증평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내 최초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동 서포터즈'를 출범시켰다. 증평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17명이 참여하는 감동 서포터즈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감동 서포터즈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된다. 군보건소는 지난 2일 한국교통대 감동 서포터즈 학생들과 간호학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법정 감염병의 종류 △감염병 예방·관리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 △SNS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감동 서포터즈는 이날부터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감염병 예방 합동캠페인, SNS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게시 등의 방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감염병의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동 서포터즈가 지역주민들과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