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일지점(지점장 유 성)은 1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실천 및 사업추진 결의대를 개최했다. 충일지점은 2009년을 윤리경영 도약의 해로 정해 청렴도 100%인 농협을 구현하고 조기에 사업추진을 완료하기 위해 이날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직원 간 결의문 채택 및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농협인으로서의 행동강령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유 성 지점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청렴한 농협, 투명한 농협, 깨끗한 농협을 만들어 농업인 실익증대는 물론 고객편의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경찰서(서장 이원구)는 1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원구 서장은 이날 교육에서 "올바른 공직관 확립을 위한 경찰의 자세 및 가치관 등에 대한 교양과 더불어 신속하고 친절한 업무처리를 통해 주민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충주경찰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112신고시스템 매뉴얼 및 활용 방법, 구조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충주 / 이선규기자
제17대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장에 민병국(55·사진)씨가 취임했다. 신임 민 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60여년 동안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농업인 단체의 맏형으로서 책임을 갖고 소임을 다 해 왔다"며 "대외적으로는 타 단체와 적극 협력해 충주 발전에 앞장서고, 대내적으로는 내실을 다져 회원들의 소득향상에 직결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민 회장은 소태면 농촌지도자회장과 충주시 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고, 온화한 성품과 함께 강한 추진력을 갖춰 회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또 저 농약 사과재배, 우렁이 쌀 생산 등 친환경 농법을 이용한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밤을 소태면의 새로운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지역에 군대가 인연이 돼 맺어진 해병전우회나 공군전우회 등 많은 단체가 결성돼 회원단합은 물론 지역내 각종 행사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2000년대 들어 결성된 충주해군전우회가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되면서 그 활동폭을 넓혀 나가며, 지역 화합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충주해군전우회(회장 김천일)는 지난 2002년 충주해군동지회로 발족돼 2005년 충주해군전우회로 개명했으며, 2008년 9월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다. 회원은 장교나 부사관, 사병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해군을 제대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현재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50년대 군 생활을 한 7~80대부터 최근 제대한 20대 대학생까지 세대를 초월해 끈끈한 정과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초대 정성호 회장 이후 2대와 3대에 이어 지난 11일 정기총회에서 사단법인 초대 회장에 취임한 김천일 회장(충주교통 대표)은 회원발굴과 봉사활동 계획을 구상하는데 여념이 없으며, 누구보다 남다른 열정으로 전우회를 이끌고 있다. 충주해군전우회는 매월 월례회를 통해 회원들의 애경사를 함께 하고, 추진할 사업을 결정해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
충주시가 법령에 의해 지원되지 않는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입학생 자녀 등에게 교복구입비 일부를 지원해 학업의욕을 북돋아 주고 있다. 시는 올해 교복구입비 지원예산으로 4천4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13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의사상자 자녀 가운데 중·고교 입학생 384명에게 동복 구입비로 1인당 7만5천원씩 모두 2천900여만원을 개인 통장으로 입금했다. 지난해에도 신입생 798명에게 동·하복 구입비로 4천393만원을 지원해 이들이 소외감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는 영세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6년부터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해마다 2회(동·하복)에 걸쳐 교복구입비의 50%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교복구입 문제로 인해 위축되기 쉬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충주
법무부의 2009 소년원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년원 학생들이 스포츠 체험을 통해 희망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17~18일 한국스키장경영협회 소속 8개 스키장에서 전국 소년원생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키캠프가 개최된다. 이에 따라 충주시 수안보면 사조마을리조트 스키장에서도 대덕소년원생 20명과 교사 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스키강습과 봉사활동, 레크리에이션,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법무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년원생들에게 겨울스포츠를 통해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그 동안 함께 생활해온 교사와 친구들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스키캠프에 이어 앞으로도 소년원생 국토순례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개방적 인성교육을 정례화하고, 주말외출, 통근취업 등 개방처우를 확대하는 소년원 희망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년원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에서 1천억원 규모의 대형 임대형 민자사업을 추진하는 대기업이 정부나 지자체의 지역업체 참여협조요청을 오히려 자신들의 실리추구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지역 내 관련업계의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충주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시공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주)포스코건설과 (주)건양기술공사, (주)대흥종합건설, (주)세명종합건설, 우신기업(주) 등 5개사는 지난해 11월 대대적인 기공식을 갖고 같은 해 12월 공사를 착공했다. 이어 지난달 하순과 이달 초 첫 번째로 일부구간(18억6천여만원)에 대한 토목과 폐기물 처리에 대한 입찰을 실시해 경기도와 경북의 업체를 각각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당시 입찰에는 충주지역에서 토목 2개 업체, 폐기물처리 3개 업체가 각각 참여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이 같은 결과를 놓고 지역 내 관련업계에서는 "시공사가 지역 업체 간 담합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준가격을 파악한다는 이유로 사업초기부터 업체들을 휘어잡기 위해 소위 '군기잡기'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기업이 지역 업체들에게 일을 나눠 준다는 우월감을 갖고, 첫 사업부터 눈에 뻔히 보이는 행동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IV대학 충주캠퍼스(학장 박문희) 올해 졸업생의 97%가 산업기사와 기능사 등 전공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하고, 취업희망자 전원이 136개 기업체에 취업했거나 면접 후 취업을 기다리고 있어 어느 해보다 큰 성과를 거뒀다. 충주캠퍼스는 지난 13일 학교 대강당에서 기계, 산업설비, 전기, 전자, 자동차, 멀티미디어, 모델링 등 7개학과에서 1년간 소정의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302명의 현장전문인력 배출 졸업식을 가졌는데, 상급학교 진학자와 군 입영 대기자를 제외한 취업희망자 전원이 한국오쿠보(주) 등에 취업했다. 충주캠퍼스는 또 정규 1년 과정 이외에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체에 재직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3천458명(20시간 기준)에게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해 근로자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조선기능인력 부족에 따른 현대삼호중공업(주) 맞춤식 취업훈련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주지역연고산업인 파스너분야 인력양성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충북 북부지역의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올해 신입생 모집과 관련 충주캠퍼스는 이전과 달리 취업처를 사전에 확보하는 약정(현재 59업체 140명 확보)체결 후 신입생을 모집
정부와 각 지자체들이 각종 대형사업 추진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많은 기업들이 이를 실천하고 있지만, 1천여억원이 투입되는 충주지역 하수관거정비사업의 첫 번째 입찰이 모두 외지업체에 낙찰돼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난이다. 충주시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주)포스코건설과 (주)건양기술공사, (주)대흥종합건설, (주)세명종합건설, 우신기업(주) 등 5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갖고 12월 착공 앞으로 3년 동안 1천4억여원을 투자해 시 관내 연수천과 교현천, 충주천 등에 오수관로 196㎞와 우수관로 247㎞ 등 443㎞를 정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하순과 이달 초 첫 번째 사업으로 전체 공사량의 약 6%에 해당하는 충주시 봉방동 인근 공사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다. 그러나 입찰결과 토목공사(17억3천만원)의 경우 충주의 2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경기도의 A업체에 낙찰됐으며, 폐기물처리(1억3천600만원) 역시 충주지역 3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경북 문경의 B업체가 낙찰받았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정한 입찰을 위해 외지업체의 입찰
충청북도충주교육청(교육장 조성래)은 13일 충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생활지원단(이하 Wee center)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Wee Center'는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과제의 하나인 '학교안전통합시스템(Wee 프로젝트)'의 하나로, 학교에서 선도 및 치유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들에게 학생 공감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Wee Center는 교육청 옆 도서관 2층에 설치됐으며, 전문상담교사 2명과 임상심리사 1명, 전문상담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을 통해 위기학생의 상담 및 치료를 담당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학생의 17%가 위기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전국 시·도 31개 지역교육청에 Wee center가 설치된다. 충청북도에는 충주교육청과 청주교육청에 설치됐으며, 앞으로 타 지역교육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Wee center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상황에 노출된 학생에 대한 전문적 진단·상담·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원과 복지기관 등 외부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전문적 치료 및 사회복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