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에게 실업극복과 자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펼쳐온 자활사업을 종합평가하는 2008 자활사업보고회가 지난 26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충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백인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담당업무 실무자, 운영지원위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와 자활사업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자활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만들어 노임을 지급하는 기존의 시혜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교육과 참여를 통해 자활의지를 높여 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한편 기술과 경영습득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소전문사업단 외 8개 사업, 자활공동체 6개 사업, 바우처사업, 유관기관(가사·간병인) 사업 등 총 19개 사업에 2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주)두레환경 재활용 자활공동체는 재활용사업단으로 시작해 10명으로 두레자원공동체를 출범했으며, 올해는 매출액 6억원과 참여자가 26명으로 늘어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자활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자활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백인호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활사업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저소득 주민에게 실업극복과 자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펼쳐온 자활사업을 종합평가하는 2008 자활사업보고회가 26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충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백인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담당업무 실무자, 운영지원위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와 자활사업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자활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만들어 노임을 지급하는 기존의 시혜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교육과 참여를 통해 자활의지를 높여 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한편 기술과 경영습득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소전문사업단 외 8개 사업, 자활공동체 6개 사업, 바우처사업, 유관기관(가사·간병인) 사업 등 총 19개 사업에 2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주)두레환경 재활용 자활공동체는 재활용사업단으로 시작해 10명으로 두레자원공동체를 출범했으며, 올해는 매출액 6억원과 참여자가 26명으로 늘어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자활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자활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백인호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활사업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국제결혼 이민자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국가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이들에 대해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주시 용산동 의료법인 중원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문형은)은 지난 24일 관내 모 식당에서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 5명과 가족 등을 초청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세대당 30만원씩 모두 1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오찬을 함께했으며, 항상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1천만원을 은행에 예탁하고 이자 등을 활용해 향후 장학금 사업에 보태기로 했으며, 2009년에는 장학금 수혜자를 10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올 들어 8월에는 저소득계층 자녀 30명을 초청해 강원도 동강 래프팅을 다녀왔으며, 이달에는 희망 2009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진)도 연말을 맞아 지난 23일 관내 불우이웃 10가구에 이불과 재래시장상품권 등 300만원 상당의 성품을 후원했다.
충주지역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최양환)는 26일 오전 11시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호국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지회장 윤경노), 상이군경회(지회장 최양환), 전몰군경유족회(지회장 천종우), 전몰군경미망인회(지회장 구춘자), 무공수훈자회(지회장 김덕량), 6·25참전국가유공자회(지회장 김복수), 고엽제전우회(지화장 안광호)로 구성된 충주지역 보훈단체협의회가 안보결의문 채택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함으로써 조국통일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석 충주보훈지청장과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는 표창 수여와 구호제창, 안보결의문 채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가 200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천12명 모집에 2만1천914명이 지원해 전년(17.04대 1) 대비 약 27% 상승한 21.65대 1(가군 22.34대 1, 나군 20.8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충청권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정시모집 주요학과의 경쟁률은 물리치료학과 56대 1, 경영학부 55.82대 1, 영어학부 44.22대 1, 간호학과 39.30대 1 등 대부분의 학과에 많은 학생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 다른 대학들의 정시경쟁률이 대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충주대학교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개교 이래 최대의 성공을 거둔 이유로 크게 세 가지로 집약했다. 첫째, 이번 입시결과는 통합대학이 가진 위상과 이미지에 대한 학부모와 수험생 등 시장의 엄정한 평가이다. 지원자의 지역별 분포가 서울·인천 23.13%, 경기도 30.10% 등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돼 있고, 출신 고교 역시 1천328개교로 지난해의 1천208개교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둘째, 충주대학교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국 산업대학 중 최
농협중앙회 충일지점 직원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에서 소외받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경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최근 주말을 반납하고 전 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주덕읍 사랑의 집(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쌀 등 생활용품 100여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시설 내 외부 청소 및 보일러에 사용하는 장작패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매월 1인당 1만원씩 급여에서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김종훈 지점장은 "농촌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있는 농협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나눔경영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이명규 치안감)가 올 한 해 농촌봉사와 의료봉사, 주민초청행사 등을 추진하며 지역의 참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19일에는 자매결연마을인 수회리 3개 마을과 인접마을인 중산리와 고운리 마을 70세 이상 노인 100여명을 학교로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해 점심식사와 함께 푸짐한 음식을 제공했다. 중앙경찰학교는 이외에도 매번 배출되는 경찰학교 입소생들을 대상으로 정해진 범위내에서 외출 등을 전격 실시해 충주지역사회는 물론 수안보온천 관광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는 등 경찰의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가 충주지역 신체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 및 위문·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정을 나눴다. 센터는 22~23일 충주시 가금면 사랑의 교회와 수안보 지역 아동센터에서 신체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월동용 나무, 쌀, 성금 등을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나무는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나온 버려진 나무를 수집, 1톤 트럭 3대 분량을 전달했다. 또 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성금을 모아 경제난 속에서 좀 더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기 위해 송년회를 갖지 않은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문·봉사했다. 김태수 센터장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부산물을 수집해 고유가에 시달려 제대로 난방조차 못하는 장애인 등 불우이웃에 나눠주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내년부터 시행된다. 23일 폐회된 충주시의회 제1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홍진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 국민건강증진법, 같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이행에 필요한 사상을 규정하고, 충주시 관할 구역에서 금연을 실천하기 위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홍진옥 의원은 "담배흡연자의 금연실천과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비흡연자를 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시장은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공원, 야외경기장 및 공연장, 공중화장실, 특화거리 등에 '금연권장구역'을 지정할 수 있고, 금연실천을 권장하는 업소를 '클린에어죤'으로 업소가 원하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또 민간단체 및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금연교육을 지원할 수 있고,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직접 금연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2008 충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제14차 충주CEO경제포럼이 24일 충주후렌드리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경제활성화 유공 수상자 25명과 충주상의 회원사 대표, 기업인협의회, 지역 인사,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시상에서는 기업부문에 (주)유세이프(대표이사 송재석) 등 13개 업체가 수상하고, 일반경제부문에 충북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충주시지회 김연배 고문을 비롯한 11명, 그리고 단체표창으로 충주대학교 파스너 RIS사업단이 수상하게 된다. 제14차 충주CEO경제포럼에서는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가 '글로벌 시대, 우리 경제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한국경제학계의 거두로 세계 100대 경제학자 중의 한명으로 손꼽히는 송병락 교수는 특강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한국경제의 현실과 글로벌시대의 경제전쟁 속에서 살아갈 지혜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CEO경제포럼은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해 지역경제 현안은 물론 CEO에게 유익한 주제를 설정 특강과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