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윤수(60)씨는 소감을 전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관내 모든 단체의 화합에 역점을 두면서 1997년 시청 이전 후 어려움에 빠진 문화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충북대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마이웨딩홀을 경영하면서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2007-2008 총재를 역임했고, 현재 2008-2009 라이온스 연수원장을 맡고 있다. 또 충주시체육회 부회장, 충주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충주장애인심부름센터 위원, 충주시 여자배구단 단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경찰서는 15일 지불각서를 강제로 작성케 한 후 900만원을 갈취한 노모(51. 충주시 주덕읍)씨 등 4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의 혐의(공갈)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충주지역에 거주하는 선·후배 폭력배인 노씨 등은 지난해 5월 하순경 음성군의 한 사무실에서 피해자 홍모(47. 청원군)씨에게 이미 갚은 채무금을 다시 변제하라며 900만원에 대한 지불각서를 쓰라고 협박해 작성한 후 다음달 중순경 송금받아 갈취한 혐의다.경찰은 이미 청주교도소에 수감중인 2명 외에 나머지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또다른 범행이나 피해자가 있는지 여죄를 수사중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 지현동 풀뿌리 자원봉사회(회장 안정숙) 회원 20여명은 새해를 맞아 관내 외롭게 독거노인 20명에게 직접 빚은 만두와 떡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관내 불우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이나 밑반찬 만들어주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풀뿌리봉사회는 이날 특별히 노인들에게 우유와 버선을 함께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센터장 김승연)는 15~16일 충주시의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대학생 과학봉사활동단체(이하 과활단)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충주시 생활과학교실(http://cj-sc.net)' 운영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40명)에게 과학적 마인드를 심어주고 미래의 과학자로 자랄 수 있는 양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를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과활단 대학생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고, 평소 어려워하던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과학체험학습, 퀴즈대회, 블루마블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간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견학을 통해 천체에 대한 관심과 천문과학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주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충북교육청 후원과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농촌지역 과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충북 70여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
충주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었던 충주댐 잔디공원이 28억원을 들인 환경정비사업 이후에 오히려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겨 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공원 내에 위치한 매점 리모델링 공사는 올해 추진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이용을 꺼리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은 지난 2004~2006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40억원을 들여 물문화관 주변 광장정비와 전망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하고, 지난해까지 2단계 사업으로 28억원을 투입해 잔디광장을 비롯한 충주댐 좌안 공원 전반에 걸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충주권관리단은 공원의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야외무대와 실개천, 수변산책로 등의 여가문화시설을 확충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오히려 냉담하게 나타나고 있다. 강을 바라볼 수 있는 수변 근처에 주차장을 설치해 공간이 축소되고, 넓었던 잔디공원에 새로 전시벽을 설치해 갑갑함을 더해준다고 지적한다. 특히 미처 먹을거리를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해야 할 공원 내 매점은 리모델링 공사를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아 찾는 이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민 정모(48. 충주시
도심지내 배수로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은 물론 오물투기로 인한 막힘현상 등 고질적인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배수구 덮개가 최근 친환경 신소제 제품으로 일부 교체되면서 인근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고강도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이어서 가볍고 견고하며, 고철가격 인상으로 인한 도난 및 분실을 염려할 필요가 없고, 전기누전 및 낙뢰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주)호암물산(대표 이갑준. 충주시 교현2동)이 개발·보급하고 있는 열가소성 신소재(TD) 그레이팅은 배수커버가 설치돼 있어 악취 및 해충발생의 염려가 없으며, 고강도 플라스틱 제품으로 강도 및 내구성이 뛰어나고 설치 후 형태변형이 생기지 않아 주차장이나 운동장 등에도 설치가 가능해 교체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철로 된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기존 그레이팅의 전면 교체없이 악취저감장치만 별도로 설치할 수 있고, 쓰레기 유입이 적어 관로청소 등 사후 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충주시가 도심지 우수관배수로 철재 덮개 중 일부를 교체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 400여만원을 들여 충주지역 최대 상업지역인 성서동 이면도로의 U형
제4대 충주시 육상경기연맹 회장으로 추대된 김정우(31) 회장은 소감을 전하고 "전국규모 대회에서 충주육상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수선수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임 김 회장은 현재 충주시 가금면 레미콘 생산업체인 대흥레미콘(주) 대표를 맡아 지역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리더쉽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이다.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근절활동 등 건전한 사회 조성에도 적극 참여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회장 취임으로 충주 육상이 더욱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육상인들은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선도사업 7개지구 중 한강권 유일의 선도지역인 충주지구 사업이 다음달 본격 착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총 사업비 227억6천400만원이 투입되는 충주지구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2월 중 기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천환경정비 사업은 충주시 목행동∼금가면·탄금대까지 7.19km 구간에 제방 보강 5.46km, 배수문 3개소, 조경시설물 1식 등을 시설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1년 말까지 3개년에 걸쳐 227억여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수식물 군락 조성, 전망관찰대 건립, 축구장과 다목적운동장 등 수변체육시설 조성, 산책로·수변광장·잔디광장 조성, 자전거도로 개설, 물놀이장 조성, 생태습지원, 야생화단지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교지구, 목행1,2지구 구간의 기존 제방이 보강돼 치수적 안전도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지류하천인 운교천과 미륵천 등의 합류지점에 위치하는 수문 정비로 인근 농경지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습지, 수로, 여과수로 등 둔치 정비를 통한 수질개선 효과와 자연형 호안 설치로 생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천 둔치에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수변공간이 조성됨에
충주와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 사업장에서의 체불임금이 29억여원에 달해 근로자들의 생활안정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충주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충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체불금은 194개 사업장 735명이 29억5천300만원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부지역에서는 지난해 총 875개 사업장 2천286명 89억5천700만원의 임금이 체불돼 2007년 같은 기간 733개 사업장 2천151명 71억1천만원보다 142개 사업장 135명 18억4천700만원이 늘었다. 반면 체불금을 청산한 사업장도 681개 사업장 1천11명 60억400만원으로 67.8%의 청산율을 보여 2007년 같은 기간 보다 금액은 25.9%, 청산율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 충주지청은 체불금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설 명절 전까지 체불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2일부터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 지도에 나섰으며, 체불근로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체불금품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엄중처리하는 한편 도산기업에 대해서는 체당금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