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로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에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천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지역에서 말벌집 제거 민원 출동이 60건에 달하며, 이 중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7월만 32건이 접수,처리됐다. 아산소방서에서도 지난 6월부터 8월5일까지 말법집 제거 민원이 70건에 달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과 9월까지 말벌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말벌이 극성을 부리는 것은 더위가 오랫동안 계속되면서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진 데다 말벌 서식지가 아파트나 사무실 등 도시 지역으로 탈바꿈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말벌로 인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전9시3분께 천안시 목천읍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남자가 갑자기 나타난 말벌에 쏘여 병원에 후송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월19일 오후 4시50분께 천안시 성남면에서는 숲길을 지나가던 50대 남자가 벌집을 잘못 건드렸다 벌떼가 달려들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아산 지역에서는 지난 3일 오후12시께 영인면 농가 주택에서 처마에 있던 벌집을 제거하려던 40대 남자가 흥분한 벌들을 피하려다 사다리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
올해 250개 기업유치를 선언한 천안시의 기업유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세종시 수정안문제가 마무리되면서 이전이나 창업대상지역을 결정하지 못하던 기업들의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어 유치목표 달성을 위한 천안시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당초 세종시에 입주하기로 했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천안입지의 장점을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천안으로 이전을 확정한 기업은 수도권지역 29개사, 수도권외 지역 29개사, 창업 44개사 등 모두 102개사로 총 투자액은 3,801억원에 3,70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경기도 화성시에서 광학필름을 제조하는 신화인터텍(주)가 동남구 병천면 일원에 231,406㎡의 부지를 매입하고 향후 3년간 본사 및 4개의 공장 전체를 이전할 계획이다. 1,300억원의 투자가 예상되는이업체의 이전이 완료되면 1,2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26,0000㎡의 성남대흥1지구에 10개업체, 성환 수향지구에 9개업체 등 43개업체의 유치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기업 유치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과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이전 추진 일정이 확정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달 중 청사 이전 신축공사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고를 내고, 12월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2011년 5월 착공해 201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충남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은 도청이전 신도시 행정타운내 건축비 503억 원(교육청 358억 원, 교육연구정보원 117억 원, 설계비 23억 원, 미술품 구입비 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8226㎡, 건축연면적 2만7286㎡ 규모로 건립된다. 충남교육청사는 3만3000㎡의 부지에 연면적 1만9349㎡의 지하1층 지상7층 건물로, 교육연구정보원은 5226㎡의 부지에 7937㎡의 지상 3층 건물로 신축된다. 특히 신청사는 에너지효율 1등급의 저탄소 친환경 녹색청사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현 청사는 매각을 원칙으로 하며 청사의 자산 가치는 현재로는 약 250억~3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신청사 건립비와의 차액 약 200억 원은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민선5기 안희정 충남지사의 도정철학인 '대화와 소통'에 맞춰 조직개편 작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조직관련 법규와 총액 인건비, 조직구조, 직무분석을 벌여 기능이 쇠퇴했거나 유사한 기구는 통·폐합하고 신규행정 수요 기구의 변경 및 신설과 민선 4기 조직운영상 드러난 문제점에 주안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할 방침이다. 도는 특히 다문화, 저출산 고령화, 장애인 문제 등 복지 분야와 항만, 교육, 일자리 창출, 농정 혁신 분야 등 실질적으로 민생을 지원하고 사람의 역량을 키우는 분야의 업무와 기능을 중점적으로 손질할 계획이다. 도는 조직개편을 대비해 13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부 의견수렴을 거치는 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또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10월에 실·국장과 의회, 노조대표와 조직관리위원회 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최종의견을 수렴해 조직 개편안을 확정하고, 11월 입법예고와 12월 도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초에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복지, 교육, 물류,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할 계획"이라며 "도지사의 공약사업들이 무리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를 맛보는 축제가 열린다. 올해 8회째 열리는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8월 7일과 8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조치원복숭아는 부드러운 과육, 향긋한 복숭아향, 달콤한 맛은 물론 비타민C, 단백질 등 풍부한 영향으로 국민들의 여름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행사기간 중 언제든지 복숭아 수확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해마다 5만 명 이상이 참가한 조치원복숭아축제는 대전과 청주, 천안 등 인근도시와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부권의 대표적 축제이며, 올해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조치원복숭아를 맛보고, 나무에서 직접 수확도 해보고, 복숭아 상식퀴즈도 맞춰보는 등 복숭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아울러 조치원복숭아 7080콘서트 공개방송, 복숭아아줌마 선발대회, 조치원복숭아 전국가요제 등 모두 14가지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축제분위기를 한껏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식 연기군수는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조치원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영향을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조치원복숭아가 얼마나 맛있
8월 막바지 휴가를 볼 것이 많은 당진에서 보낸다면 휴가의 즐거움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당진에는 당나루 물꽃, 승마마을, 연꽃 마을, 황토 마을, 푸레기 마을과 대호만, 삼봉저수지, 친환경 벼 재배단지 등 녹색 체험마을이 즐비하다. 당나루 물꽃 승마 마을은 고대면 당진포 2리 마을로 옛날 중국과의 무역이 활발하던 곳으로 당진의 지명도 원래 '당진포리'에서 유래됐다. 대호만은 바다와 호수의 빼어난 경관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서해 낙조가 일품이다. 당진포리와 대호지면 적서리를 잇는 대호 대교 인근에 가보면 연꽃 호반, 휴식공간을 잘 만들어 야영할 수 있다. 이곳엔 또, 차가버섯을 이용한 항암 쌀로 유명한 '배훈진 쌀 작목반'을 통해 직거래를 할 수 있으며, 승마코스와 삼봉지와 연계된 대호 만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인근의 황토 마을(011-451-8892)도 빼놓을 수 없는 농촌체험 마을이다. 질 좋은 황토 지역으로 농산물이 황토의 기운으로 듬뿍 담겼으며, 황토체험은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황토풀장과 야외캠프, 감자, 고구마 캐기, 도자기공예, 갯벌체험 등도 추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석문면 초락도리 푸레기 약쑥마을(011-438-4536
충남 천안시가 정부의 세종시 원안 추진이 결정되면서 기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세종시 원안 추진에 따른 이전이나 창업 대상 지역을 결정하지 못한 기업들의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어 천안시도 이에 따른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당초 세종시에 입주하기로 했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천안입지의 장점 홍보에 나섰다. 올해들어 천안으로 이전을 확정한 기업은 수도권지역 29개 사, 수도권외 지역 29개 사, 창업 44개 사 등 모두 102개 사로 총 투자액만 3801억 원에 달한다. 천안으로 이전을 확정한 경기도 화성시에서 광학필름을 제조하는 신화인터텍㈜로 동남구 병천면 일원에 23만1406㎡의 부지를 매입, 3년 간 1300억 원을 투자해 본사 및 4개의 공장 전체를 이전할 계획이다. 진공펌프시장 세계1위 업체인 '에드워드'사의 천안공장 신축도 가시화되고 있으며,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테레오픽쳐스'사와 '루미에트'사,'MEMC' 등 1억60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준비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226만㎡의 성남대흥1지구에 10개 업체와 성환 수향지구에 9개 업체 등 43개
제3회 대전-규슈 경제교류상담회에서 대전 지역 기업들이 68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한화로 환산하면 8억 원 규모이지만 사전 기업정보 교환이란 기법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으며, 수출상담도 13개 기업에서 115만 달러에 달했다. 대전시는 5일 "지난달 26일 39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후쿠오카(아쿠로스 6층)에서 제3회 대전-규슈 경제교류상담회를 열어, 115만 달러 수출상담 및 68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09년 9월 일본 후쿠오카통상사무소가 개소된 이후 처음으로 통상사무소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주)세계에스엠티 등 대전지역에 소재한 13개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했다. 대전기업들은 일본의 베스트재팬, 테크니컬전자(주), (주)시스템비알파 등 26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해 39개 상담 건수 및 11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참여 업체 중 건축자재업체인 삼원특수(주)는 일본회사 KOVA와 10만 달러, T.M.C와는 8만 달러의 계약을 , 제철·제강생산업체 (주)신우테크는 TAIYO와는 30만 달러, 멘테서비스와는 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도출했다. 아쿠로스 7층 후쿠오카 밴처갤러리에서 개최한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중강당과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학교조리사 및 영양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선요리 교육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전통음식의 맥을 잇고 우리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전통식문화 리더로서 전문가의 역할을 기대하며 관내 학교 영양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약선요리 교육은 김현희(자연음식연구소 대표)강사를 초빙하여 식물발효액을 이용한 약선요리로서 산야초 자연음식에 대한 이론 교육과 천연조미료 만들기, 오행샐러드, 음양김밥 만들기의 실습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약선요리 교육을 통해 약선의 효능을 알고 이를 학교급식에 적용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다소 주춤했던 내수시장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차종 최대 290만 원 지원 우선 현대자동차는 승용차 및 RV 구매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최대 240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기사제공:라이프M(http://www.lifem.co.kr/) 지난 1일 신형 아반떼가 출시됨에 따라 아반떼 구형(HD) 구매 고객에게 123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아반떼 하이브리드 240만 원, 쏘나타 20만 원, 더 럭셔리 그랜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현대차 재구매자는 10만~20만 원, 자녀(90년 7월 이후 출생)가 세 명 이상인 구매자는 10만~30만 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인기몰이를 바탕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기아차는 8월 한 달간 최대 290만 원의 유류비 지원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류비 지원 금액은 모닝 10만~20만 원, 프라이드 및 포르테쿱 50만 원, 포르테 100만 원, 포르테 하이브리드 290만 원, 쏘렌토R 50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8월 구매자(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국한)는 Q멤버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