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이 내년 6·4 지방선거에 앞서 세(勢) 결집에 나서 주목. 노 의원은 2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노영민, 그의 삶과 희망'이란 주제로 출판 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당 핵심관계자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출판기념회는 내재된 의미가 있어 보인다"며 "큰 선거 경험이 풍부한 데다 인지도가 높고, 전투력까지 강한 노 의원이 당의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신호탄 아니겠느냐"고 해석.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27일 자신이 대표 발의했던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개정안'은 무자격자가 가스 용기 등을 수리하는 경우 처벌 근거를 신설하는 등 현행법상의 일부 미비점을 보완했다.노 의원은 "가스 용기 등을 수리·감독하는 자격조건을 강화해 고압가스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봤다.'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신ㆍ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원의 전력계통 연계조건을 개선키 위한 설비가 포함되도록 규정했고, 또 신ㆍ재생에너지 공급의무 이행 기한을 3년까지 연장하도록 했다.그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포함시켜 보급·지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직장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앞으로는 사업주도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됐다. 앞서 민주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에 관한 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직장 내 성희롱의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 사이에서도 발생했으나, 종전에는 사업주에게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하도록 돼 있을 뿐이었다. 이에 개정안은 사업주의 예방교육 참여에 관한 명시적 규정을 보완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변재일(청원) 의원은 청원군 재해예방사업 및 주민편의증진을 위한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 15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청원군이 추진 중인 △남이면 척산리 소하천 정비사업(10억 원) △남일면 황청리 소하천 정비사업(5천만 원) △북이면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건립(5억 원)에 특교세 전액이 지원된다. 남이면 척산리와 남일면 황청리는 그동안 하천폭이 협소하고 제방이 낮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지역이었으나 특교세 지원으로 피해를 예방케 될 전망이다. 북이면 신대리에 2층 규모(부지면적:3천395m2)로 지어질 농어촌 복합체육시설은, 배드민턴 및 탁구 등 다양한 실내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변 의원은 "다목적복합체육시설 건립과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특교세 확보로 더욱 쾌적한 청원군의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청원군과 적극 협조해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아파트 관리자가 해당 건축물 거주인 등에게 대피요령이 포함된 피난유도 안내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현행법은 건축물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시설, 피난시설, 방화시설 등을 설치하고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소방·피난시설의 이용 방법은 커녕 존재유무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이와 관련, 지난 11일 부산 북구 화명동 소재 아파트에서 A(34·여)씨와 A씨의 자녀 3명은 갑자기 현관 쪽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그는 "소방 안전설비 설치 사실과 이용법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부분은 큰 문제"라며 "개정안을 통해 설비 따로, 안내 따로의 엇박자 행정이 빚어낸 비극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변재일(청원) 의원은 현도보금자리 지구의 산업단지 전환 추진을 위한 핵심 사안인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변 의원은 지난 9월 현도 보금자리 지구의 산업단지 추진을 지원키 위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은 공익사업법 제4조의 '토지 등을 취득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에 기존의 주택건설 이나 택지 조성 사업 외에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가하는 것을 담고 있다. 그는 "아직 법제사법위와 본회의 통과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개정안의 최종 통과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노력을 계속하겠다"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도 협의, 법안 통과 이후 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대한민국은 단순히 소득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 남을 돕고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국민의 삶이 행복한 나라"라고 정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3기 국민추천포상 대상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 수여식을 가진 자리에서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여러분과 같은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고 희망의 사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있는 일"이라며 "여러분들은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산증인"이라고 상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에 공모를 한 상태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최근 여권 일각으로부터 내년 '6·4 지방선거 충북지사 출마설'이 제기된 나경원 전 의원은 24일 본보와 통화에서 인터뷰를 극구 사양하며 이 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같은 날 'YTN 뉴스인'에 출연해선, "지방선거는 나설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지방선거를 준비했던 많은 분들께 기회가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일련의 발언들을 볼 때 지사 출마에 뜻이 없고, 오는 2016년 20대 총선을 통해 서울 중구 선거구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본보가 이날 국회에서 잇따라 만난 새누리당 중진 송광호(제천·단양) 의원과 박덕흠(보은·옥천·영동) 도당위원장은 나 전 의원의 지사 출마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해줬다. "나 전 의원의 출마설을 당에서 들었느냐"고 묻자 송 의원은 바로 나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후 송 의원은 "나 전 의원이 '중앙 정치무대에서 정치를 하고 싶다'고 한다"며 "그런데 '당에서 정식으로 출마 요청을 해올 경우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추이 변화에 따라 나 전 의원이 지사 출마에 도전할
민주당 변재일(청원) 의원은 24일 자신이 대표발의한 철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위배된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정부는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철도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입법을 통해 국가 외의 투자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한미 FTA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민영화 우려가 제기 될 때 마다 규제권한을 대한민국이 갖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줄기차게 주장했던 것은 정부였다"며 "그랬던 정부가 정작 그 권한을 행사하니 역진방지조항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간 스스로 해왔던 주장을 부정하는 모순된 태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미FTA 상 보장된 철도운송사업에 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을 스스로 제한하고, 포기하는 행위"라고 규정한 뒤 "이번에 제출한 철도사업법 개정안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정부가 국회에 보고한 내용 그대로를 법률화 하자는 것"이라며 "민영화와 관련된 어떤 정책적 결정도 자유롭게 내릴 수 있다고 하면서 관련 법률 개정은 할 수 없다는 주장에 어느 누가 수긍할 수 있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인터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본격 가동됐다.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 행정 정보시스템 통합(115억 원)과 청사 건립 용역비(3억 원), 임시청사 확보(69억 원)에 소요되는 최종 국비확보액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난 이종윤 청원군수의 손에는 '통합 청주시 국비지원 건의서'가 들려 있었다. 이 군수는 인터뷰 첫 마디로 "갈등없는 통합을 이루기 위해선 국비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통합시 출범과 관련해 '네 탓'이 아닌 '내 탓'을 표하면서 상생발전 방안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초대 통합시장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예산안조정소위가 시작됐다. 오늘 아니면 예결위원장도 예결위 간사도 현실적으로 만날 수가 없다. 그래서 마지막 호소를 하기 위해 국회에 왔다"고 한 뒤 "통합시 출범에 앞서 청사와 구청 위치, 농·수산물 도매시장 위치 등 하드웨어는 대부분 결정이 됐다"며 "이제 남은 것은 소프트웨어로 구분할 수 있는 국비확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청원군민들은 '통합하면 인센티브를 준다'고 한 정부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