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를 통해 "청마의 해인 올해에는 성공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고 경제도약을 이루어 국가와 국민들에게 활력 넘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구현키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제시했다. 그는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방안과 관련,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되어야 할 정부보조금이 갖가지 부정수급 수법으로 줄줄 새나가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정상화와 재정·세제개혁, 원칙이 바로 선 경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혁신경제 구현을 위해선 기존 산업에 신기술을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농업과 문화 등 기존산업에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과 박덕흠(보은·옥천·영동) 도당위원장 간 6·4 지방선거 공천권 등을 놓고 '도당 원톱'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해석 대두.지방선거는 도당위원장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는 시각이 대체적인 가운데 정 최고위원에게 힘 쏠림 현상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 지사후보로 꼽히는 이기용 교육감,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 통합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남상우 전 청주시장 등이 4일 상당당협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일각에선 "이들이 도당급 규모의 행사도 아닌 당협행사에 참여한 것은 정 최고위원에게 얼굴 도장 찍으로 간 게 아니었겠느냐"고 일침. 최근 정 최고위원은 전 도의원들과 회동도 가졌다는 전언. 여당내 충청 정치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정 최고위원을 둘러싼 일련의 일들이 득이될지 실이될지는 두고 볼 일"이라면서도 "아무튼 도당위원장이 지방선거를 진두지휘, 일사분란한 모습을 보여야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조언.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문화융성이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부흥을 일으키는데 새로운 동력을 끊임없이 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에서 "문화가 우리의 세계적인 IT기술과 융합하고, 전통산업과 결합하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작년에 제가 방문하는 나라마다 케이팝(K-POP)과 드라마, 영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열광하는 것은 새로운 감동이었다"며 "저는 이런 열풍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고 문화가 창조경제를 만드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문화융성위를 구성, 8대 과제도 발표했고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기본법을 비롯한 핵심법률 4가지도 제정을 마쳤다"며 "문화융성을 창조경제의 든든한 토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진천군에 자동차 연비관리센터와 정지궤도 기상위성 지상국이 들어선다. 2일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에 따르면 △자동차 연비관리센터 30억 원 △정지궤도 기상위성 지상국 설치 27억8천만 원이 2014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규로 반영됐다.자동차 연비관리센터는 한국형 연비 시험방법 개발 및 연비 관련 국제표준 선도를 목표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천군에 구축될 예정이다. 정지궤도 기상위성 지상국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913억 원에 이르는 사업으로 진천군 광혜원면 국가기상위성센터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국은 정지궤도 기상위성 자료의 수신·처리·분석을 통해 국민에게 신속·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케 된다. 경 의원은 "복합산업단지로서 광역적 입지조건을 갖춘 진천군이 R&D(연구개발) 분야에 있어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동차 연비관리센터 구축과 정지궤도 기상위성 지상국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2일 자신이 대표 발의했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지난 1일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됐다. 이에 따라 해저광물자원개발을 위한 과세특례의 기간이 201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연장된다. 우리나라는 국내 부존자원 개발에 국내·외 기업의 투자참여 촉진을 위해 1970년부터 관세·국세·지방세 등에 대한 조세특례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2013년 12월 31일 국내자원개발에 대한 조세감면조항이 일몰돼 업계의 투자 위축을 초래하고, 정부의 대륙붕 개발 포기선언으로도 비춰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노 의원은 "외국 자원개발기업의 투자를 유인, 대륙붕개발 투자를 활성화해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연관산업 등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자원개발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2014년 충청북도에 대한 국비 지원액은 총 313억7천만 원이 증액됐다.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에 따르면 예산안 심의를 통해 청주·청원 통합예산은 일반회계에서 25억 원(+교부세 25억 원)이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1공구 공사비 100억 원이 국비로 지원키로 됐다.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은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설계비 10억 원 △생극산업단지 진입도로 10억 원 △상촌~황간 국지도 5억 원 등 모두 135억 원이 증액됐다.특히 자활연수원 건립 사업에 69억 7천만 원이 증액됐다. 이는 각 사업 증액 규모 중 상위 두 번째. 주목되는 것은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 사업에 20억 원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제천 청정근린공원)에는 10억 원이 각각 추가 확보돼 증액 4위, 5위를 차지한 점이다. 도내 대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키 위한 예산은 21억7천만 원이 증액됐다. △충북대첨단융복합연구센터 건립사업에 20억 원 △청주교대 다목적통합교육센터 개축사업에 1억7천만 원.아울러 법주사 다목적문화교육관 건립사업 5억 원과 미타사 일주문 복원사업 1억2천만 원 등 전통사찰에 대한 예산도 증액이 이뤄졌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31일 자신이 발의했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를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어린이나 유아가 통학버스에 탑승한 경우 운전자는 어린이나 유아 모두 안전띠를 매도록 한 후 출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에 어린이나 유아를 태울 때엔 보호자가 함께 탑승해서 운행하도록 하고, 동승 보호자의 안전 확인 의무 조항을 신설했다. 보호자 미동승 시 운전자가 자동차에서 내려서 어린이나 유아가 안전하게 승하차하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의 안전교육도 강화했다. 앞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는 업무 시작 전 신규 안전교육과 업무 시작 후 2년마다 정기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정 의원은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우리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이 마련되어 다행"이라며"법 시행 이후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빈도수를 수시로 체크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유니세프 국회친구들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간 30일 국회의원회관 대로비에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여야 국회의원 74명(새누리당 64명, 민주당 10명)은 이날 유니세프 국회친구들 단체명의 후원협약서를 유니세프 한국위에 전달했다.이를 통해 유니세프 한국위에 유니세프 국회친구들 명의 후원계좌가 개설됨에 따라 이 계좌에 국회의원 및 직원들이 정기후원금을 입금할 수 있게 됐다. 후원금은 전쟁·빈곤·질병 등의 참담한 현실 속에 살아가는 지구촌 곳곳의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는 설명이다. 유니세프 국회친구들 리더인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은 "지구촌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고, 나아가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무소속 강창희(대전 중구) 국회의장은 30일 개헌과 관련, "새해엔 대한민국의 더욱 튼튼한 미래를 위해 개헌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의장은 이날 2014년 신년사를 통해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선 우리사회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헌법의 틀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많은 국민들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분명히 역사의 큰 분수령에 서 있다"며 "석학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하는 '국회의장 헌법자문위원회' 발족을 비롯해 국민적 지혜를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치권을 향해선 "우리 정치는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며 "통렬한 반성을 통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과 양보, 타협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이 '2013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30일 선정됐다. 국회 사무처는 매년 △법률안 발의건수 및 가결 처리건수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의원을 선발하고 있다. 오 의원은 19대 국회 들어 총 10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17건이 가결 처리됐고,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은 97%를 기록했다.그는 올해 국회헌정대상과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상 등 의정활동 관련, 상을 모두 9개 수상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