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권총사수 김청용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1일 오전 열린 남자 공기권총단체전에서 1천74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2관왕이 확정됐다.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 울려 퍼진 애국가는 김청용(17·흥덕고)이 아버지에게 헌사(獻辭)하는 진혼곡이기도 했다. 하늘을 향해 말없이 손을 흔드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의 가슴을 울렸다. 중학교 2년, 갑작스런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는 운동을 계속 반대하다가 유언처럼 사격을 허락했다. 현장에서 제자 김청용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지켜본 흥덕고 차상희 지도교사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청용이는 굴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운동에 매진했다. 말수는 적었지만, 매사에 책임감이 강했다. 특히 상황이 어려울수록 집중력이 뛰어나 서바이벌게임방식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라며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지만, 고교사격대회에서 늘 메달을 휩쓸었다"라고 말한다. 본선 4위로 결선에 오른 김청용은 첫 3발을 모두 10점 이상 쏘면서 1등으로 치고 나갔다. 2번째 3발에서 2등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김청용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서바이벌 방식의 경기에서 김청용의 침착함은 유리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박광옥)에서는 청주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국악 유망주들이 함께하는 96회 청주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젊은예인'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펼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젊은예인'은 21세기 전통문화와 한국음악을 이끌어갈 젊은 국악인들에게 예술적 자신감과 기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의미있는 무대다. 지난 8월 20일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임혜정(대금, 서울대학교), 최민서(25현가야금, 용인대학교), 유용주(소금, 전북대학교), 오혜영(25현가야금, 추계예술대학교), 이수민(해금, 중앙대학교) 등 총 5명이 출연한다. 협연곡으로는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25현가야금 협주곡'절영의 전설', 소금협주곡'파미르 고원의 수상곡', 25현 가야금협주곡 '찬기파랑가', 해금협주곡 '해금 탱고를 위한 Dance of the Moonlight'등 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유료(1층 5천원, 2층 3천원)공연으로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다. ▷ 문의전화 : 예술단사무국 공연기획팀(043)201-0963)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작년 3월부터 시작된'문화예술교육사'과정 수강 인원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각 지방 대학 문화예술교육원(이하 교육원) 양성과정은 수강인원 미달로 폐강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교육사'는 기존 '예술강사' 개념에 전문성과 직무소양을 더해 국가 공인자격증을 주는 제도다.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이 지난 2012년 8월부터 시행되면서 다음 해 2013년 3월부터 강좌를 개설했다. 예술 전공자는 9과목(18학점), 비전공자는 19과목(48학점) 이수가 필요하다. 이 자격증이 있으면 학교에서 예술강사 채용 시 30% 가점이 부여된다. 전국 13개 대학이 전문 양성 기관으로 선정, 현재 중앙대(서울), 이화여대(서울), 인하대(인천), 부산대(부산), 계명대(대구), 경일대·대구예대(이상 경북), 중부대· 한서대(이상 충남), 호남대, 전남대(이상 광주), 예원예대·전북문화예술교육원(이상 전북)등이 문화예술교육사를 양성 하고 있다. 제도 시행 1년 반 동안 약 2만여명이 강좌에 수강했다. 국회 강은희 의원이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제도시행 이후 총 2만1천197명이 수강했다. 이
충청북도생활체육회는'청소년 체육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간 결속력과 야외 형 스포츠 보급 확산을 위해'2014 오리엔티어링(OL) 생활체육 가족캠프'를 지난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괴산군 충청북도자연학습원에서 60가족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주말을 이용해 1박2일씩 2기로 나누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체육캠프란 모토로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올바른 인성과 정서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동심을 키우는'오리엔티어링'체험을 비롯해'서바이벌게임','가족기네스','캠프파이어'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생활체육회 송명선 사무처장은"이번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호흡하며 호연지기를 키우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함으로써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여름에 인기 절정이던 '소바'의 기세가 가을에도 그 열풍이 좀처럼 수그러질 줄 모른다. 발원지인 일본에는 '소바(蕎麥切り) 폐인'들도 무척 많다. 특히 '소바는 향으로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방 만든 소바는 사계절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겨 찾는 인기메뉴다. 이러한 정통 일본식 소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용암모밀'이다. 이곳의 소바는 메밀가루가 연한 녹색이 날 때까지 반죽하고 밀고 잘라낸다. 완성된 반죽은 향이 채 날아가기 전 뜨거운 물 위에 설치된 틀에서 그대로 쏟아내려 삶아낸다. 용암모밀 류녹열(53) 대표는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손님에게도 드려야 한다. 그것이 우리 용암모밀의 상훈이며 정신이다. 보통 냉면집은 뜨겁게 반죽을 하지만 모밀은 얼음물로 반죽을 해야 한다. 매일 그날 반죽해서 그날 팔아야 한다. 하루만 지나도 못 판다. 정통 일본식 그대로 과일, 가다랑어 등을 이용해서 육수를 내린다."라고 말한다.웰빙 100세 시대를 열다 류 대표는 20년 동안 포장마차, 청풍송어향어 비빔회 전문점, 파라다이스 오징어전문점, 산촌어촌횟집, '류'시푸드퓨전레스토랑을 거쳐 현재 '용
청주 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보고 살았지만, 동네 사람들의 삶은 그 언덕을 오르는 것만큼이나 가팔랐다. 그런데 그 수암골에 언젠가부터 차츰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표적 달동네였던 곳에 시민단체와 풍물팀이 몰려와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고 춤을 췄다. 주말이면 인적이 드물었던 마을 골목을 젊은 부부들이 아이와 함께 손잡고 거닐었다. 전국 각지에서 카메라를 든 관광객들이 몰려왔다. 마을주민들에게는 고통스러웠던 가파른 언덕 계단을 그들은 계단 하나하나에 추억을 쌓으며 올랐다. 2007년 이후, 수암골은 새로운 생기로 활기를 띠며 각광받는 명소로 부상(浮上)했다. 한적한 달동네 수암골에 뜻밖의 봄이 찾아온 것이다. 수암골의 변화는 통영의 동피랑 마을의 영향이 컸다. 통영시는 낙후된 동피랑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자 2007년 10월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다.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 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자연스럽게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통영시는 동포
조계종 제5교구본사 속리산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이 불우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승복 위에 바리스타 앞치마를 두른 현조 주지스님은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시 사창동 충북대 후문 앞에 있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춤추는 북카페'에서 2시간 동안 일일 점장으로 활동했다. 미리 전문 바리스타로부터'드립 커피'주조법을 익힌 현조스님은 북카페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내린 커피를 판매했다. 현조스님은"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현대인들은 너무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것 같다"며"잠시 나를 내려놓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살필 수 있는 자비심을 베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일 점장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현조스님의 일일 점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4월 이 곳에서 일일 점장으로 활동했던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 등 지역 내 각계 인사가 찾아와 불우한 아이들을 돕는 이벤트에 동참했다. 특히 속리산 암자 스님들을 비롯해 충북지역 각계 스님들도 오늘 하루 도심 속'북 카페'나들이를 즐겼다. 현조스님이 일일 점장으로 활동해 모은 판매 수익금은 전국의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인다. '춤추는 북카페'에서 활동한 일일점장 제도는 2012
민선6기'도목·도불협의회가 오는 29일과 내달 2일 이틀에 걸쳐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된다.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 중에 개최되는 도목·도불협의회는 민선6기 도정 발전과 함께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다.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관계 직원 30여명과 기독교계 120여명, 불교계 120여명 등 지역 종교계 240여명이 참석한다. 민선6기 도정 발전과 바이오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도정발전 기도회와 도정발전 기원법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 지사의 인사와 함께 도청간부의 소개를 시작으로 민선6기 도정 주요 핵심과제 설명과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충북발전을 견인할 현안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역 종교계가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도목·도불협의회는 도와 지역 종교계 간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99년부터 시작돼 종교계 상호간 친목도모와 교류증진을 위한 활동은 물론 도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를 오는 25일부터 27까지 3일간 청주시 라이프볼링장에서 개최한다. 대한장애인볼링협회 경기규정을 적용하여 국가대표 선발쿼터가 부여되는 메이저 전국대회로 4게임 총점에 의해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16개시도 750여명의 장애인 선수단이 출전하여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이 지급된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은 "전국 메이저대회로 개최되는 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고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14 오송국제 바이오산업엑스포를 홍보함과 동시에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봉명여고 컬링팀(이하 봉명여고)이 지난 17일까지 열린 14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에서 3위로 입상했다. 봉명여고는 지난 2014년 제2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에서도 여고부 3위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다. 14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는 올해로 14번째로 전국에서 49개팀,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부산외고, 송현고A와 한조를 이룬 봉명여고는 1승1패를 거둬 조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쉽지만 준결승에서 송현고 B팀을 맞아 패배 3위에 머물렀다. 준결승 상대였던 송현고 B팀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