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실태점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로 아파트 단지 내 보행자의 안전시설, 안전표지 등의 시설물을 점검해 보완하도록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300가구 이상 등 의무관리 공동주택 10개소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이며, 컨설팅에 따른 시설물 보완사항은 추후 아파트 관리자들에게 통보된다. 시설물 보수는 아파트 자체 예산으로 추진해야 한다. 신청은 입주자 대표 또는 관리사무소에서 오는 3월 4일까지 별도의 양식없이 청주시 교통정책과로 전화(043-201-2824)하거나 메일(hane2790@korea.kr)을 보내면 된다. 아파트 규모와 준공년도 등을 고려해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교통안전 위험성이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 이후에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실태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이용석(청주시 청원구 산업교통과 팀장)씨 모친상=발인 25일 오전 7시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2층 특실, 장지 목련공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피해 심화업종과 자유업종, 사업형 일자리 등 3개 분야에 548억 원 규모의 시비를 들여 '청주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내용은 '회복위로금 현금성 지원'과 '사업형 지원'으로 나뉜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그동안 정부나 충북도의 재난지원금 등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꽃집·마사지업·의류판매업 등 자유업종 소상공인이 처음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으로 직격탄을 맞은 노래연습장, 오락실, 숙박업 등 피해 심화 업종에는 100만 원씩 모두 210억 원을 지원한다. 피해 심화업종은 27개 업종, 2만953곳이다. 심화업종이 아닌 꽃집·의류판매업 등 자유업종을 포함한 소상공인 업소 3만9천47곳에는 50만 원씩 모두 19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모두 회복위로금 명목의 현금성 지원으로, 6만여 곳에 405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대상업종을 특정할 경우 자유업종 등 기존 사각지대 발생이 불가피해 피해 심화업종을 포함한 전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위로금 성격의 지원으로, 정부나 충북도의 재난지원금을 받더라도 중복 혜택을 허용하기로 했다. 단,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철, 민간위원장 박재용) 관계자들이 22일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생일상 차려드리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강태근) 관계자들이 저소득층 아동 30명을 위해 (사)무궁화복지월드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1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22일 영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안전문화교육원(원장 차윤정) 관계자가 22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청소년과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전해 달라며 백미 100㎏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장 최충진)와 전국공무원노조청주시지부(지부장 류재홍),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청주시지부(지부장 강성옥)는 22일 자원봉사활동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교류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함께사는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촌일손돕기, 겨울나기 등 분야별 봉사활동 협력 △기타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 협력 등이다. 최충진 의장은 "청주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두 단체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오직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내 청주중앙여고 동문모임인 청매화(회장 권성옥 일자리정책과장) 회원들이 22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사랑 장학금 12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장애인 대상 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5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전자바우처를 이용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전자바우처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신청과 이용, 비용 지불·정산 등의 전 과정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발달재활, 언어발달, 장애아동양육지원)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발달장애인지원사업(발달장애인부모심리상담지원) 등 모두 7개 사업이 추진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만 6세부터 65세 미만 등록장애인 가운데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결과 활동지원 등급판정을 받은 대상에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 소득별 차등지원)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서비스다. 언어발달서비스는 한쪽 부모에게 장애(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가 있는 만 12세 미만 비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 소득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신청사 정상 착공을 위해 고심 끝에 내놓은 사실상 마지막 카드가 청주시의회에서 보류됐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1일 '(가칭)청주병원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지원조례안' 본회의 상정 여부를 논의한 끝에 공감대 형성과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 의회 내부의 반대 여론을 의식한 집행부가 상임위원회에 숙려 기간을 요청한 점도 이번 보류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의원 개개인에게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상정 여부 결정을 다음 회기 때로 미루는 것이 안전하다는 게 청주시의 복안이다.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급하게 접근했다가는 아예 조례 제정 자체가 무산될 수 있어서다. 앞서 도시건설위는 지난 17일에도 의원간 합의 불발로 해당 조례안 상정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선 일부 의원이 특정인을 위한 조례 제정에 형평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별지원조례안은 시청사건립자문위원회가 해법으로 제시한 방안이다. 공유재산인 옛 지북정수장 부지를 일반 입찰이 아닌 병원 측에 수의매각하고, 병원 신축이전 기간 임시병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할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생 증원에 반대해 수업 거부를 이어온 의대생 8천305명이 학칙에 따라 유급될 처지에 놓였다. 46명은 제적 대상에 포함돼 의대생 신분을 잃게 생겼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공개하며 "대학별 학칙에 따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급 예정인 의대생은 8천305명으로, 전체 재학생(1만9천475명)의 42.6%를 차지한다. 의대생의 0.2%인 46명(예과 14·본과 32)은 제적 예정자로 분류됐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천27명(15.5%), 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1천389명(7.1%)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하고 1학기에 최대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6천708명(34.4%)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성적경고 예상 또는 기타 인원 중 예과 과정 3천650명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전체 유급 예정 의대생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