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괴산고추축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기익 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안전관련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괴산고추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렸다. 실무위원들은 재난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관람객들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가설물 및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화기비치 안전성 여부, 비상연락체계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비상사태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조치, 피난동선 확보, 응급환자 발생대비 보건의료장비 및 인력배치, 안전사고 보험가입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고추축제 기간에는 모범운전자, 해병전우회, 장애인, 자율방범대 등이 합동으로 축제장 주변에서 음주테스터기를 이용한 음주운전 예방지도에 적극 나서 음주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박 부군수는 "6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가 대한민국 농·특산물 우수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괴산고추축제는 괴산읍 문화체육센터~동진천 일원에서 물장구 마당 등 11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보은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사무실 이전에 따른 안녕과 발전 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기원제는 장애인체육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처리하기 위해 기존 공설운동장 내 사무실을 보은군 스포츠마케팅의 중심인 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 내 사무실로 옮기면서 이뤄졌다. 이날 기원제는 정상혁 보은군수, 고은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기원행사로 진행됐다. 정상혁 군수는 "장애인체육회 이전을 통해 보은군 장애인 체육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군민 화합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지구 내 민간투자 모집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속리산 중판리 산33-1번지 일원에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해 수학(체험·학습)여행 1번지로 육성하기 위한 민간투자 공모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민간투자 공모는 9월25일까지 접수하며, 9월29일 제안서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난 해 12월27일 승인, 충청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에 포함된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는 중판리 산33-1번지 일원에 243만㎡(개발면적 100만㎡, 녹지면적 143만㎡)규모로 휴양·문화·교육·체험·레포츠 등 행복증진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민자 1천230억원, 국비 156억원, 도비 72억원 및 군비 100억원 등 총 1천5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현재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를 거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개발사업구역 및 시행자 지정을 신청하는 등 법적 절차를 거쳐 2018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자투자유치가 이번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민커뮤니티센터 사업을 두고 사업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군은 괴산읍의 도시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 괴산읍 일원에 30여억원을 투입해 가족숲속 놀이 공원, 전망대, 트레킹코스 조성, 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작은독서실 사업 진행을 위해 군이 2015년 토지와 건물을 14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으나 2년여 기간동안 아무런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건물은 폐허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은 더해지고 있다. 주민들은 건물을 철거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다시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민 A씨는 "지난 괴산군수들이 추진했던 사업들이 주민혈세 낭비와 지역 갈등만 조장시킨채 백지화 또는 전면 변경 불가피 등으로 드러난 괴산군의 초라한 성과다"며 "단체장들은 재임시절 뭔가 족적을 남기려고 자치단체의 예산규모를 감안치 않고 무계획적으로 사업추진을 강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건 예견됐던 불행한 부산물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 민선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괴산군수 제출 의안은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괴산 군관리계획(시설:하수도) 결정(변경)안 의회 의견 청취의 건 △괴산군 한돈로컬푸드직매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괴산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 지방세 감면에 관한 승인안 △괴산군 회계 관계공무원 재정 보증 조례 폐지조례안 △괴산군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괴산군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군 농촌전문인력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 조례 폐지조례안 △괴산군 사리농공단지 공동 오·폐수처리장 운영 및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회기 첫날인 23일에는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이 있은 후 실과소별 예산안 설명이 진행된다. 24일에는 실과소별 예산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
[충북일보=괴산] 괴산 문광초등학교는 소강당에서 학부모와 학생, 교사 총 25여명을 대상으로 김선영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진로독서동아리는 4월부터 매달 독서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탐색하고자 저녁에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이번 8월 모임은 작가를 초대, 작가와 작품 속에서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과 비교하며 성찰하고 조명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김선영 작가는 1966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소설읽기를 가장 재미있는 문화 활동을 여기고 10대와 20대를 지냈다. 2004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밀례'로 등단해 2011년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제 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보편적 책읽기와 글쓰기, 작가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9월 진로독서동아리는 괴산지역에 위치한 여우숲학교에서 1박 2일간 '소통, 나눔, 사랑'이라는 주제로 권정생 동화로 비경쟁식 독서토론과 부모와 자녀간 사랑의 편지쓰기를 할 예정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21일 도민과 소방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 주관으로 개최는 이번 공모전은 21일부터 9월22일까지 신청 받는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표어·포스터 분야의 주제는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 사진 분야의 주제는 재난현장 활동사진(화재·구조·구급 등) 및 기타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이다. 심사 기준은 소방안전의 사실성, 시사성, 홍보가치 등에 비중을 두고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 제고 등 홍보 효과가 큰 작품에 가점을 부여한다고 한다. 참가방법은 e-mail(ssangmoki@korea.kr)로 출품작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각 분야별 1인 1작품만 가능하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119생활안전과(☏044-205-7671)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사고의 예방은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문광면복지회관에서 관내 상근병 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변화'란 주제로 금연 및 절주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다문화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생활정착 및 농촌 후계여성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8회 생활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운영은 농촌지역에서 여성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여성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퀼트공예 및 한지공예 등의 공예체험 교육과 쌀을 이용한 요리, 한식요리, 추석음식 등의 전통음식 만들기 교육을 추진하고 다문화여성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농장 현장교육 및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흥기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여성들의 부정적응에 따른 가족해체 방지 및 농촌인구의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보존가치가 높은 보호수와 노거수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령이 많은 일부 보호수 및 노거수의 경우 기상이변 및 돌발해충의 피해로 인해 다량의 고사지가 발생되고 부후돼 병해충과 낙하물에 의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긴급히 추진되고 있다. 군은 우선 생육환경 개선이 시급하고 마을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되어 주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나무 20그루를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군비 1억원을 투입해 외과수술 및 고사지제거, 수세회복 조치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정비사업을 실시한 느티나무와 소나무 등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해서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살충, 소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앞으로도 마을 주변의 노거수와 희귀목을 적극 발굴해 보호수로 지정·관리할 것이다"며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함은 물론 마을의 상징목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보호수 156그루와 노거수 63그루 등 총 219그루의 나무를 관리하고 있다. 2016년에는 6천만원의 예산을 들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