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전국 세팍타크로의 최강자를 가리는 18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가 9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이쾌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레구(3인조), 더블(2인조) 2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남·녀 각각 초·중·고·대학부 및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세팍타크로는 '차다'라는 뜻의 '세팍'과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말레이시아어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다. 2000년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세탁타크로 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세팍타크로 저변확대에 힘써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괴산군 △괴산고추축제 군민안녕 및 풍년기원제=오전10시20분 고추축제주무대 보은군 △보은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 설계용역 착수보고=오후4시 군수실 음성군 △지방재정 운영 공직자 특강=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 △8월 기획영화 박열 상영=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옥천군 △주민참여 예산학교=오후 2시 대회의실 △8월 명사학습콘서트=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제첸시 △ 노인회 노인재능나눔사업 해단식=오전 10시 명성유유예식장. 단양군 △단양관광 우리부터 먼저 알기 프로그램=오후 3시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30일 2층 소회의실에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추진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을 본부장으로 경찰서 관련 기능과 보은군청,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군보건소,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 실무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진사항 점검을 비롯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굴 지원과 실종예방 등을 위한 기관 간 협업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사회적 약자 관련 범죄·사고 예방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경증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9988 뇌 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보이며 보은군이 치매고위험군 인지기능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치매위험이 높거나 초기단계에 있는 노인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로면 동부통합보건지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지난 6월21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에 열려 현재 10주차가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창의력 및 두뇌 자극 활동(퍼즐, 텀블러, 토피어리 등), 치매예방체조, 그룹 활동을 통한 지남력, 문제 해결력, 기억력 향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혼자 집에만 있다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점점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은군보건소는 참여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보은군보건소(☏043-540-5636)로 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31일 군보건소 1층 결핵실에서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한센피부질환 무료진료에 나선다. 이번 무료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충북·세종지부와 공동으로 한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한센병 전파방지 및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나균이 피부, 말초신경계, 상기도의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므로 초기에 치료해야 장애 유발을 막을 수 있어 조기 발견·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한센복지협회충북·세종지부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군보건소로 파견돼 외래진료 및 투약을 실시하며 무좀, 습진, 가려움증, 잘 낫지 않는 상처 등 피부과 모든 질환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약을 처방할 계획이다. 또한 군보건소 진료 후에는 괴산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센터직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안되는 경우나 피부에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쇠약, 시력장애, 심한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0일 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중국 집안시 근로자(53명)와 농민(26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한 농번기 인력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 이내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15년부터 2016년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국하는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집안시 인력이다. 이들은 상반기 6월2일부터 8월30일까지 90일 동안 옥수수, 담배, 복숭아 등을 재배하는 26개농가에 배정돼 농촌 인력 부족에 많은 도움을 줬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고령화로 인해 단기간 노동인력 수요가 많은 농촌에 계절근로자 제도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대표축제이자 충북도 유일의 문화관광유망축제인 2017 괴산고추축제가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문화체육센터, 동진천 일원)에서 열린다. '고추야 놀자! 더 辛신나게 Go! Go!'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 고추전시회, 괴산고추 품평회 등으로 구성됐다. 고추별별마당과 괴산임꺽정선발대회, 청소년페스티벌 등으로 꾸며진 고추놀이마당 등 총 8개 마당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을 통한 오감만족형 축제로 펼쳐진다. 괴산임꺽정선발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고추캠핑요리 경연대회,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 고추씨를 이용한 여름김치담그기, 소설 '임꺽정'을 새롭게 각색 괴산군 초·중·고 대학생 및 학군교가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퍼레이드와 플레시몹이 열린다. 특히 황금고추를 찾아라, 고추달린 물고기를 잡아라, 건고추를 재료로 다듬이질을 통해 스트레스를 확 날릴 수 있는 속풀이고추난타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인 31일에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한시백일장 △속풀이고추난타 △고추새참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산물깜짝경매 △춘아춘아옥단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는 불법으로 중원대 사회복지학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결성해 학생들을 선동한 만학도 A(57) 씨를 제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비대위를 결성해 특정교수에 대해 △성적조작의혹 △강의도중 교수로써의 비윤리적 행동 △직무태만 △직권남용 등의 이유로 해임운동을 진행해왔다. 중원대 학생 상벌위원회는 "비대위가 주장하는 내용이 모두 증거불충분으로 명백한 사실을 확인할수 없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불법으로 단체를 결성해 학생들을 선동하고 학교 이미지를 실추 시킨 A씨에 대해 제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교내에서 비정상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며 "불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처 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읍 서부리 329번지(전·19필지) 일대에 공동주택(임대 아파트)를 신축하려는 시행사의 지구지정 승인 요구를놓고 고민에 빠졌다. 민간 시행사인 이 업체는 이 곳에 임대 아파트 421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8일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사전심사를 군에 청구했고, 군은 같은 해 12월6일 펙스로 조건부 가승인을 1차로 이 시행사에 통보했다. 이후 이틀 후인 8일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부분만 '판단 불가'로 변경한 뒤 공문으로 시행사에 정식 전달했다. 특히 하수도,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9개 적용 법률 부분도 조건부 가승인을 함께 통보했다. 군은 종합의견으로 도시개발법 시행령 23조 및 같은법 시행 규칙 15조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허가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여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는 지난 달 28일 지정제안서를 군에 제출했고, 지구지정이 수용되면 실시설계와 자금조달 등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군은 이런 상황에서 LH 공사와 협약해 대사리에 공영사업으로 추진할 복합밀레니엄타운(임대 아파트 5
보은군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오후4시 보은문화예술회관 괴산군 △'2017년 괴산고추축제' 행사장 안전점검=오후2시 고추축제 행사장 음성군 △음성청결고추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오후 2시 음성문화원 △작은음악회 공연=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영동군 △자계예술촌 산골예술농장=오전 10시 자계예술촌 옥천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 전수식=오전 10시 30분 청산 대성마을회관 △2017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기본 소양교육=오후 2시 다목적회관 제천시 △12회 제천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오전 10시 제천의병광장. 단양군 △단고을농업인대학(스마트마케팅반)운영=오후 2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진천군 △2017 영진후원회장배 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 대회=오전 11시 진천종합운동장.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