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신임 행정부지사에 서승우(53·사진 왼쪽)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이 내정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김장회(57·사진) 행정부지사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서 정책관이 후임 행정부지사로 취임한다. 청주 출신인 서 정책관은 세광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옛 안전행정부 지방세분석과장 및 재정정책관, 대통령 비서실을 거쳤고 도 기획관리실장 지낸 뒤 행안부로 복귀했다. 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지낼 당시 정부 예산 확보,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도정 주요 현안 해결에 힘쓰며, 도의 행정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을 중심으로 한 중원역사문화권을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오는 30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중원역사문화권의 위상정립과 미래비전 설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6월 10일 시행되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중원역사문화권을 포함하기 위한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열린다. 도에 따르면 특별법에 따른 지원 대상인 6개 역사문화권에 중원역사문화권은 제외됐다. 문화재청이 고대 수도가 있는 지역만 포함했기 때문이다. 중원역사문화권은 충북을 중심으로 고구려·백제·신라 시대 유적·유물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을 말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역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원역사문화권 설정의 당위성 △중원역사문화의 성격과 그 의미 △고고자료를 통해 본 중원역사문화권의 조사와 연구현황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벌인다. 도 관계자는 "특별법에 중원역사문화권이 포함돼야 국비 확보를 통한 역사문화권 관리가 가능해진다"며 "현재 중원역사문화권을 포함하는 개정법률안이 발의돼 있다.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이 오는 30일 하루 동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해결과 '미얀마 민주주의 승리'를 위한 집단행동에 돌입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충북민예총 회원 20여 명은 청주지방법원을 찾아 블랙리스트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충북민예총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 24일 충북지역 예술인들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국가배상 1심에서 일부 승소했으나, 2020년 1월 14일 재판부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관련 형사사건의 확정판결 이후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판결을 미뤄 블랙리스트 사건의 판결 선고기일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충북민예총 회원들은 법원 앞에서 조속한 변론기일 지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도청 앞에서 지난 2014년 삭감된 사업 예산 복원을 위한 집회를 진행한다. 충북민예총은 당시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민예총 관련 13개 사업 중 9개 사업에 대한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배경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끝으로 오후 4시 청주시 중앙동 소나무길을 찾아 미얀마 민주주의 승리를 위한 예술 활동을 펼친다. 한용진 충북민예총 사무처장은 "정의를 바
[충북일보] 충북도와 서울시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 잡는다. 도는 28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관광재단과 '마이스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협약'을 맺는다. 마이스 산업이란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국제회의(Conventions), 전시회(Events & Exhibitions)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이를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을 말한다. 이날 협약은 세계적 수준의 마이스 인프라를 보유한 서울과 충북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과제는 △마이스 유치확대를 위한 국내외 마이스 공동마케팅 추진 △마이스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두 지역 투어프로그램 지원금 지급 등이다. 실례로 마이스 관련 행사에 참여한 10명 이상의 외국인이 충북에서 하루, 서울에서 하루 넘게 머물면 투어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함께 지원한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협약이 아름다운 충북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여성 1천700명이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는 27일 청주 파티가든 이안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충북여성 1700인 선언'을 발표했다. 앞서 충북지역회의는 일선 시·군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도내 여성단체들과 종전선언 촉구 서명운동을 펼쳐 여성 1천70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는 아직도 1953년에 체결된 정전협정의 영향 하에 있다"며 "70년 가까이 휴전상태를 지속해온 남과 북은 이제 6·25전쟁의 사실상의 종료를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평화 감수성과 평화 역량을 갖춘 평화 여성 시민으로서 한반도 평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활동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영미 중앙대학교 교수가 '한반도 종전과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도 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9월 한 달 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온라인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와 협회는 16개사를 모집해 총 5천만 원을 지원, 최근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판로를 연다. 또한 영어와 현지어로 제작된 마케팅용 온라인 브로셔와 제품소개 자료 웹사이트 등록, 통역 등을 제공한다. 오는 9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화상상담회 참가 자격도 준다. 모집대상은 생활용품, 화장품, 패션의류, 액세서리, 유아용품, 사무용품, 식품, IT·전자기기 등 소비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신청은 28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www.cbgms.chungbuk.go.kr)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황향미 도 국제통상과장은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 도내 견실한 수출 강소기업들이 진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8일부터 충북도내 모든 택시에서 '안심콜'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도내 택시 6천815대를 대상으로 '080 안심콜 체크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광역단체 내 모든 택시에 안심콜 서비스가 도입되는 건 전국 최초다. 통화료는 운송사업자가 부담한다. '080 안심콜 체크인'은 각 시설마다 부여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등록이 완료되는 서비스다. 통화기록 형태로만 남아 종이명부와 같은 개인정보 노출과 허위작성의 우려가 없다. 도는 승차한 택시 차량번호를 다른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는 범죄 예방 문자 수신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390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관 2021년도 1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교육위는 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1회 추가경정예산안 1천193억7천734만 원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27일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교육위는 추경 심의 과정에서 대안학교설립 운영자문단 운영(594만 원), 아웃도어 포럼(3천567만 원), 이동형 진로체험버스 구축(4억7천700만 원) 포함 5억1천861만 원을 삭감한 상태다. 교육위는 집행부의 의견 청취 등 과정을 거쳐 27일까지 추경 예산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의결된 예산안은 본회의에 상정돼 확정된다. 도교육청은 당초 예산(2조7천486억 원)보다 1천193억7천734만 원 늘린 2조8천680억 원 규모의 1회 추경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박성원 위원장은 "교육문화원의 우리학교 노래만들기 사업의 접근방식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가가 단순히 오래되었다고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 가치의 개념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출감 일주일도 안돼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보석 석방된 정 의원은 26일 충북도 균형건설국 직원들을 만나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대응전략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정 의원과 김인 도 균형건설국장, 이혜옥 교통정책과장은 이날 정의원 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부의 청주도심 패싱 초안의 문제점과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이번 국토부 초안은 85만 중부권 최대도시 청주가 빠진 철도망으로서 충청권광역철도가 아니라 '대전~세종 광역철도'일 뿐이다"라며 "특히 이번 정부안을 보면 충청권광역철도 사업 중 충북 구간은 오송~청주공항 간 매우 짧은 구간으로 사업비도 전체 1조9천500억 원 중 303억 원에 불과하다. 그것마저 이미 있는 단선을 복선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가 반대 근거로 내세운 충북지역 철도 투자 비중, 우회 철도 사례, 도시철도론, 북청주역 활성화 논리 등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대부분 사실과 다르거나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인 정 의원은 27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청주 도심 통과 노선 누락을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에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청주 도심을 통과하지 않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세종 전용철도'라며 강도 높은 불만을 표했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22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중 충청권 광역철도는 충주(忠州)와는 무관하고 청주(淸州)는 패싱된 무늬만 충청권 광역철도"라며 "차라리 '충청'을 빼고 '대전·세종 광역철도' 또는 '대전·세종 공항전용철도'라 표현하는 것이 더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청주도심 통과 철도는 광역철도가 아닌 도시철도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청주시민은 청주시내를 오가는 도시철도가 아닌 청주도심에서 철도 타고 대전, 세종, 진천, 안성, 동탄을 오가는 광역철도를 원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충청권광역철도가 청주시민을 약 올리는 '그림의 떡'이 되지 않도록, 남의 철도만 먼발치서 구경하는 '외딴 섬' 청주시가 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조직화에 나선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