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승한 청주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 경위가 자전거 절도범을 붙잡은 공로로 20일 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손 경위는 지난 10일 청주시 상당구 영운청로55번길 42 앞 노상에서 시가 100만 원 상당의 자전거가 사라졌다는 도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손 경위는 피해자에게 정확한 사건 경위를 들은 뒤 주변 CCTV 영상물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탐문수사를 끈질기게 벌여 용의자를 특정, 피혐의자 부부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이우범 청원경찰서장은 "지속적인 민생침해 사범 범죄예방 홍보와 검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직원들이 20일 사회복지법인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한라스텍폴㈜이 기탁한 주택용 화재경보기 3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과 보은 소재 속리산레포츠㈜(대표 강대용)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8일 속리산레포츠 3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속리산레포츠가 운영 중인 놀이시설에서의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시 신속한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속리산 휴양 관광단지 내 위치한 속리산레포츠는 중부권 최초의 공중체험 놀이시설인 스카이트레일과 8개 코스의 집라인, 스카이 바이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미희 속리산레포츠 본부장은 "주말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중증진료가 가능한 하나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손태장 하나병원 원무부장은 "하나병원은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응급실을 통해 중증 진료와 응급수술이 가능하다"며 "척추·관절센터와 심혈관·뇌혈관센터가 상시 운영되고 있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국내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대상은 청주시 흥덕구나 서원구에 거주하는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이 1명 이상 포함된 4명 이하의 가족이며, 신청은 오는 8월 20일까지 해야 한다. 참가곡은 한국119청소년단 누리집(www.young119.or.kr)에 수록된 소방동요 135곡 가운데 1곡을 선정하면 된다. 경연대회는 오는 9월 중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5분 이내의 합창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에는 교육부장관상, 행안부장관상 등 상장 56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손덕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어려서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알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 20일 충북체육회관에서 도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한 '충북 소비촉진 운동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윤 회장은 강영구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지목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 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대형 복합재난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동부소방서는 육거리종합시장 화재 상황을 설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임무별 대응능력을 측정하고, 문제점을 찾아가며 운영 능력을 강화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화재 초기 현장지휘대 운용 이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자원대기소 초기 임무 운영 △직원 응소상황과 소방력 동원 △차량통제 등 대응자원의 실제 투입과 관리 등이다. 특히, 기존 편성된 임무에 의존하지 않고 자원대기소에 집결한 인원순으로 임무를 부여해 현장상황에 적절한 대처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고, 훈련 이후 각 부별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을 통해 문제점 해결과 대응전략 분석에 의견을 모았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대형 재난 발생 시 통합지휘체계 확립은 물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청주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 음식 주문이 늘면서 배달용 이륜차로 인한 소음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밤낮없이 주택가를 누비는 이륜차의 배기음과 공회전 시 발생하는 소음 공해에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현행법으로는 해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도내 이륜차 등록대수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12월 9만1천678대에서 올해 4월 9만2천715대로 1.13%(1천37대) 증가했다. 용도별로 보면 관용은 0.16%(2대·1천199→1천197대) 줄었지만, 자가용은 1.15%(1천39대·9만479→9만1천518대) 늘었다. 이는 배달용 이륜차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전국 이륜차 등록대수는 3.04%(6만8천27대·223만6천895→230만4천922대) 증가했다. 이륜차 수와 운행 횟수가 늘면서 소음 공해에 시달리는 시민들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 4년간(2018년~2020년 5월 18일)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청주지역 이륜차 관련 민원은 △2018년 18건 △2019년 32건 △2020년 89건 △2021년(5월 18일) 94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비가 내려 오후에 전역으로 확산하겠다. 또한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60㎞ 내외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3~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3도 등 18~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직원들이 지난 18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소재 가로수마을휴먼시아 아파트를 찾아 입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고층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다매체 119 신고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음식물 기도 폐쇄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등이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천200억 원 상당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10명을 붙잡아 일당의 총책 A(3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7월 1일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 부천시와 제주 등 국내 4곳에서 오피스텔을 임대해 운영사무실을 설치하고, 2천200억 원 규모의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 경찰은 이들이 국내외 불법스포츠 여러 개를 동시에 띄워놓고 모든 경우의 수에 배팅하는 방식으로 최소 47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이 추적을 피하고자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해 자금을 불법 세탁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해당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28명과 9개 계좌를 개설해 제공해준 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현재까지 7천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몰수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