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오전 7시께 북서쪽(진천)부터 비가 내려 오전 중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8~1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청주 23도 등 19~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8~29일에도 비가 와 곳에 따라 29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건설업체 3개사가 소외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김치를 후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는 27일 도내 취약계층 652가구에 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봄 김장 나눔은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두진건설(대표이사 곽희순)과 삼보종합건설㈜(대표이사 유봉기), ㈜원건설(회장 김민호)이 후원해 마련됐다. 이번 김치는 예년과 같이 봉사원들이 직접 담그지 않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완제품으로 준비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 6천520㎏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시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도내 생산업체 물품으로 모두 구입했다. 각 가구에는 포기김치 5㎏과 섞박지 5㎏이 전달됐다. 아울러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돼 주는 정서적 지원도 이뤄졌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이 지치셨을 도내 소외된 이웃들이 든든한 먹거리가 될 봄 김장김치로 입맛을 되찾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김치를 후원해주신 건설업체 3개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직원들이 27일 흥덕구 강내면 탑연2리 마을을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62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서부소방서는 마을에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택화재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356-D)지구는 27일 청주 더빈컨벤션에서 41회 지구연차대회를 열었다. 지구연차대회는 라이온스 지구 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다. 이번 연차대회는 △지난 1년 간 사업보고 △2021·2022 지구총재, 지구 1부총재, 지구 2부총재 당선 선포 △금회기 봉사활동과 회원확장 부문 우수클럽 시상 △지구봉사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41대 원종태(청주중앙MJF클럽) 총재에 이은 42대(2021·2022) 지구총재에는 이광우(청주서부클럽), 지구 1부총재에는 최영국(충북남한강MJF클럽), 지구 2부총재에는 윤정숙(청주백합클럽) 회원이 각각 당선돼 선포식을 가졌다. 종합최우수클럽 대상은 청주중앙MJF라이온스클럽이 받았다. 이광우 신임 총재는 "'모두 함께'라는 주제로 라이온 모두가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아 온 피의자가 뒤늦게 구속된 데 대해 수사당국을 향한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청주지방법원은 지난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2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 2명 중 1명인 B양에게 성범죄를 벌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B양은 A씨 의붓딸의 친구로, 지난 2월 부모를 통해 A씨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냈다. 이후 경찰은 지난 3월 검찰에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검찰은 '수사 미비와 자료 보완'을 이유로 반려했다. 검찰이 요구한 보완 자료에는 '진술 분석'이 포함돼 있었다. 보완 수사를 마친 경찰은 지난 11일 또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경찰과 협의를 거쳐 객관적 증거 확보 등 추가 보완수사를 하기로 했다"며 영장을 되돌려 보냈다. 이튿날 피해자인 B양이 숨졌다. 철저한 수사와 피의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터져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오전 8시께 북서쪽(진천)부터 비가 내려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로, 비는 오후 2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2~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청주 23도 등 20~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장는 2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세대공존을 위한 공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우범 경찰서장과 1990년대 출생 경찰관 15명이 참여해 '조직에서 세대 차이를 느낄 때', '선배들이 나를 잘 이해해 준다고 느낄 때', '계·팀장 선배들에게 바라는 점'을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한 경찰관들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현재 우리가 느끼는 부분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세대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6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충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년 스포츠정보화교육 및 IT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건수가 1년 사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창원 의창)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단속 건수는 5천970건이다. 이는 지난 2019년 2천313건보다 158.1%(3천657건) 많은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이륜차 단속 건수는 84.6%(25만4천452건·30만893→55만5천345건) 늘었다. 지난해 도내 이륜차 단속 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보도통행 571건 △속도위반 19건 △중앙선 침법 202건 △신호위반 2천500건 △안전운전 불이행 13건 △보호장구 미착용 1천778건 △기타 887건이다. 같은 해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국적으로 34명에 이른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서울 중랑을) 의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국내 '소화물 배송을 통한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지난 2019년 9조7천353억 원에서 2020년 17조 3천336억 원으로 78.0%(7조5천983억 원) 급증했
[충북일보] 충북도내 63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고액 기부자)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창록(45) ㈜승민디엔씨 회장이 도내 63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 26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5년 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해야 가입할 수 있다. 이날 이 회장은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 회장은 "충북에서 성장한 만큼 지역주민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섬김의 영향력, 섬김의 봉사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서원대 건축공학과에 입학하며 청주와 인연을 맺었다. 초록우산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GNCC에 도내 3번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적십자와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징검다리 등 여러 봉사단체와 함께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