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도가 추진 중인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혁신프로젝트'가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균형 추진단 실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충북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혁신프로젝트는 도의 위탁을 받아 청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일·생활균형 추진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산업계, 노동계,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기업 20개소를 발굴해 근로자를 위한 문화활동비, 직원교육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한 도내 22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우수기업 8개사를 선정해 우수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김한기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근로자가 회사 밖에서 재충전해야 일터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며 "올해도 관련 사업을 계속 추진해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만족하는 기업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내 첫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지난 1일 이후 확진자 27명을 분석한 결과 5명으로부터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이들 중 4명(외국인)은 영국발, 1명(내국인)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다. 중대본은 이번 5건의 사례 모두를 해외에서 들어온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접촉을 통해 전파된 사례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 동거가족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있었지만, 지역사회 접촉을 통한 전파 사례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 보다 1.5배가량 강하다고 알려지면서, 감염병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김종숙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변이 바이러스도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확인할 수 있고, 개발된 백신으로 예방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며 "변종이 아닌 변이 단계인 만큼, 충분히 대처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전파력이 문제다. 치명률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저질환자나 노
[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직업전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정부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소외계층에 별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3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서민경제 회복 및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26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도는 회생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일자리 전환을 돕기 위해 '직업전환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도내 소상공인 10만여 명 가운데 연간 2천 명, 5년 간 1만 명에 대해 점포철거비, 훈련비, 생계지원비 등을 지급, 이들의 재기를 돕고 부족한 생산직 일자리를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직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1명당 △폐업비 200만 원 △생계지원비 최대 3개월 간 매달 100만 원(총 300만 원) △교육·훈련비 100만 원 △취업장려금 6개월 간 30만 원(총 180만 원)씩을 지원한다. 정부 3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빠진 업계에는 도와 일선 시·군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및 지원액은 △시외버스 기사(433명) 1명당 100만 원 △전세버스(1천966대) 1대당 50만 원 △관광업체(7
[충북일보] 3일 충북에서 청주 2명, 충주 1명, 진천 1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청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30대와 지난 1일 확진된 충북 1천588번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40명의 관련 확진자 나온 CS코리아 소속 직원(충북 1천610번)과 접촉한 60대가 감염됐다. 진천 확진자는 음성 농협 축산물공판장과 관련돼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11명, 사망자는 55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정형외과용 기기 제조업체인 ㈜지비에스커먼웰스와 공동 개발한 '전방 경추용 금속판 임플란트'가 지난달 29일 미국 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방 경추용 금속판 임플란트는 퇴행성 척추 질환이나 외부 충격 및 불안정한 자세에 따른 디스크 손상 및 이탈로 통증을 느끼는 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는 척추용 임플란트다. 이번 FDA 판매 승인을 획득한 제품은 두께가 얇아 수술 후 합병증인 연하곤란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경추용 금속판을 고정하는 나사못의 삽입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나사못의 뽑힘을 방지하는 견고한 잠금장치를 갖췄다. 박구선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척추용 임플란트 의료기기 공동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국내 식품전시회 참가업체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농업회사법인, 식품기업, 전통주 제조업체 등)다. 지원금은 부스 및 비품 임차비용 등 참가비 일부로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김용환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도내 농식품업체의 홍보와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전통식품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에서는 3월 열리는 '2021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등 11개 주요 식품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소기업 온라인 홍보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튜브 전문가를 양성한다. 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포스트코로나 대응형)의 일환으로 '청년 유튜브 마케팅 전문가 양성 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청년에게 비대면·디지털 분야 일경험을 제공하며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기업이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을 오는 8일까지 구인구직사이트를 통해 공개 모집하면, 구직자들은 2주간 청년마케팅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3월부터 해당 중소기업에서 10개월간 근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사)충북경제포럼 홈페이지(www.cbforum.or.kr)나 유선전화(043-213-1194), 도 청년일자리팀(043-220-2874)에 문의하면 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자체 여건을 반영한 청년일자리를 지자체가 직접 설계·시행하는 국가지원 사업이다. 도는 올해 국비 122억 원 등 모두 2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근로자 1천173명을 대상으로 22개 정규직 채용 지원 사
[충북일보] 최근 충북도내 기업체에서 직장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중이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머무는 기업체의 특성상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높지만, 사실상 관리·감독이 어렵다며 더욱 철저한 직장 내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충북에서 최근 1주일간(1월 26일~2월 1일) 7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직장 내 전파를 통한 감염자와 관련 확진자는 모두 61명으로, 전체 환자의 78.2%에 이른다. 업체별로는 △심텍(청주) 관련 7명 △현대성우캐스팅(충주) 관련 6명 △CS코리아(충주) 관련 40명 △농협 축산물공판장(음성) 관련 8명이다. 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감염이 업무시간이 아닌 기숙사 생활이나 휴식·식사시간에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무 중 방역수칙을 아무리 잘 지켜도 약간의 빈틈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얘기다. 청주 소재 제조업체 직원 A(31)씨는 "일할 때는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소독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간 중간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마실 때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눈다. 퇴근 후 저녁 자리를 함께
Q. 2020년 12월에 선거법이 개정되었다는데 주요내용은 무언가요? A.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공직선거법'은 작년 12월 29일부터, '정치자금법'은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말(言)과 전화로 하는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선거일 제외)하고, 장애인·이동약자의 알 권리 및 선거권 보장을 강화하며, 후원회지정권자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Q. 말(言)이나 전화로 하는 선거운동은 상시 가능한가요? A. 선거일만 아니라면 상시 가능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 만 18세 미만인 미성년자, 선거권이 없는 자, 공무원, 통리·반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공직선거법' 또는 다른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선거운동이 금지 또는 제한되는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선거일이 아닌 때에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하는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1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4개 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되는 공동체를 양성하고 청년층이 가진 지역정착 의지와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규모는 지난해 사전 수요조사 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에 위치한 청년공동체 각 1개 팀이다. 신청자격은 해당 시·군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5명 이상 공동체(법인 또는 단체)다. 청년공동체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들에게는 공동체 활동비 800만 원이 지원되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 우수사례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군 청년 담당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