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이 도내 여성들의 안부를 묻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은 갖는다. 재단은 오는 16일 2021년 젠더 토크 콘서트의 일환인 '충북 여성들 안녕하신가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도내 여성들에게 영상 전화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부를 나누고 싶은 도내 여성 누구나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실시간 채팅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http://www.cbwf.re.kr)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박혜경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 속에서 우리 지역 여성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관심과 위로를 채워나가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자신의 자리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일상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방향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예술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평안을 주고자 '겨울지나 그리고 봄'을 주제로 열린다. 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청주시가 후원하는 '18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행사를 전면 취소한 채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관객 입장을 허용한다. 개막식은 9일 전시 개막식(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전시관 앞)과 종합 개막식(오후 4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으로 나눠 이뤄진다. 종합개막식에서는 '18회 청주예술상 시상'과 '축시 낭송'이 열리며 목포신안예총의 남도민요 명창 김숙희·방수지, 가수 청이, 5개 합창단(고운소리합창단, 그랜드합창단, 바가바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청주여성합창단), 성악가 10명(강진모·이준식·조유한·박영진·최신민·이지혜·김보림·김선화·조은미·전유미), 성민주무용단 창작무용팀이 축하공연을 한다. 개막식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에는 협회 회원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 소수
[충북일보]충북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상춘객이 몰리는 주말과 사전투표, 부활절이 겹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이 유흥시설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종교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서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충북도는 지난 2일 도내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에 대해 선제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최근 청주지역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감염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청주에서 유흥업소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25명이 나왔다. 행정명령에 따라 도내 유흥시설 1천211개소의 관리자·운영자·종사자 3천여 명은 오는 7일까지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설 관리자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종사자를 고용하면 과태료 부과, 방역비용 구상청구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도와 시·군은 부활절을 맞아 도내 종교시설 2천263개소(교회 2천75·성당 88·기도원 100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도 벌였다. 또한
[충북일보] 지난 주말 충북에서 20명(3일 14명, 4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직전 주말(3월 27~28일) 신규 확진자 26명 대비 23.1%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청주 17명, 충주 1명, 진천 2명이다. 청주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SK호크스 남자 핸드볼팀 관련 확진자도 2명 나왔다. 이로써 SK호크스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보은 한화사업장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2명도 증상이 발현,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흥덕구 소재 교회에서는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2일 확진된 60대(충북 2천240번)와 접촉했다. 나머지 4명의 감염유형은 △보습학원 1명 △노인주간보호센터 1명 △세종시 확진자 접촉 2명이다. 충주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업무차 서울을 방문해 마포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진천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30대와 10대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4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260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뽑을 시청자 평가단을 모집한다. 시청자 평가단은 올해 1월에서 11월 사이 방영을 마친 TV드라마(지상파, 케이블, 종편)를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심사를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선정한다. 평가단은 평소 TV드라마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 8명으로 구성된다. 평가단에겐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드라마아트홀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brnk1118@cjculture.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http://kimsoohyundrama.org)나 전화(043-225-92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5명, 충주 1명, 단양 1명이다. 청주 확진자 1명은 전날 확진된 20대 A(충북 2천227번)씨의 접촉자다. 또 다른 확진자 2명은 지난달 30일 확진된 20대 B(2천178번)씨, 1명은 세종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A씨와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확진자 1명은 콧물, 재채기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았다. 충주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단양 확진자는 서울 용산구 91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236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1일 범도민 소비촉진을 위한 '충북소비촉진운동 챌린지'를 하고 있다. 본 챌린지는 골목식당·전통시장·지역화폐 이용 등 소비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며,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원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상철 충북개발공사장과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일 청주시 상당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이 지사는 최근 정부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백신 접종을 독려함에 따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분류돼 백신을 맞았다. 이 지사는 접종 이후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충북일보] 1일 충북에서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첫 대상인 75세 이상 (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 고령층의 접종은 대체로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날 오전 예방접종센터가 있는 청주시 상당구청 주차장엔 구내 각 동네에서 노인들을 태우고 온 차량들이 속속 들어섰다. 고령층인 접종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녀, 이장, 자율방범대, 면사무소 직원 등 많은 사람들이 수송에 나섰다. 75세 이상 노인들이 맞는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냉동고가 있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도내 예방접종센터는 모두 14개소로 이날은 3곳(청주 상당구 스포츠센터, 충주체육관, 음성군체육관)에서 접종이 진행됐다. 차량에서 내린 노인들은 발열체크를 한 뒤 번호표를 받고 1층 대기소에서 순서를 기다렸다. 백신접종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노인들은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김덕구(82·미원면)씨는 "그동안 경로당에 못 가고 모임도 갖지 못해 답답했다. TV 보는 게 유일한 낙이었다"라며 "하루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고자 백신을 맞으러 왔다.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손해 볼 건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체험콘텐츠 '생기넘치는 동네, 감성충전'이 3일 청주 문화제조창 일대에서 열린다. 본 콘텐츠는 문화·예술·힐링·관광을 결합한 기획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아트피크닉과 작가 토크콘서트 등 2개 테마로 구성된다. 아트피크닉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시 한국공예관, 동부창고,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선 '개방 수장고 및 특별기획전 관람',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선 '금속·유리·가죽공예 체험', 동부창고에선 '동부창고 투어 및 유목펜 워크숍'이 열린다. 작가 토크콘서트는 '시간을 파는 상점'의 저자 김선영 작가와 함께 동부창고 6동에서 유튜브 라이브 중계와 함께 진행된다. 총 9회차인 '생기넘치는 동네, 감성충전'은 청주·충주·영동·증평에서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릴 예정이다. 2회 행사는 오는 5월 1일 청주에서 개최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