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30일 찾아가는 기후학교 '지구가 더워지고 있어요'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충북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서 위촉한 강사(이희우)의 강의로 이루어졌는데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지구 온난화 현상과 원인 그리고 지구 온난화 대책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쉽게 지킬 수 있는 가까운 거리를 자전거 타고 다니거나 걸어 다니기, 에어컨을 켜지 말고 창문 열기,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기 등 학성 어린이 스스로가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지구의 온난화가 되는 이유를 다시 새기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지고,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해 신기하게 듣고 있던 하동규(학성초 4)어린이는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우리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는 환경지킴이가 되어야겠어요."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 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김현식)에서는 30일 인근의 성암초병설유치원과 함께 교육활동 공동 운영으로 다양한 또래 집단 경험을 통해 유아들의 사회성 및 협동심을 함양하는 어울림 배움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인근에 위치한 소규모 병설유치원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하여 5월에는 함께 대전 동물원을 견학하고 진천읍 화랑관에서 이루어진 인형극에 관람하는 등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농촌의 아동수의 급감에 따른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활동이 전개되고 있어 학부모의 호응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어울림 교육활동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아져 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현재 20명이 넘는 유아들이 다니고 있어, 인근 소규모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참가하는 유아들은 인근유치원의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즐겨 참여하며 음식을 만들고, 서로 다정한 말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만남을 반가워하고 있다. 학성초병설유치원의 이샤론 교사는 "소규모의 각 병설유치원에 한 명씩 있는 교사들끼리 어울림 배움터를 운영하며 동료장학을 통해 교육정보를 교환하고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 등 교사 자기연찬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했
진천지역의 중부신도시 이전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T나누미 봉사단(단장 이현식)이 지난 3월 26일을 시작으로 진천지역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IT나누미 봉사단은 매월 40여명의 봉사자가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공부방,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외계층 아이들과 미니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컴퓨터를 무상수리하고 아동센터의 책장을 교체해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신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 실시된 자원봉사활동은 진천군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사례관리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민-관이 함께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 제공계획을 세운 뒤, 사례관리대상 2가구(장애 및 독거노인 가구)의 가정을 방문해 집안 대청소를 시작으로 도배장판을 비롯해 간이화장실을 설치해주고 이동빨래 봉사를 하는 등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주거봉사단, 진천군주거복지센터, 충청북도 장애인복지관 진천분관이 합동으로 자원봉사를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앞으로 이전할 진천지역에 좀 더 일찍 찾아와 지역주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진천지사(지사장 신행호)는 29일 오전 11시 일선현장에서 가장 수고를 아끼지는 않는 우수요양보호사에 대한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2주년을 맞아 관내 장기요양기관 일선현장에서 장기요양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는 우수요양보호사 15명을 초청하여 그간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서비스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유로운 환담을 통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요양보호사의 '윤리강령, 직업적태도'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 화재예방 등에 대한 당부와 공단과의 소통한마당 자리가 됐다. 신행호 국민건강보험공단진천지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도 장기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발전문가 요양보호사의 질적수준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관내 조소득층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게돼 건강생활애 큰 도움이 기대된다.군은 지난해 11월 23일 '진천군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 지역가입자 중 보험료 월1만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모·부자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조손세대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사업비 4천만원으로 저소득층 600세대 정도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의 통보자료를 바탕으로 지원대상을 결정하고, 보험료 납부 마감일(익월 10일) 이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일괄 보험료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신행호 건강보험공단진천지사장은··이제 진천도 의료급여수급자 선정기준을 초과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저소득 세대에게 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함으로서 군민들이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 4년간의 군정을 이끌어왔던 제36대 유영훈 진천군수의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가 28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민선 4기 군수 공약사업은 5대 분야 30개 사업으로 현재 22건은 완료됐고, 정상 추진중인 사업이 7건 이며, 미진한 사업은 1건으로 96.7%의 공약사업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공약사업 중 교육환경의 개선, 농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복지, 깨끗한 행정 분야는 대부분 완료됐으며, 지역개발분야의 경우 공동주택 1만호 건설, 진천산업단지 조성, 군립도서관 건립 등은 정상 추진중으로 나타났다.미진한 사업으로 보고된 진천종합레저타운 조성사업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라 민간사업자 투자가 지난하고 대규모 사유지 매입이 어려운 상황이나 현재 민간사업자가 토지매수 등의 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난 4년간 우석대 아셈진천캠퍼스 유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많은 현안사업을 추진하였고,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명문고를 육성하는 등 2015 진천시 건설 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군민과의 약속인 민
진천군은 지난달 21일 진천읍 상신리 김용진씨의 수박하우스에서 첫 수확에 이어 지난 25일 본격 출하를 시작으로 서울 가락동경매시장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수박작목반원이 참석하여 판촉행사를 열었다. 올여름 성수기까지 진천의 '생거진천 꿀수박'이 본격 출하될 예정으로 당초 10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정되었으나 정식 후 일조량 부족과 이상저온으로 15일 정도 지연됐다.월드컵 열기가 고조된 요즈음 여름밤 달궈진 체온을 시키는데 생거진천 꿀수박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금년에도 무더위로 인해 수박시세가 전년도와 비슷하게 형성되고 있어 재배면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박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거진천 꿀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질의 토양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은 고품질 수박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비파괴 수박선별기를 통해 엄선하여 선별 출하되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고가에 경락되고 있어 아쉽게도 진천지역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현재 진천군은 395농가에서 345㏊의 수박이 재배되고 있고 8월하순까지 총 2만5천t을 생산 26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어 호당 6천50
속보=진천 이월주민 축사신축 반대 회사앞 2차 집회(사진,단독기사) 허가내준 진천군도 문제 많아, 조속히 대책 마련 강력요구속보=진천군 이월면 주민들 광혜원면 죽산리에 위치한 오리전문가공업체인 모업체가 이월면 송림리에 대규모 오리사육축사 신축공사를 무조건 강행하자 광혜원 모회사앞에서 28일 오전 9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집회를 가졌다.(본보 7일,14일,18일,28일 9면보도)이날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지역은 인근에 저수지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거북산과 관광등산로가 위치해 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아래에는 1만2천여㎡의 체육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곳으로 환경오염의 피해는 불보듯 뻔하다며 축사신축을 절대 반대한다."고밝혔다.또한 주민들은 "회사측과 축사 신축문제로 몇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회사측에서는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무조건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어쩔수없이 회사 정문 앞에서 축사신축반대 제2차 집회를 갖게 됐다"며 "다음달 1일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을시에는 다음달 7일 진천군청을 항의방문, 강력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본 공사현장은 광혜원면에 위치한 모 오리가공업체가 지난 2007년 이월면 송림리 89-3 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